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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2012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Paul Ahn 2010. 3. 30. 13:17

〔브랜드〕2012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http://www.brandstock.co.kr/board/board.php?bo_table=md_2&wr_id=9078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2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삼성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인 BSTI(BrandStock Top Index) 938점을 획득, 2위인 이마트(924점)와 3위인 네이버(923점)를 큰 폭으로 앞서며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정상을 지켰다.

 

한편 삼성갤럭시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갤럭시S3는 아이폰4S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리서치 업체 스트레티지어낼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 세계 갤럭시 S 3 판매대수는 1800만 대로 아이폰4S의 1620만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 삼성갤럭시 돌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QOOK과 SHOW가 통합한 브랜드로 출발한 olleh는 올해 순위가 4위까지 상승하며 삼성갤럭시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SNS 열풍을 타고 지난해 상위권에 진입해했던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올해도 상승세를 보이며 각각 12위와 21위에 랭크됐다.  반면 그동안 100대 브랜드 상위권을 줄곧 지켜오던 SK텔레콤의 대표 브랜드인 ''T''는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하며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 났다.

 

순위 상위권에서는 5위까지 오른 KB국민은행과 신규로 10위에 진입한 신한카드의 상승세가 눈길을 끈다.   이밖에 대한항공, 롯데월드, 인천공항 등이 10위권에 오르며 국내 최정상의 브랜드가치를 인증 받았다.
이 가운데 8위에 오른 롯데월드는 다양한 초청 • 기부 행사를 비롯한 사회공헌활동, 매월 ‘경품 이벤트’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년 연속으로 10위권 내를 유지, 경쟁 브랜드인 에버랜드에 앞서고 있다.

 

10위권 밖에서는 KTX, 11번가, 카페베네 등의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다 무려 54계단 상승한 KTX는 그동안 여러 가지 각종 사고 악재로 브랜드가치가 하락세를 보였었는데 꾸준한 정비와 브랜드가치 제고를 통해 순위가 제자리를 찾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번가도 지난해 보다 45계단 상승, 온라인쇼핑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카페베네도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로 떠오르며 브랜드가치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브랜드가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동일 부문에서도 1위와 2위 격차도 점차 줄어 들고 있다. 특히 백화점(롯데, 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맥주(카스, 하이트), 종합병원(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증권(삼성증권, KDB대우증권), 생명보험(삼성생명, 교보생명), 편의점(CU, 세븐일레븐), 인터넷쇼핑(G마켓, 11번가) 등의 부문에서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밖에 삼성스마트TV(53위), 유플러스(53위), 한진택배(64위), 하이원리조트(74위), KB국민카드(88위), 하이카다이렉트(99위) 등 총 16개 브랜드가 신규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브랜드스탁은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는 각 기업 브랜드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주는 가장 정확한 시장 지표”라며 “각 기업들은 BSTI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2012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22개 업종, 180 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800 여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BSTI지수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