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백화점
https://ja.wikipedia.org/wiki/
•백화점(ひゃっかてん)의 명칭은 百(많다) 貨(상품)를 취급하는 것에 유래한다.
또, 일본식 영어, Depart (デパート)로 칭하기도 한다.
•백화점은 통상 영어(Department store), 프랑스어(Grand magasin), 독일어(Kaufhaus 또는 Warenhaus), 한국어(백화점), 중국어(百貨商店) 라고 칭한다.
•세계 최초의 백화점은 일반적으로 1852년 파리에 직물류를 취급하는 점포로부터 발전한 본·마르쉐 백화점이라고 알려저 있지만 분류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본 백화점의 정의〉
일본의 경제 산업성에서 실시하는 상업 통계조사의 기준에 의하면,
@백화점
•의·식·주의 상품군의 판매액이 전체의 10%이상 70% 미만의 범위 내에 있을 것
•종업원이 상시 50명 이상
•판매장 면적의 50%이상에 대해 대면 판매를 실시하는 업태
-매장 면적 3000㎡이상(도쿄 및 대도시 6000㎡이상)은 「대형 백화점」이라고 하며, 3000㎡미만(동 6000㎡미만)은 「기타의 백화점」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종합 양판점(종합 슈퍼)
•대면 판매의 비율이 50% 이하
@전문점
『의식주』의 어떤 것이나 1개 업종의 매상의 90%이상을 차지하는 것
〈일본 백화점의 점포형태〉
•점포는 여러 개 층의 건물형태가 일반적이고, 지상 7층 전후가 주류이며 각층마다 상품의 장르를 정리하여 전문 판매원을 배속하여 판매를 실시한다.
•지하는 대부분, 식품 전문점거리(데파지카)가 있는 것이 많다. 또한 실연 판매도 백화점에서 행해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대형쇼핑센터나 대형점포가 증가한 때문에 백화점과 슈퍼의 경계가 애매하게 되어 있다.
〈일본 백화점의 역사〉
•일본의 백화점의 역사는, 1904년(메이지 37년)에 합병회사 미츠이 포목전에 의해 새롭게 설립된 주식회사미츠코시 포목전이 고객이나 거래처에 미츠이·미츠코시의 연명으로 인사장을 발송하여 미츠코시 포목전이 미츠이 포목전의 영업을 모두 계승한 것을 안내하는 것과 동시에, 향후의 방침으로서 「향후 한층 다른 종류를 추가하여..(중략) 미국의 데파트먼트 스토아의 일부를 실현 할 수 있도록」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후에 「백화점 선언」으로 불리게 되어, 이렇게 창업한 미츠코시(三越)백화점을 일본에 있어서의 백화점의 시작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1920년 한큐(阪急)백화점은 시로키야가한신 급행전철(현·한큐전철) 우메타역구내의 구:판급빌딩(5층)의 1층에 출장 매점으로서 출점하여 터미널 백화점의 선구가 되었다.
•상술하드시 일본의 백화점의 상당수는 포목전 혹은 철도 회사(사철)를 기원으로 한다. 대표적인 포목계 백화점에는 오마루, 樺시마야, 소고, 마츠자카야, 마루이, 이마이, 전철계 백화점의 대표예는 토큐 백화점, 킨테츠 백화점(동시에 포목계이기도 하다), 메이테츠 백화점을 들 수 있다.
〈일본 백화점의 현황〉
•2013년 현재, 일본의 대기업 백화점을 운영하는 소매 기업은
@J.후론트리테이링(다이마루, 마츠자카야),
@에이치·투·오리테이링(한큐백화점, 한신백화점),
@세븐&아이·홀딩스(소고, 세이부백화점),
@다카시마야, 미쓰코시 이세탄 홀딩스(이세탄, 미츠코시)의 5개이며, 모두 전국 규모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 외에 해외에 지점을 가지는 그룹도 있다.
•이외, 지방을 거점으로서 점포를 전개하는 백화점이 각지에 많이 존재하고 있어, 일본 백화점 협회에 가맹하고 있는 백화점은 2019년 4월 현재에 202점포이다.
