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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百貨店)의 개념과 특성

Paul Ahn 2007. 1. 1. 12:39

⊙백화점(百貨店)

 

1. 백화점의 기원

 

세계 최초의 백화점은 1852년 프랑스의 부시코에 의해 파리에 세워진 봉 마르쉐(Bone Marche)이다. 당시는 나폴레옹 3세가 다스리던 시대로 봉건주의 경제체제에서 자본주의 경제체제로 이행하던 시기였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상인이라고 하면 교활하고 거짓말 잘하는 사람의 대명사처럼 생각되어졌다.

 

이를테면 같은 상품도 고객에 따라 다른 가격으로 팔았고, 상점에 일단 발을 들여 놓은 고객은 무엇인가를 사지 않고는 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강매가 성행했던 시대였다. 그러나 봉 마르쉐에서는 이러한 상관습을 타파하고 근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채택하였다.

 

첫째, 정찰제를 실시함으로써 누구에게나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여 고객평등의 원칙을 확립했고,

둘째, 구매압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으며,

셋째, 교환과 반품을 보장해 주었다.

 

 

@프랑스

그 후 봉 마르쉐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는데, 이것의 의류점에서 ‘백화점’이라는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혁명적인 업태를 창조한 것과 당시에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혁신적 상법을 채택한 것에 기인한다구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확실히 소매업 사상 일대 전환점이었으며, 봉 마르쉐 이전과 이후는 그 방법에 있어서 ‘근대’와 ‘전근대’로 나눈다.

 

@영국

영국에서는 1836년에 설립된 훼트레이(whiteley's)가 최초의 백화점이었으며, 영국 여왕도 애용하는 영궁의 대표적인 백화점으로서 지금도 그 품위와 격조를 자랑하는 해로드(Harrodes)는 1849년에 식료품점으로 출발하여 19세기 말에 백화점으로 형태를 변경하였다.

 

@독일

독일은 산업혁명이 늦어졌기 때문에 백화점의 탄생도 늦었다, 베를린에 세워진 벨트하임(Werhteim)은 1870년대에 창업되었지만 백화점으로 발전된 것은 1890년으로 여겨진다.

 

@미국

프랑스에서 탄생한 백화점은 미국의 광대한 토양에서 가장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최초의 백화점인 캐스트 아이언 팰리스(Cast Iron Palace)가 1862년 뉴욕에 개장하면서 미국과 세계로 백화점이 퍼져나갔다.

 

미국 최초의 백화점은 로드 앤 테일러(Load and Taylor)로서 1826년에 세워진 것이지만, 본격적으로 백화점을 발전시키고 대중화시키는 데 공헌한 것은 조단 마쉬, 메이시, 워너메이커 등이다.

 

@일본

일본에서는 1904년에 개점한 미쓰꼬시 오복점이 처음이었다. 오복점(服店 고후쿠텐)이란 주로 기모노를 판매하는 점포이다. 일본도 구미와 마찬가지의 시대적 배경을 갖고 있는데, 봉건적 농업사회에서 근대 공업사회로 이행하는 데서 일어난 사회혁신의 하나였다.

 

뒤이어 마스자카야, 마쓰야, 다카시마야, 소고우, 다이마루 등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오복점들이 백화점으로 전환하였다. 그러다가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물건이 부족해지자 그동안 취급하지 않았던 일용잡화품들을 판매하여 일반 대중의 많은 지지를 얻게 되고, 상호도 ‘오복점’을 삭제하고 본격적인 백화점으로 발전하였던 것이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1950년대에는 사철계자본이 참여함에 따라 백화점의 대중화가 급속히 진행되었는데, 도큐, 세이부, 한큐, 한신 등의 사철계 백화점들은 사철과 철도가 만나는 접점 지역에 터미널형 백화점을 신설하여 신흥 중산층을 대상으로 기존의 오복계 백화점들과 경쟁하였다.

 

@한국

우리나라의 백화점으로는 1906년 일제 치하에서 총독부가 지금의 명동 사보이호텔 자리에 세운 미쓰꼬시 오복점이 최초였다고 할 수 있다. 그 후 1921년 정자옥백화점과 뒤이어 몇 개의 백화점이 개설되었다.

 

1930년에는 지금의 신세계백화점 자리에 새로이 건물을 마련하고 미쓰꼬시 경성지점이 개관하였는데, 이것이 본격적인 백화점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00여 평의 매장과 철자한 정찰게 및 반품제 운영, 각 층마다 6대씩 비치된 영수증발행기 등은 백화점으로 손색이 없었다. 국내자본으로 1931년에 세워진 화신백화점과 그 다음해 생긴 동아백화점(1932년 화신에 흡수됨)이 그 시초이다.

