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味道)한우함박 / 몽탄, 청기와타운 그리고 이젠 미도한우함박
최소 3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살벌한 웨이팅 맛집 몽탄, 오픈 2주만에 100명이 줄을 서는 산청숯불가든, 고도식, 도하정, 양인환대, 청기와타운, 카린지… 모두 정동우 대표의 손에서 탄생한 식당이다.
명실상부한 요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이지만 주로 숯불을 쓰는 고기집을 론칭하다 보니, 백화점 등의 유통업체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던 그에게 신세계 바이어가 손을 내밀었다. “4년전쯤 전 첫 만남을 가졌어요. 기존 유통에선 볼 수 없던 공간을 선보일 거라며 함께하자 제안주셨죠.” 밤 8시라는 허들을 넘고, 숯을 쓸 수 있는 백화점. 그에겐 마다할 이유가 없다.
미도(味道), ‘우리만의 맛의 길’, ‘향기를 남기다’라는 뜻이다. 그가 새롭게 론칭한 미도한우함박은 한우를 활용한 우리만의 경양식을 원플레이트로 선보인다.
한 그릇에 모든 식사를 담아내는 원플레이트는 수많은 식당을 론칭한 정 대표에게도 처음이다. “오픈 전 2달 동안 미도한우함박 레시피와 운영을 연습했습니다. 1만원대 가격에 100% 한우함박, 적은 인력으로 운영하는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여러 수정을 거쳤어요.”
하우스오브신세계 콘셉트에 맞춰 준비한 유럽 빈티지 식기류에서는 정 대표의 섬세한 감각이 전해진다.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에 맞췄죠. 고객분들도 MZ세대에서 노년의 신사까지 다양해 깊이와 폭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이곳에선 시원한 맥주, 100% 한우 함박에 정 대표의 감각까지 맛볼 수 있다. 다만 오픈런은 필수니 서두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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