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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훠거(味家火鍋) / 2004, 훠궈의 개척자 1세대 창업가

★미가훠거(味家火鍋) / 2004, 훠궈 시대의 개척자로 1세대 창업가  •창업 : 2004, 용인수지• 개점 : 2024, 신세계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미가훠거’ 김미화 대표매일경제 훠거는 펄펄 끓인 육수에 야들야들한 고기를 살랑살랑 흔들어 먹는 재미가 일품이다. 요즘 같은 매서운 날씨에 속을 뜨끈하게 하는 별미로 한국인들에게 성큼 다가왔다.  김미화 미가훠궈양고기(미가) 대표(62)는 훠궈 시대의 개척자로 1세대 창업가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훠궈에 20년 세월을 바쳤다. 2004년 12개 테이블로 시작한 ‘미가양고기’는 본관과 지상 5층 건물의 별관으로 커졌다. 단일 매장으로 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주말에 70팀을 줄 세우는 대표 맛집이 됐다. 최근 ..

★키보 아츠아츠 / 용리단길의 선구자가 신강에 새롭게

★키보 아츠아츠 / 용리단길의 선구자가 신강에 새롭게신세계 사람들 용리단길의 인기를 견인하는 핫플레이스들이 있다. 바로 효뜨, 남박, 꺼거, 키보, 굿손, 사랑이뭐길래. 그런데 이 모든 식당들을 단 한 사람이 만들었다는 사실. 바로 남준영 셰프다.  남준영 셰프는 우리나라 외식업, 그리고 백화점 상권에서 전례없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점부터 굉장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바이어분이 연락을 주셨죠, ‘이번에 신세계에서 엄청난 걸 준비하고 있는데 함께 하시지 않을래요?’라고요. 바로 ‘예, 한번 해보시죠!’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계약 한 번에 끝나는 입점이 아닌, 함께 고객에게 전달하고픈 가치를 고민하며 완성해 나가서 더욱 애착이 깊다”고 말했다. 남 셰프의 ..

★미도(味道)한우함박 / 몽탄, 청기와타운 그리고 이젠 미도한우함박

★미도(味道)한우함박 / 몽탄, 청기와타운 그리고 이젠 미도한우함박신세계 사람들 최소 3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살벌한 웨이팅 맛집 몽탄, 오픈 2주만에 100명이 줄을 서는 산청숯불가든, 고도식, 도하정, 양인환대, 청기와타운, 카린지… 모두 정동우 대표의 손에서 탄생한 식당이다. 명실상부한 요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이지만 주로 숯불을 쓰는 고기집을 론칭하다 보니, 백화점 등의 유통업체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던 그에게 신세계 바이어가 손을 내밀었다. “4년전쯤 전 첫 만남을 가졌어요. 기존 유통에선 볼 수 없던 공간을 선보일 거라며 함께하자 제안주셨죠.”  밤 8시라는 허들을 넘고, 숯을 쓸 수 있는 백화점. 그에겐 마다할 이유가 없다.  미도(味道), ‘우리만의 맛의 길’, ‘향기를 남기다’라는 뜻이다. ..

★윤 해운대 갈비 / 1964, 갈비 한 쌈에 와인 한 잔

★윤 해운대 갈비 / 1964, 갈비 한 쌈에 와인 한 잔신세계 사람들 • 위치 :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센트럴시티 하우스오브신세계 1층• 개업 : 1964 -1964년 고 윤석호 대표가 차린 전통적인 부산 맛집 중 하나다. 이미 손님이 많지만 여러 예능 프로를 통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씨의 외갓집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유명세는 더해졌다. 그런데 이 식당이 해외 진출, 특히 미식 격전지 미국 뉴욕에 진출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60년의 역사를 이어온 ‘해운대 암소갈비집’에서 3대째 경영을 이어가는 윤주성 대표는 미국 뉴욕에 ‘윤 해운대 갈비’를 론칭했다. 해운대 암소갈비집의 유일한 분점, 윤 해운대 갈비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으며 큰..

★김수사(金夀司) / 1986, 백화점에서 맛보는 40년의 오마카세

★김수사(金夀司) / 1986, 백화점에서 맛보는 40년의 오마카세신세계 사람들 • 본점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132 혜정빌딩• 개업 : 1986  일식집 ‘김수사(金夀司)’는 1986년 개업 후 40여년을 이어온 강남의 터줏대감이다. 호텔에서 근무하던 정재윤 셰프는 2012년 아버지로부터 김수사를 물려받으며 그 여문 손끝을 이었다. 아버지가 남긴 말씀은 ‘서두르지 마라, 그리고 만족하지 마라’. 그는 선대의 명성을 지키며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해 머리를 삭발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세계 F&B 2팀 조창희 팀장이 평범한 한 명의 손님으로 김수사에 들렀다. 조창희 팀장은 그가 쥔 스시를 맛보고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의 비전을 공유했다. 대를 이어 일식의 대가로 자리잡은 정재윤 셰프에게 새로운 도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