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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her〕 지구촌 ‘코셔’ 식품이 뜬다.

Paul Ahn 2019. 9. 16. 12:50

〔Kosher〕 지구촌코셔식품이 뜬다.

http://confidential.heraldcorp.com/view.php?ud=201408191213094280129_1

 

이슬람의할랄푸드에 이어 이스라엘의 식품정결법인코셔(Kosher)’식품이 뜨고 있다.  이스라엘의 식품 소비는 가계 지출의 약 20%를 차지한다. 주요 소비 식품으로는 과일 및 야채이었으나 최근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인해 과자류 등 가공식품 소비가 상승세를 보이도 있다.  

 

 

이스라엘의 한국 식품 수입규모는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인스턴트 커피는 한국이 수입 대상국 1위로 2013년 기준 7289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독일이 2787만 달러, 스페인이 2109만 달러, 폴란드가 96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에 진출한 한국의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코셔인증을 받아 주요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코셔 식품은 이스라엘 시장뿐만 아니라할랄과 마찬가지로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도 건강식으로 취급돼 판매되며 채식주의자사이 선호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코셔 인증을 취득하면 미국 및 유럽 진출에도 용이할 전망이다.   이스라엘 식품시장은 코셔를 반강제적으로 준수하는 만큼 이스라엘 식품시장에 진출하려면 코셔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코트라 윤주혜 텔아비브 무역관은코셔 인증 식품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에서도 안전한 식품으로 인식돼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이다코셔 인증 취득은 제3국 시장 진출시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셔음식은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의 율법을 따르는 정결한 음식이다. 코셔에서 금기시하는 것으로는 육류와 유제품을 섞어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십일조를 내지 않은 이스라엘 제품조차 사용하지 않는 것까지도 포함한다. 이러한 율법을 지키기 위해 유대인 가정에서는 주방용품을 코셔 음식과 비코셔음식을 구분하여 사용한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