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G마켓 인수
이마트 대표 4년 지낸 강희석의 '사퇴의 변'
力不足者, 中道而廢, 今女畫. 논어 옹야편 10장에 나오는 말이다.
‘힘이 달리는 자는 중도라도 그만둘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지금 너는 (스스로) 한계를 긋고 있을 뿐이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4년 만에 이마트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자연인’ 강희석이 21일 카톡 프로필에 이 문구를 올렸다.
흠결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과연 지마켓을 3조원에 인수할 가치가 있었을까. 조금만 더 기다렸더라면 지마켓은 쿠팡의 공세에 더 큰 타격을 입었을 공산이 크다. 그랬다면 이마트는 지마켓을 훨씬 더 ‘합리적인’ 가격에 인수할 수도 있었다. 서두른 감이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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