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야르 드 샤르댕(Teilhard de Chardin) / 진화론적창조론
피에르 테야르 드 샤르댕(Pierre Teilhard de Chardin, 1881년 5월 1일 - 1955년 4월 10일)은 예수회 수도사 출신의 가톨릭 신부로 프랑스 관념주의 철학자이다. 고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로 훈련을 받은 그는 베이징 원인과 필트다운 인의 발견에 참여했다. 그는 오메가 포인트(Omega Point)라는 활력주의 이념을 고안했고, 베르나디스키(Vladimir Vernadsky의 정신권(noosphere)이라는 개념을 발달시켰다. 그에게 오메가 포인트는 우주가 그곳을 향해서 진화해 가는 최고수준의 복잡성과 의식이다.
⊙늙어감을 슬퍼하는 이들을 위한 기도
〈샤르뎅 신부의 기도문〉
몸에 하나둘 나이 먹은 흔적이 생길 때그리고 이 흔적들이 내 마음을 흔들어 놓을 때나를 조금씩 움츠러들게 하고 쇠약하게 하는 질병이몸 안팎에서 생겨날 때, 나도 병들고 늙어 간다는 사실을문득 깨달으며 두려움 속에 빠져들 때,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를 만들어왔던, 알지 못하는 위대한 힘들의 손길 안에서 자신을 잃어 가고 있으며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마침내 느낄 때, 이 모든 암울한 순간에, 오 하느님, 저로 하여금 알게 하소서.
그 모든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제 존재의 중심으로 들어와저를 하나님께로 데려가기 위해 조금씩 분해시키는 과정임을!
그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도 저만큼이나 아파하고 계시다는 것을!
〈테야르 드 샤르댕 신부〉
테야르 드 샤르댕(Pierre Teilhard de Chardin, 1881. 5. 1~1955. 4.10)=테야르 드 샤르댕은 프랑스의 가톨릭 사제이자 고생물학자이다.
프랑스 및 영국의 예수회학교에서 교육 받은 뒤 1911년 사제로 서품되었다. 사제로 서품을 받았지만 제1차 세계대전 때 군목을 택하지 않고 들것 운반병이 되었다. 그는 전투에서 보여준 용감한 행동으로 전투훈장과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파리의 가톨릭대학에서 가르친 뒤 1923년 고생물학과 지질학 연구 임무를 띠고 중국으로 첫번째 파견을 나갔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그는 중국에 남아 임무를 계속 수행했다.
어린 시절부터 지질학에 큰 관심을 가져 1922년에는 소르본대학교에서 지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23년 고생물학과 지질학의 연구 임무를 띠고 중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20년 남짓 중국에 머물면서 베이징 원인[北京原人]의 발굴 등 중요한 학문적 연구에 참여했다.
진화론을 신봉하게 된 그는 과학과 그리스도교를 종합하는 독창적인 진화 이론을 구상해 1938년 주요저서인 <인간현상 Le Phénomène humaine>을 완성했다. 이 저서에서 그는 우주의 질료-에너지는 점차 더 높은 정신적 단계를 향해 나아가며, 존재하는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는 신 안에서의 합일을 향해 진화하고 있다는, 물질과 정신을 포괄하는 우주적 진화론을 개진했다. 비정통적인 이론으로 간주되어 가톨릭 교회 내부의 반대를 받기도 했지만, 근본적인 신앙의 충실성은 끝까지 지켰다.
그는 진화를 완성되지 않은 과정으로 보았으며, 진화의 연속성을 나타내는 용어들을 새로 만들었다. '우주발생'(cosmogenesis)은 인간이 중심인 세계의 발전, '정신발생'(noögenesis)은 인간정신의 성장, '인간화'(hominisation)와 '초인간화'(ultra-hominisation)는 인간화의 단계를 가리킨다. 그밖의 저작으로는 〈인간의 상황 L'Apparition de l'homme〉(1956) 같은 철학 에세이들과 주로 포유류의 고생물학에 관한 과학연구서들이 있다.
1946년 귀국해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가르쳤고, 1952년부터는 미국 뉴욕의 웬너그렌 재단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하다가 사망했다.
2012-07-06 16:41
조현 기자
피에르 테야르 드 샤르댕(Pierre Teilhard de Chardin, 1881년 5월 1일 - 1955년 4월 10일)은 예수회 수도사 출신의 가톨릭 신부로 프랑스 관념주의 철학자이다. 고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로 훈련을 받은 그는 베이징 원인과 필트다운 인의 발견에 참여했다. 그는 오메가 포인트(Omega Point)라는 활력주의 이념을 고안했고, 베르나디스키(Vladimir Vernadsky의 정신권(noosphere)이라는 개념을 발달시켰다. 그에게 오메가 포인트는 우주가 그곳을 향해서 진화해 가는 최고수준의 복잡성과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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