@일본백화점협회
@미츠코시와 현대 일본 백화점의 탄생
https://i.isetan.co.jp/mitsukoshi/nihombashi/kr/news/2016/04/057ko.html
일본의 백화점은 누구에게나 '오모테나시(대접하는 마음)' 정신을 체험하게 해주는 공간이자, 일본의 대명사인 품질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일본어로 「데파-토」라고 불리는 백화점은 사람들의 생활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공간이지만 그 역사는 놀랄 만큼 짧습니다. 이러한 백화점의 역사에 대한 기획전을 료고쿠에 있는 에도 도쿄 박물관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기획전에서는 5월 15일까지 현대 일본 백화점의 탄생과 그 대표인 니혼바시 미츠코시에 대한 전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최초의 소매점이 우리가 현재 아는 '백 개의 상품을 취급하는 가게' 라는 뜻을 가진 백화점의 형태로 자리 잡은 것은 1890년대 중반, 포목점이 미국의 소매 방법을 도입하고 서양 옷을 상품으로 다루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1904년에 '백화점 선언'이 신문에 발표되면서 지금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백화점의 개념이 확립되었고, 그 과정에서 백화점 안에 여러 가지 시설과 식당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1914년에는 니혼바시 미츠코시 본점 건물이 완공, 미츠코시 사자상이 설치되었고, 일본 첫 에스컬레이터가 도입되었습니다. 백화점이라는 신개념의 선언과 그 성공의 되를따라, 일본의 소매 업계는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에도 도쿄 박물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기획전에서는, 일본이 서양의 판매 문화를 받아들이며 변화하고 발전한 모습이 그려진 목판화와 당시의 광고 자료, 사진 등 보기 힘든 희귀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도쿄에 살고 계신 분들에게도, 여행자분들에게도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도쿄의 역사를 배우고, 즐길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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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마루 (大丸)
일본 백화점 최초로 사업구조 개혁에 성공한 회사로, 현재 메이저 회사 중 해외 점포가 없는 두 백화점.
무시무시한 현금동원력을 바탕으로 오사카 백화점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신사이바시 본점이 크고 아름다우며, 최근에는 경영위기에 처한 소고의 오사카 본점을 인수했다. 참고로 다이마루가 삿포로에 들어오자마자 지역 1위 백화점인 마루이이마이가 망했다. 교토에 있는 후지이다이마루와는 엄연히 다른 백화점으로, 다이마루 교토점에서는 친절하게 안내까지 하고 있다.
■ 마츠자카야 (松坂屋)
나고야에서 백화점 하면 마츠자카야로, 나고야본점은 일본 최대급 매장 면적을 자랑한다. 그런데 킨테츠가 다 깰거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유통업체이며, 고급화 전략과 대중화 전략을 적절히 구사하는 편이다.
■ 파르코 (パルコ)
1953년에 이케부쿠로역의 역 빌딩 개발을 위해 설립된 이케부쿠로역 빌딩 주식회사가 모체이며 본점은 이케부쿠로점이다. 2012년에 J.프론트의 자회사가 되었다.
■ 미츠코시-이세탄 홀딩스
준수한 실적을 내는 회사끼리 합쳤다. 다만 미츠코시는 예전같지 않아서 이세탄에 먹혔지만...
■ 미츠코시(三越)
창업 연도는 마츠자카야에 뒤쳐지지만 일본 최초의 근대식 백화점이며, 간토 지방 외의 점포는 전부 본사가 아니라 관계회사 점포이다. 대만에서도 현지 금융업체인 신광그룹과 제휴하여 '신꽝싼웨(三越)' 백화점을 대만 전국에 전개하고 있다.
■ 이세탄 (伊勢丹)
'멋쟁이 백화점'이라고 불리는데, 트렌드를 가장 빨리 읽어내면서 가장 빨리 대처하는 백화점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면 POS와 CRM 체제의 재빠른 구축, 유통연구소 설립, 편집매장 체제로의 재빠른 전환이라든가... 덕분에 '잃어버린 10년' 가운데서도 70% 매상 증가를 기록하며 가장 선전했고, 1980년대 경영위기를 멋지게 넘겨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ADO'로 일본의 지방 백화점들과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도 점포가 있다. 참고 글 참고로 본점이 신주쿠에 있는데 애꿋게도 걸어서 1분거리에 미츠코시 신주쿠점을 역광관시킬정도로 아성이 높다. 결국 이세탄은 남았고 미츠코시 신주쿠점은 폐점, 차후 일본내 최초의 빅클로(유니클로와 비쿠카메라를 동일 매장에서 판매하는 초대형 양판점)이 들어섰다.
