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마음에 뿌린 씨앗 온갖 사치를 누리며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한 여인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죽어서 천국에 도착하자 천사가 천상에 마련된 그녀의 집으로 안내했습니다. 그 여인은 아름다운 저택들을 지나치며 그중의 하나가 자기가 살 집이려니 생각했습니다. 큰길을 지나자 집들이 훨씬 작은 변두리가 나왔습니다. 바로 그 언저리에서 오두막보다 나을 것이 없는 한 집에 이르렀습니다. 여인을 안내하던 천사는 그녀에게 “저것이 네가 살 집이다.” 하고 말했습니다. 천사의 이 말을 들은 여인이 항의했습니다. “뭐라고요? 저 집이요? 저기서는 살 수 없어요.” 그러자 천사는 “안됐구나. 하지만 네가 세상에서 올려 보낸 자재들로는 저 집밖에 지을 수 없었단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음에 뿌린 씨앗』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