 

그리고 1969년에 신세계백화점이 직영화를 시작하였는데, 백화점이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통일된 경영의지 아래 부문별 경영을 하는 대규모 소매점이라 한다면 이는 당연히 직영체제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 그러나 이전에는 백화점다운 백화점이 전무한 실정이어서 신세계의 직영화 실시로 단순임대매장이란 오명을 씻게 되었다.

 

1954년 미도파백화점, 1955년 신세계백화점, 1976년의 새로나백화점 등 계속적으로 백화점들이 생겨났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백화점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서 지속적인 높은 성장을 계속했다.

 

1979년 롯데백화점이 개점하면서 신세계, 미도파와의 3파전이 시작되고, 백화점의 확장기를 맞이하였다. 계속하여 명동에 한정된 상권은 강남의 개발과 함께 분산되기 시작하

그러나 1989년 1월에 발생한 ‘사기바겐세일사건’으로 백화점업계는 미증유의 시련을 겪어야 했다. 지금은 그 사전의 휴유증을 이겨내고, 보다 발전된 판매기법과 서비스로 많은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는 중이다.

 

 

2. 백화점의 개념과 특징

 

현대의 백화점에 대한 정의로는 ‘각계층의 많은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며, 부문별 조직에 의해 경영되는 집중적인 대규모 소매점’이라 할 수 있다.

 

원래 ‘백화점’이란 표현은 ‘갖가지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는 집’이란 의미에서의 독일어인 ‘Warenhauser'에서 유래된 일본식 번역어이며, ’각각의 부문들이 통제를 받으면서 자율적으로 하나하나의 점포를 이루고 있는 것‘의 의미인 ’deparment store'라는 영어표현에 따른 번역어는 ‘부분별 조직점’이라야 옳을 것이다.

 

부문별 조직이란 백화점의 경영관리적 특징으로서, 다품종의 취급상품을 상품군으로 구분해서 각 구분마다 속인계산 등 독자적인 관리방식을 채택하는 운영형태를 의미한다.

 

백화점은 百貨商店(중) Department store(미) Kaufhaus(독), Grand magasin(프), ひゃっかてん(일) 등으로 호칭한다.

 

한편 백화점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나라마다 기준이 틀린데, 미국에서는 ‘종업원이 25인 이상으로 의류판매가 20% 이상’일 것이어야 하며, 일본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어느 것이 주력상품인지 알 수 없는 곳’으로 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도소매업진흥법’에서 규정하기를 부문별로 상품구성을 해놓고 있으며, 매장면적은 1,000평(지방은 700평)을 초과하고 직영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러한 기준은 최소한의 수치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백화점들은 이 기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백화점은 취급상품의 종합성, 각종 서비스의 제공, 부문별 조직형태의 채택, 문화 및 여가기능의 제공이라는 특성을 가진 업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백화점을 구분하는 것 또한 나라마다 다른데,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도심형과 교외형으로 구분하며, 지방 백화점을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도심형으로는 신세계, 롯데, 미도파의 본점 등 시내에 위치한 백화점으로, 최근 극심한 교통혼잡과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매출신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뉴코아, 현대 압구정본점, 그랜드백화점 등은 지역주민에 밀착한 마케팅을 펼치며 대부분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심형에 비해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백화점이 가장 큰 특징은 의식주에 걸친 여러 가지의 상품을 일괄구매의 형태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지만, 최근에는 다종 다양한 상품구색 이상으로 소비자에게 쇼핑 자체에서 즐거움을 추구할 수 있는 점포 만들기로 변신해 나가고 있다.

 