■ 소고 세이부(세븐&아이 홀딩스 산하)
막장경영으로 망한 회사끼리 합친 좋은 예. 소고가 어려울 때 세이부가 도와줬고 그 뒤 세이부가 어려울 때 소고가 배웠던 대로 도와줬다. 하지만 이 둘이 합쳐서 만든 밀레니엄리테일링에 대해 적대적 매수 분위기가 형성되자 경영권방어를 위해 편의점세븐일레븐의 모회사인 세븐앤아이 홀딩스 밑으로 들어갔다.
■ 세이부 (西武)
세이부 철도와는 관계 없다. 세존그룹이 모기업인데, 원래 버블이 꺼지고 재건에 착수해 어느 정도 성공했으나 모기업 경영위기로 제자인 소고의 도움을 받게 된다.
■ 소고 (そごう)
버블경기 때 막장경영을 하는 동시에 부동산 가격 상승을 노리고 국내든 해외 든 점포 세울 부동산을 대차게 사들이다가 결국 2000년에 민사재생법 적용을 받게 된다. 이 점과 자금흐름이 복잡했던 점 때문에 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2003년 민사재생 절차를 완료하였다. 그러나 경영부진이 다시 찾아와 결국 오사카 본점마저 어쩔 수 없이 다이마루에게 매각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렇게 일본에선 대차게 망한 후 해외법인들도 죄다 현지 자본에 팔렸다. 홍콩과 대만에선 현지 자본에 인수되어 여전히 유명 백화점 브랜드 중 하나이나 싱가포르에서는 폐업의 굴욕을 맛보았다. 참고로 코토덴의 영원한 원수인데, 소고 때문에 코토덴이 망할 뻔했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이 백화점에는 시계가 달려 있는데, 과거에 도쿄 디즈니랜드와 제휴하여 세이코에서 설치한 시계이다. 잇츠 어 스몰월드곡이 나오며 매 정시마다 인형들이 춤을 췄으나 2000년 후반때 계약이 해지되어 현재는 시계 기능만 작동한다. 하지만 중국지점에서는 아직도 작동 중.
■ 도큐 (東急)
도큐 전철 산하. 시부야역 근처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자사 도큐가 소유하는 시부야 히카리에 1~5층에 백화점 브랜드를 운영중. 원래 시부야역에 도요코점 서관, 남관 등이 있었으나 긴자선 및 도요코선 공사 등으로 현재는 도요코점은 전부 폐업했다.
■ 오다큐 (小田急)
오다큐 전철 산하.
■ 케이큐 (京急)
게이큐 전철 산하. 카미오오카역에 본점을 두고 있다. 카나가와 동남부 및 요코스카 일대 수요를 잡는중.
■ 케이오 (京王)
케이오 전철 산하. 신주쿠에 본점을 두고있으며, 타마 및 도쿄 서부 도시쪽 수요를 잡는중이다.
■ 케이세이 (京成)
케이세이 전철 산하. 원래 우에노, 이치카와, 츠치우라, 오모리, 미토 5군데에서 영업중이었으나 경영 악화로 본진인 우에노를 포함해 4개 백화점을 청산하여 현재는 미토점만 남은 상황.
■ 타카시마야 (高島屋)
교토에서 창업한 일본 백화점 업계의 신화. 단독법인 매출 규모에서 부동의 1위.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넘기는 점포를 5개나 보유하고 있다. 다른 데는 1개도 연매출 1조원 넘기기 힘든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난카이 전기철도가 백화점을 따로 둘 필요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이랜드 그룹'으로 타카시마야와 제휴한 일본의 지방 백화점들을 연결하고 있다. 요코하마에서는 타카시마라는 동네가 있어서 타카시마야를 요코하마에서 창업한 백화점으로 안다고. 싱가포르와 대만에서는 고급 백화점 하면 타카시마야(아니면 미쓰코시, 이세탄)로 통한다. 한국에서는 롯데쇼핑과 제휴관계. 하지만 서비스는 타카시마야가 넘사벽
■ H2O 리테일링
한큐한신토호그룹 산하.
