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S / 브라질. 러시아·. 인디아. 중국
신흥 경제국 : 큰 잠재력이 있는 시장인 브라질·러시아·인디아·중국을 말함.
2003년 미국의 유명한 증권회사 골드먼삭스 그룹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한 경제용어로서 브릭스는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그리고 중국(China)의 영어 머리글자에서 따온 말이다.
이들 네 나라의 공통점은 국토·인구 규모로 보아 대국이며 근년에 눈부시게 경제성장을 이룩했고, 지하 천연자원도 풍부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른바 브릭스(BRICs) 신흥시장에서 토요타자동차가 현대·기아자동차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에선 아직까지 현대·기아차가 앞서 있지만 올 들어 토요타차가 큰 폭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뒤를 쫓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관계에 있는 두 회사의 경우 브릭스 시장에선 현대·기아차가, 동남아 시장에선 토요타차가 강세를 보여 왔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브릭스 시장에서 현대·기아차는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44만8000여 대를 판매했다. 외환위기설 등으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인도와 러시아에서 각각 1.3%, 1.0% 감소했지만 중국과 브라질에서 각각 8.8%, 16.2% 성장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렇지만 이 기간 브릭스 자동차 시장이 7.6%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 전체 평균 증가율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올린 것이다.
반면 토요타차는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에서 각각 29.0%, 28.4%, 13.2%의 시장 평균 증가세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인도에서 비록 19.5% 판매가 감소했지만 다른 지역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브릭스 시장 전체 증가율보다 11.5%포인트나 높은 19.1%의 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판매량에선 현대·기아차에 뒤졌지만 증가율 면에선 현대·기아차를 압도한 것이다.
1∼2월 브릭스 시장 점유율은 현대·기아차의 경우 전년 동기(11.1%) 대비 0.1%포인트 줄어든 11.0%를 기록했지만 토요타차는 4.3%에서 4.8%로 0.5%포인트 상승했다.
토요타차는 현대·기아차가 물량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 현지 생산 공장과 일본 수출 물량을 대폭 확대하면서 브릭스 시장을 집중 공략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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