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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해외명품매출

Paul Ahn 2023. 4. 21. 08:57

⊙2023년 국내의 해외명품매출

 

2023년 한국 명품 시장, ‘샤넬루이비통제쳤다

(apparelnews.co.kr)

 

2023년 명품 지사 실적, 저성장 기조 속 양극화 뚜렷

4대 브랜드 총 매출 52천억...1조 이상 브랜드 3

영업이익 하락 속출...하위 그룹은 두 자릿수 역신장

 

 

국내에서도 명품 시장의 저성장 기조와 함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5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해온 해외 명품 지사들은 지난해 처음으로 역신장을 기록하거나 이익률이 눈에 띄게 둔화되기 시작했다.

 

명품 브랜드 간 양극화도 심화되면서 1조 클럽 브랜드는 늘어난 반면 중하위권은 매출이 축소되는 형국이다. 신장률도 2022년에는 90% 이상이 전년 대비 신장했지만 지난해에는 55%만 신장했다.

 

이 가운데샤넬이 지난해 17,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루이비통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처음으로크리스찬 디올 1조 원을 돌파, 1조 대 매출을 올린 브랜드가 2022 2개에서 지난해 3개로 늘었다. ‘크리스찬 디올은 지난해 1,200억 원의 매출이 늘어 14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루이비통, 샤넬, 크리스찬 디올, 에르메스 등 명품 4대장의 총 매출은 52,000억 원에 달했다. 유통사들이 주요 명품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방, 남성, 슈즈 등 카테고리별 단독 매장을 내어주면서 볼륨이 더 커지고 있다.

 

신장률은크리스찬 디올’, ‘셀린느’, ‘리모와등이 압도적이었다. ‘셀린느 2년 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계약을 종료하고, 직접 진출 후 드라마틱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3,072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무려 6배 이상 신장했다. LVMH가 인수한 후 직접 관리에 들어간리모와는 무려 77% 신장했다. ‘에르메스는 영업이익 2,357, 당기순이익이 1,848억에 달하며 모두 신장했다.

 

 

롤렉스 등 시계·주얼리 하락세 심화

 

하락세는 주얼리, 시계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팬데믹 이후 결혼 특수가 잠잠해지고,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등으로 소비가 이동했고, 시계는 스마트워치로 대체되면서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불가리, 롤렉스 등 대표적인 주얼리&시계 브랜드들의 매출이 2~3% 하락했고, ‘불가리는 영업이익이 521억에서 477억 원으로 줄었다. ‘롤렉스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46억 원으로 2022 328억 원 대비 80% 이상 하락했다. ‘오메가등을 전개중인 스와치그룹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7.5% 감소한 3,079, 순이익은 80.4% 떨어진 74, 영업이익은 73.4% 줄어든 139억 원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연간 외형 3,000~4,000억대 규모의 중위권 브랜드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수년 만에 처음으로 이익률이 감소, 경고등이 들어왔다.

 

몽클레르코리아는 직진출 후 매출은 지속 상승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이익률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2022 739억에서 지난해 531억 원으로 급격히 하락했다. 이 회사는 2014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합작 설립, 2020년 지사로 전환했고, 지난해 3 31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을 모두 취득해 소각, 현재 본사 인더스트리스 S.p.A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펜디코리아는 매출은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2022 92억 원에서 지난해 89억 원 적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2022 72억 원 흑자에서 지난해 80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광고비가 40억 원 늘어난 170억 원, 판매 관리비도 전년 738억에서 814억 원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위권 이익 감소, 하위권 매출 감소

 

양극화도 더 뚜렷해지고 있다. 1,000억 원 미만의 하위그룹의 부침이 심해지고 있다. 발렌티노, 토즈, 톰포드 등의 매출이 전년 대비 하락, 최소 3%, 최대 17% 가까이 하락했다.

 

톰포드코리아는 당기순이익이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서, 지난해 약 18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발렌티노 2022 612억 원에서 지난해 511억 원으로 무려 100억이 사라졌다.