■ 도부(東武)
도부 철도의 도부그룹이 소유. 이케부쿠로와 아사쿠사 등을 포함해 도쿄 및 사이타마, 치바 등 도쿄 동서북부 수요를 모으고 있다. 이케부쿠로에선 세이부의 위치가 넘사벽이라 만년 2등이다. 사철 규모는 관동 1위인데 정작 백화점은 이케부쿠로에선 콩라인 하지만 이래 봬도 2010년 백화점 전국 매출 9위. 본격 식당가로 승부 보는 백화점이다.한신백화점? 본점인 이케부쿠로에선 식당가가 무려 5층.[126] 그리고 특이하게도 백화점 안에 있는 시계 판매장과 서점 퀄리티가 일본 최강이라고.
■ 킨테츠 (近鉄)
오사카, 나고야 쪽에서는 중견 백화점으로 몫을 하는 편이다. 그러나 백화점치고는 좀 수수한 편이라 아줌마들이 많이 찾는다. 하긴 그 지역에 다른 백화점이 특별히 없어서 그렇지... 그런데 2011년 들어서 조짐이 심상치 않더니 터미널역인 아베노바시역에 일본 최고층 빌딩을 건설하기로 하면서 아베노바시 본점 매장도 일본 최대급으로 짓기로 했다. 사철계의 끝판대장킨테츠 홀딩스 산하. 다른 백화점들과 경쟁관계가 뚜렷하지 않았으나, 최근 한신난바선이 뚫리면서 연선에 있는 다른 백화점들과 직접적 경쟁 관계가 되었다. 그리고 2015년 현재 텐노지에서 난바 우메다까지 쇼핑하러갔던 직장인 학생 들을 꽉 잡아가며 잘나가고있다. 킨테츠가 작심했구나를 느낄 수 있으며 애초에 기획단계부터 이들을 잡겠다는 느낌으로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리고 동쪽의 맞수 브랜드 도큐핸즈가 근처에 있다
■ 마츠야(松屋)
긴자를 꽉 잡고 있는 백화점 회사. 그러나 정작 얼마 안 떨어진 아사쿠사점이 절반을 폐쇄해 안습이다. 이세탄과는 제휴 관계. 소고기덮밥은 안 판다
■ 후쿠야(福屋), 후지사키(藤崎)
각각 히로시마와 센다이시를 꽉 잡고 있는 지역 백화점 회사로, 지역 1위 점유율을 마크하고 있다. 각각 히로시마 원폭투하와 도호쿠 대지진, 미츠코시의 시장진입을 겪었어도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 마루이 (マルイ)
백화점으로 불리나 백화점이 아니라 소매점 형태를 띠기 때문에 일본백화점협회 소속이 아니며, 식품관이 없다. 마크가 OIOI 같이 생겨서, 한국에서는 EE이이백화점이라고도 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야민정음 1960년 일본 최초의 신용카드를 발행하고 1981년부터는 사채업도 시작했다.
■ 마츠비시(松菱)
미츠비시와 이름이 비슷한 백화점이며, 미츠비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시즈오카 현 하마마쓰 시에 있으며, 1936년에 건물 준공 후 1937년 영업시작.
■ atré(アトレ), 루미네(ルミネ)
전자를 일본에서는 아토레라고 읽는다. 개별건물을 가지지 않고 철도역에 대형 상업 건물로 짓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에서는 이것이 어떤 백화점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도쿄의 JR역사 중 유동인구가 많은 역은 대개 백화점 형식을 취하는데 이것이 아토레, 루미네 백화점이다. 무엇을 감추랴 바로 JR 히가시니혼이 최대주주(91.5, 95.1)로 히가시니혼 그룹 내에 있는 회사이다. 모체는 JR 동일본이지만 상장하여 주식회사 아토레와 루미네에서 JR과 합동 운영한다. 특징은 역시나 접근성이 대단히 높다. 모든 매장이 역사에 들어서 있고 JR 버스가 당연하다는듯이 입구에 정차한다. 아토레 본점은 JR 에비스역이고 최대 규모 점포는 아토레의 이름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마루노우치 방면을 제외한 도쿄역사가 모두 그룹소유다.
■ 와코
세이코사 소유. 구 핫토리 시계점 자리에 세워진 백화점이다. 긴자의 트레이드마크인 시계탑이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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