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그라운드블루49 / 2024, 신개념 체류형 편의점

★GS25 그라운드블루49 / 2024, 신개념 체류형 편의점

http://www.gsretail.com

 

• 위치 : 종로구 관훈동 소재 복합 문화 공간 ‘안녕인사동’ 내

• 개점 : 2024-08-21

 

- 그라운드블루49는 GS25의 아이덴티티이자 미래 비전을 담고 있는 리치블루 컬러와 안녕인사동의 번지수 ‘49’를 조합한 이름으로 ‘미래형 놀이터’라는 정체성이 담겼다.

 

- 영업면적은 약 220㎡로 △리테일테크 체험존 △K푸드 스테이션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최신 리테일테크 콘텐츠를 통해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고 외국인들에겐 한국의 인기 먹거리를 소개하는 신개념 편의점이 탄생한 것이다.

 

 

 

GS25는 유동 인구가 많은 종로구 핵심 상권에 오픈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과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고객을 모두 공략해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혁신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편의점 체험공간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고피자 로봇 △라테아트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포토카드 인화 머신 △솜사탕 머신 등 GS리테일의 리테일 노하우와 4차 산업혁명이 결합된 최첨단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 공간은 향후 리테일테크 상용화 실증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서도 활용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도 확대된다. 그라운드블루49는 GS리테일의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과 같은 건물에 오픈하는데, 호텔의 외국인 투숙 비율이 50%를 넘어섰고 인근 상권 외국인 유동 비율도 약 15%를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먼저 GS25 외국인 관광객 쇼핑 데이터에 기반해 K푸드 스테이션 구역을 정교화했다. 바프(HBAF), 식혜 김, 바나나우유, 파우치커피 등 외국인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엄선해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안한다. 여기에 외국인들이 즐겨 먹는 인기 조합 및 설명 등을 담은 홍보물도 비치했다.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 구역은 GS25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라면 먹방 챌린지 콘텐츠가 인기몰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한 공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순한 라면부터 화끈함을 자랑하는 매운 라면까지 4단계로 나눠 진열해, 상품 경험을 확장하고 외국인들에게 매운 정도를 쉽게 파악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은 “그라운드블루49는 최첨단 리테일테크부터 K푸드까지 GS리테일의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 요소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편의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K-테크와 K-푸드 가득한 K-편의점 성지

GS25 그라운드블루49

 

편의점이 탄생한 미국과 편의점의 천국인 일본에서 온 관광객도 놀랄 만한 K-편의점이 관광객의 거리 서울 인사동에 출현했다. GS25의 그라운드블루49점은 최신 리테일테크로 고객들의 체험을 극대화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한국의 인기 먹거리를 소개하는 신개념 체류형 편의점이다.

 

GS25의 그라운드블루49점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의 2층에 위치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것은 편의점에게 좋은 입지는 아니다. 하지만 2층까지 올라가면 여타 편의점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새로운 편의점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그라운드블루49점은 스마트 기술 기반의 최첨단 미래형 놀이터를 표방하기 때문이다.

 

 

◇인사동에 미래형 편의점이?

 

그라운드블루49점은 점포 입구부터 다르다. 좌우로 도열한 바리스타대회 우승자의 라테아트를 그대로 실현하는 커피 로봇과 원하는 맛을 선택하면 토핑까지 얹혀주는 아이스크림 로봇, 냉동피자를 데워주는 피자 로봇이 맞는다. 이 뿐 아니라 솜사탕 머신과 포토카드 머신도 함께 배치돼 있는데 ‘리테일테크 체험존’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설비들을 도입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놀이동산에 온 것처럼 신기한 듯 하나하나 구경하며 재미 삼아 이용해보거나 사진을 찍기도 한다.

 

커피 로봇은 5개의 라테아트가 가능한데 아메리카노도 구입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로봇은 상하목장 우유 아이스크림을 원재료로 해 풍미도 좋다. 피자 로봇은 1인용 피자를 표방하는 ‘고피자’와 협업한 것으로, GS25는 지난해 11월부터 고피자의 전용 오븐을 도입해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로봇이 피자를 데우는 데 9분 정도 걸려 먼저 피자를 주문한 후 점포를 둘러보기를 권하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피자 경우 일평균 매출은 11만 원 정도 된다. 로봇 제품들의 가격은 일반 제품과 차이가 나지 않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유통업체에서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개인 인증 후 출입해 자동 결제되는 무인 점포나 배송 로봇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그라운드블루49점은 기존 점포에 비대면 키오스크를 결합한 형태다. 그래서 기술로 직원을 대체하기보다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상품을 효율적으로 추가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조리 로봇이 외식산업에 도입되고 있다. GS리테일도 2022년 슈퍼마켓에 치킨 조리로봇을 도입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한 조리 로봇들은 기존 편의점에서 취급하지 않았던 상품들이라 주목할 만하다. 이런 식으로 새로운 매출원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테일테크 상용화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2대의 셀프 계산대도 배치했는데, 외국인 고객들이 많이 이용했다.

 

 

◇다음 그라운드는 ‘K푸드 체험장’

 

그라운드블루49점은 이렇게 리테일테크 체험존으로 시작돼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 K-푸드 스테이션으로 이어진다. K-누들, K-푸드라는 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매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K-컬처의 첨병 역할을 하는 점포들이 서울 명동 상권을 넘어 인사동까지 확대된 것이다. 인사동은 명동 못지않게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일반 유통업체가 입점하기 어려운 곳이다. 그래서 그라운드블루49점은 희소성이 크다. 사실 그라운드블루49는 GS리테일의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다. 호텔의 외국인 투숙 비율이 50%를 넘어서고 인근 외국인 유동 비율도 약 15%를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점 후 일평균 객수는 1천여 명으로 외국인 고객 비중은 65% 정도 차지한다.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라면 먹방 챌린지 콘텐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공간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순한 라면부터 화끈함을 자랑하는 매운 라면까지 ‘쉬어요’, ‘평범해요’, ‘어려워요’, ‘매우 어려워요’의 4단계로 나눠 진열했다. 각 단계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표기돼 있어 외국인도 매운 정도를 쉽게 파악해 선택할 수 있다. 컵라면뿐 아니라 봉지라면도 판매해 3대의 즉석라면 조리기를 배치했다. 즉석라면 조리기 사용법도 4개 국어로 표기돼 있다. 벽면에 라면 제조업체의 광고판이 부착돼 있는 점이 눈에 띈다.

 

K-푸드 스테이션 매대는 GS25의 외국인 관광객 쇼핑 데이터에 기반해 정교하게 상품을 구성했다. 바프(HBAF)가 앤드매대 한 면을 차지하고, 스낵과 파이, 식혜, 김, 바나나우유, 불닭 소스, 라면, 소주, 숙취해소제 등 외국인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엄선했다. 아울러 외국인들이 즐겨 먹는 인기 조합 등을 담은 홍보물도 비치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열쇠고리, 자석 같은 기념품 매대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의 랜드마크 편의점이 목표

 

이렇게 외국인 고객을 위한 상품구성을 확대한 만큼 세탁세제 등 일상용품 비중은 대폭 줄였다. 하지만 GS25의 주류 매대인 와인바25는 위스키, 전통주를 포함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편의점을 구축하겠다는 일환으로 개점한 그라운드블루49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종로구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만큼 외국인 관광객과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고객을 모두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