백화점의 취급 상품수는 보통 10만 품목 이상이면서도 다품종 소량판매를 위한 그 매입방식은 다양하다.  우선 보통매입은 제조업자나 도매업자로부터 상품을 구매하는 형태로서, 원칙적으로 반품은 인정되지 않는 방식을 말한다. 그리고 위탁매입이 있는데, 그것은 백화점에서 가장 많은 매입 방식으로서, 제조업자나 도매업자가 백화점에 상품의 판매를 위탁하여, 백화점에서는 일정기간 동안만 상품을 맡고 판매하는 것으로서, 판매하지 못한 상품은 반품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판매분 매입은 소화매입이라고도 하는 것으로서 팔린 것만 매입하는 방식이다. 상품의 소유권은 물론 판매중의 파손, 도난 등에 대해서도 거래선의 책임이며, 판매가 완료된 시점에서 백화점이 매입하는 절차를 밟는 방식을 말한다. ‘공정거래법’상 이 방식은 불공정 거래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또한 백화점의 특징 중의 하나는 개별점포의 매입방식에서 본부집중매입과 공동매입방식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는 점이다. 본부집중매입은 체인전개(다점포화)를 꾀할 때 채용하는 방식으로서, 중앙에 일괄매입하고, 각 점에 배송하는 것이다. 가격, 품질면에 있어서 통일이 가능하고, 규모의 메리트를 추구하여 매입조건에 있어서 유리하다는 점도 있으나, 백화점은 점포수가 적어서 충분한 효과를 얻기가 힘든 형편이다. 공동매입은 그룹 계열사가 공동으로 매입을 행하는 방식으로 진행, 성과 측면에서는 현재 미비한 실정이다.

 

 

3. 세계백화점의 현황

 

세계의 백화점을 구분함에 있어서는 미국, 일본, 유럽의 백화점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미국의 백화점으로서는 제이씨페니가 매출액 1위를 나타내고 있다. ‘89년 말 현재 1,328개의 백화점 점포에서 150억불의 매출액을 나타내고 있다.

 

2위는 May백화점으로 1910년 설립되어 88년 매출액이 110억불에 이르는 백화점 그룹으로서, 288개의 백화점 점포 이외에도 할인점과 전문점의 비중도 각각 26%, 13%에 이를 정도로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3위는 Federated Department Store로 260개의 점포에서 매출액은 76억불이다.

 

유럽의 백화점으로 대표적인 것은 프랑스의 쁘렝땅백화점으로, 국내에서는 화성산업과 제휴하여 을지로 3가에 ‘쁘렝땅백화점'을 개점하기도 하였다. 1865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250억 프랑(’88)의 매출과 종업원 3만 여 명에 이르는 거대그룹이 되어 있다.

 

그러나 일찍부터 다각화를 실시하여 백화점 매출은 20%에 불과하고, Prisunic이라는 양판점이 1,800개의 점포에서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지점으로는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싱가포르,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 10여 개국으로 진출해 있다.

 

프랑스에는 이밖에도 ‘갤러기 라파에뜨’가 있다. 1895년에 설립되어 현재 150억 프랑의 매출과 18,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백화점 부문은 30%에 그치고, 나머지는 하이퍼마켓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백화점들은 70년대에 이르러서는 세이부, 소고 등에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다.

 

새로운 업태의 계속적인 도전에 따른 수성과 공세의 경쟁체제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백화점들의 노력은 기본적으로 백화점이라는 업태로부터 생활종합산업이라는 인식의 전환에 기초한 리스트럭처링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최대의 백화점은 미쓰꼬시로, 1904년에 설립된 일본 최고의 백화점으로서, 14개의 점포에 13,000명의 종업원이 있으며, 89년에 7,126억엔의 매출을 달성, 평당 매출이 66만엔에 이르고 있다. 홍콩과 대만에 진출하였고, 런던, 제네바, 암스테르담 등에는 의류전문점을 출점해 놓고 있다. 국내백화점과는 계속적인 기술제휴를 맺어오고 있으며 ‘90년에는 동아백화점과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두 번째는 다카시마야로서 1919년에 설립, 현재는 6개의 점포에 6,000억엔의 매출을 나타내고 있다(‘89년). 롯데와 기술제휴를 맺고 있으며 런던공항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92년과 ’93년에는 뉴욕과 싱가포르에 대규모 매장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3위는 다이마루로서 1920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7개의 점포에 5,300억엔의 매출(89년)을 기록하면서, 중국의 3개 백화점과 기술제휴를 맺고 있으며 태국,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으로 진출하여 현지에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동경역의 재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세이부백화점은 신세계, 한양유통, 미국의 시어즈로벅과 기술제휴를 맺고 있으며, 동남아와 프랑스, 미국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것은 세존그룹에 속해 있으면서 그룹 내의 종합생활산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의 백화점을 조망하면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들 백화점들이 ‘90년대를 국제화의 시대라고 인식하고 있는 점이다. 즉, 국제적인 시야로 종합전략을 구사하여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오리지널 상품의 수입이나 라이센스 도입, 수입품 전문점 개설 등은 물론 해외의 거점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세이부, 도큐백화점 등이 미국의 백화점을 인수하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이는 일본 기업들의 미국, 유럽을 향한 M&B가 백화점 업계에까지 확산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4. 백화점의아킬레스건