 

디젤, 메종 마르지엘라 등 신세계인터내셔날로부터 전개권을 회수한 오티비그룹도 지난해 매출이 84% 상승한 444억 원을 기록했지만 이익률은 낮았다. 당기순이익은 2022 53억 손실에서 지난해 19억 원으로 줄었지만 영업 손실은 2022 58억에서 91억 원으로 증가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롤렉스코리아, 스와치코리아 등 지난해 본사 배당금조차 챙기지 못한 지사들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사들은 최근 인적 쇄신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사장과 핵심 인력이 빠르게 교체되고 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3년 만에 지사장을 교체했고, ‘셀린느중국 지사장 출신인 캐빈 송을 선임했다. 로로피아나코리아 지사장에는 펜디코리아 출신의 박현경 지사장이, 펜디코리아 지사장에는 베루티 출신의 박수진 씨가 이동했다. 몽클레르코리아 부사장으로는 이군재 전 테스토니 지사장이 합류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2024 04 15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해외명품매출 2022

 

작년 해외 명품 매출, 2019년의 두 배,

유통 비용은 국내 패션 대비3분의 1

(apparelnews.co.kr)

 

17개 지사가 지난해 지불한 유통 수수료 1

평균 유통 수수료 13%...루이비통 8.1% ‘최저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평균 유통 비용은 국내 패션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8개 명품 지사들의 매출이 팬데믹 이전인 2019 41,291억 원에서 지난해 73,631억 원을 기록, 무려 173%나 상승했다.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 397%, 엘브이엠에이지워치앤주얼리코리아(구 쇼메코리아) 280%, 펜디코리아 147%, 로로피아나코리아 127%, ‘루이비통코리아 117%, 몽클레르코리아 110% 등이다. 페라가모코리아를 제외한 전 브랜드가 신장했고, 평균 신장 폭도 88.9%에 달했다.

 

그 결과 명품 지사 17개사(한국로렉스 제외)들은 총매출 7637억 원의 13.8%에 달하는 9,728억 원을 유통 수수료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브랜드 별로는 최소 8%, 최대 15%의 수수료를 지불했다.

 

이는 내셔널 패션 브랜드의 유통 비용 대비 3 1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현재 로컬 및 라이선스 브랜드의 유통 수수료는 카테고리별로 28~40%로 책정돼 있다.

 

현재 명품 지사들은 유통 수수료 명목을 지급수수료와 임대차, 판매수수료 등으로 명기하고 있다. 명품들은 백화점과 특정 매입 계약을 체결, 백화점 순 매출의 일정 수수료율을 유통 수수료로 지급하고 있다.

 

명품들 사이에서도 주목도와 매출, 카테고리 운영에 따라 유통 수수료율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전국 30여 개 매장(백화점, 면세점, 직영점 포함, 백화점 19개점)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해 17,000만 원으로 명품 중에서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지급 수수료는 1,356, 임차료는 25억으로 유통 비용으로 총 1,381억 원을 지출했다. 유통 수수료 비중은 8.1%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줄었다.

 

‘샤넬’의 샤넬코리아의 매출은 15,900, 지급수수료는 1,983, 임차료는 61, 유통 관련 수수료는 2,044억 원으로 조사됐다. 매출의 12%를 유통 수수료로 지급한 것이다. 이 회사는 2년 전 수수료가 6%대에서 지난해 더 올랐는데, 이는 부틱 보다 수수료가 높은 코스메틱 매장과 매출 확대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전히 부틱 매장의 수수료는 약 6~8%로 추정된다.

 

‘크리스찬 디올의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지난해 21개 백화점 임대 매장을 운영, 1,463억 원을 임차료로 지출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매장당 연평균 69, 57,500만 원의 수수료를 지급했고, 비중은 매출의 15.7%에 달한다. 2021년에는 15개 점에서 임차료로 1,093억 원을 지급했다. 지난해 4,927억 원을 올린프라다의 프라다코리아도 지급임차료로 755억 원, 지급 수수료로 30억 원을 지출했다고 공시했다.

 

주요 명품 주얼리 브랜드도 14~15%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가리’의 불가리코리아는 2021년 매출 2,723억 원에 수수료 314억 원을, 지난해는 3,496억 원에 수수료 499억 원을 지출했다. 판매수수료 비중은 2021 11.53%, 지난해는 14.3%로 소폭 늘었다.

 

‘티파니’의 티파니코리아는 총 17개 백화점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데, 임차료로 477억 원을, 점포당 연평균 28억 원의 수수료를 지급했다. 총매출 3,560억 대비로는 약 15%에 해당되는 유통 수수료를 지출했다.

 

이외페라가모의 페라가모코리아는 지난해 46개 백화점 매장의 판매수수료로 유통 수수료 약 290억 원을, 로로피아나코리아의로로피아나는 현대백화점 본점 등 18개의 매장에 대해 263억 원의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로렉스는 국내 빅 벤더와 거래하는 유통 방식으로 운영, 일반 명품 회사와 달라 수수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유통 업계 관계자는명품들은 집객 효과, 점포 이미지, 매출 증진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어, 일반적으로 수수료가 낮게 책정돼 있다. 5대 명품의 경우는 입점 유치도 어려워 수수료 등이 차등 책정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2023 04 21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