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대형 쇼핑몰 건설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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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모스크바, 대형 쇼핑몰 건설 붐
람스토르 선두로 프랑스 Auchan, 독일 AVA 등 계획발표
러시아에 서구식 대형 소매유통점 개설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러시아와 서구의 자본합작으로 건설되는 이들 유통망의 선두주자로 이미 모스크바 시내에 3개의 람스토르가 운영중이며, 모스크바 시민 1만5천명을 매일 이용 고정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한 이들 대형 소매유통점은 전통적인 소규모 도매시장의 퇴락을 예고하면서 소비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Teimi Trade Accenture 지사장은 이처럼 급속한 쇼핑몰 건설 붐은 쇼핑몰이 급속도로 시장점유율을 보이면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슈퍼마켓이나 디스카운트 숍과는 달리 별도의 자체 유통망을 갖지 않아도 되는 이점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람스토르의 이러한 상승세를 타고 러시아의 Sedmoy Continet사와 Perekrestok사가 대형 유통점을 개설한다고 발표했고, 프랑스의 Auchan사는 루블레프스키에 64,300s/m 규모의 매장 공사를 시작했으며, 독일 AVA사도 모스크바 근교의 코텔니카크 지역에 26,500s/m의 쇼핑몰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람스토르사는 12월에 벨랴예보 지역에 새로운 람스토르를 개장할 계획이며, 내년에 레닌그라드스키 지역에 1개 매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Sedmoy Continet사는 쿠르스크역 광장에 위치한 TK City Star에 9,500s/m의 매장을 올 가을 개장할 계획이며, Perekrestok사는 내년 2월 Otradnoe역 근처에 쇼핑몰을 개장할 계획이다.
모스크바의 대형 쇼핑몰 건설사업은 시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모스크바 건축위원회는 2020년까지 중장기 모스크바 대형 쇼핑몰 입지계획을 완성했으며, 이에따르면, 총 공사비용은 25억달러, 820만s/m의 쇼핑센터가 건설되며, 이중 3~15만s/m는 모스크바 중심가에 들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금의 대형 쇼핑몰 건설 붐은 폴란드를 비롯한 동구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현재 모스크바의 쇼핑시설과 인구 170만에 24개의 쇼핑몰을 보유하고 있는 폴란드와 쇼핑시설을 비교해 놓은 자료는 흥미롭다.
모스크바의 자동차 보유율은 인구 천명당 290대로 바르샤바의 209대에 비해 높으며, 연간 식품구입비는 2천달러 정도로 바르샤바와 비슷하나 모스크바시의 연간 소매판매고는 245억달러로 폴란드 전체 수준과 비슷하다.
그러나, 인구 천명당 쇼핑공간을 동구와 비교해 볼 때, 모스크바는 프라하보다 4.4배, 바르샤바보다 5.5배 적은 39s/m를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모스크바의 쇼핑시설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Auchan 모스크바 지사장은 쇼핑몰 건설은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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