 

대형유통업 경영자들이 고뇌하고 있으며 백화점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취약한 부분이 노출되고 있다. 특히 백화점은 아래와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① 메이커 및 도매업자의에 의지한 MD(자주 MD 결여)

② 가격 설정에 대한 자주성의 상실

③ 보수적인 체질

④ 여의치 않은 분점 경영

⑤ 자력(自力)에 의한 판매력의 미확인

 

표면적으로는 호조인 듯 싶은 백화점도 갖가지의 문제를 안고 있다. 예를 들어 메이커, 도매업자에 의지한 MD의 경우 자주 MD를 전개하고자 하면 아래의 표에 있는 기능을 자사에서 배양, 확립하는 일이 요구된다.

 

운영방식

한국 백화점의 경우 판매 업체에게 자리를 제공하고 매출에서 판매 수수료를 떼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판매수수료는 입점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15~35%수준이며 보통 20~30%사이에서 결정된다. 명품매장의 경우 10~20%정도의 낮은 판매수수료율을 받는다.

 

외국의 경우 백화점이 직접 상품을 구매해 판매하는 직매입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많다. 미국의 유명 백화점 메이시의 경우 상품의 30~40%는 직매입이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매장에서 이들 영업형태의 비는 특정매입 70 : 임대을 20 : 직매입 10 정도이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하이 리스크란 스스로가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로서 구매한 상품을 팔다 남으면 스스로와 리스크로 처분하거나, 이월하거나 판단에 따라 행해지며 반품은 일체 허용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위탁제도, 소화제도(消化劑度)가 있어, 백화점은 기본적으로는 위험을 감당하는 소매상은 아니다. 여기에 자주 MD를 전개하지 못하는 최대의 원인이 숨어 있다. 자기판매력, 가격설정, 구색갖춤 등의 기능을 갖는 일이 소매업의 권한이라는 것이 상식인데 이런 기능 모두가 백화점에는 약하다. 파견사원, 메이커나 도매에 의한 상한가 설정제한, 주어진 구색갖춤을 감수하고 있으며 자주 MD의 길은 수월치 않다.

 

상품기획•개발기능의 분야에서 메이커의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고 내셔널 프라이비트 브랜드(NPB)의 노선으로 바뀌고는 있지만 이것도 메이커의 업무였으나 자사의 업무로 바뀌었을 뿐이라는 비판도 있다.

 

5. 백화점의 향후 과제

 

전략적우위성

백화점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우위성을 확립해야 한다. 백화점의 주된 전략은 복합화, 다기능화, 상품과 서비스의 조화, 도시문화, 생활정보의 발신기지가 되는 것, 정보화, 시스템화, 시대를 앞서가는 감각적, 혁신적 종업원의 육성, 자주 MD의 강화•육성,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경영, 외좌활용, 타기업과의 각종 제휴와 같은 것이다.

 

복합화, 다기능화

백화점은 많은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는 백화(百貨)업이지만 종합 소매업으로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백화점의 취급상푼 분야는 단순한 물건뿐만 아니라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영향을 주는 보험, 결혼식, 여행, 각종의 축하, 정보제공, 교육 등 폭넓은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백화점이 새상품을 도입하는 초기에는 이벤트, 콘서트, 각종 스포츠 등의 행사를 활용하면 젊은 연령층까지도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된다.

 

도시문화, 생활정보지의 발신기지

백화점이 문화의 제공, 새로운 감각의 도입,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에 앞서가는 개혁을 추구하는 한 백화점은 매력있는 창조적 생활문화의 공간이 된다.

 

이에따라 단순한 대면 판매만이 아니고 통신판매, 카운터 비즈니스의 개발을 위한 시스템화가 필요해진다. 시스템은 고객지향,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모든 절차와 내용이 포함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감각적, 혁신적 종업원의 육성

마케킹 마인드가 확고하며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종업원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주적 상품계획, 높은 위험 부담, 고회전율과도 관련되지만 자사의 매장 레이아웃, 구색갖춤, 컨셉을 확립하고 제안하며 적응하도록 밑바닥부터 단련시켜 간다는 실천적 교육구조가 필요하다.

 

또한 외부와의 제휴는 자사에 없는 것을 선별하여 도입하는 일이다. 이는 상품뿐만 아니라 시스템, 판매 노하우, 금융, 모범행동 등의 분야에 까지 폭넓게 고려해보고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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