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ail Issue/•Hidden Champion

★대우조선해양(주) 옥포 조선소 / 독자적인 혁신프로그램 운영

Paul Ahn 2014. 11. 4. 09:19

★대우조선해양(주)  옥포 조선소 / 독자적인 혁신프로그램

 

▣ 기업 소개

 

○ 1973. 10월에 설립된 국내 2위의 대형선박 제조업체

○ 유조선, LNG선 등 상선위주 제조, 구축함, 잠수함 일부 제조

○ 약 130만평 부지, 상시근무자 약 3만명 (정규직 1.2 ,협력사 1.8)

○ 1987년부터 회장 친정 체제, 2005년 DSME로 사명 변

  ※ 업계 순위 : 1위 현대조선, 2위 대우조선, 3위 삼성중공업, 4위 STX

 

 

▣ 기업 특징

 

지속적인 혁신모델의 대명사 - Middle up-down 방식

○ 일본의 기술력, 중국의 가격 경쟁력 사이에 항상 위기감 내재

○ 선진 사례 벤치마킹 이후 독자적인 혁신프로그램 개발

철저히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혁신 아카데미 운영

○ 보고나 아이디어 발굴이 아닌 실행과 성과 창출 여부 관리


 

▣ 주요 혁신 사례

 

새롬 마루 - 혁신 실천가 양성 과정

 - 강한 의식 혁신과 철저한 실행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

 - 1박 3일 과정, 1차수 당 30명씩 2개반 운영

 - 낭비 제거 방법론, 생산시스템, 문제해결 방법론 등 이론 교육

 - 모럴⦁신념 훈련, 긍정적 사고 훈련, 한계극복 훈련

    (35키로 야간 행군) 등

 

※ 창의적 문제해결과정, GVE(Group Value Engineering) 교재 참고

 

슬기 마루 - 핵심과제 해결 센터

 -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전사 핵심과제 해결에 목적

 - 과제 특성에 따른 3~6개월 상근 파견 근무 체제

 - 과제당 5~8명 분야별 전문가 차출, 차수별 3~5과제 부여

 - 실질적인 재무 성과 분석을 통한 공정한 성과 측정 및 보상

 

< 과제 진행 프로세스 >

① 과제 선정 ② 팀 구성  ③ 팀 빌딩/스킬 빌딩  ④ 발대식

 ⑤ 과제 코칭 ⑥ 중간보고 ⑦ 완료보고 ⑧ 실행  ⑨ 사후관리

※ 활동 계획서, 완료보고서, 재무성과 보고서, 실행결과 보고서 제출

 

 

▣ 기타 혁신 사례

 

재무성과 평가단 운영

 - 성과 산식 표준화, 과제별 예상 효과분석, 재무성과 평가 실시

 - 생산, 기술, 구매, 관리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

 - 과제 완료 후 사후 실행 활동 과정에서 재무성과 평가 (종결3주전)

 

성과보상 체계의 단순화

 - 과제 완료 보고시 1인당 20만원 상품권 지급

 - 과제 종결시 등급별 평가 및 보상 ( S, A, B, C 4개 등급 )

 - 보상 등급별로 부부 동반 유럽 연수 (7박8일), 동남아 연수 (4박5일)

    제주도 여행 (2박3일), 경주 여행(1박2일)으로 진행

※ 돈보다는 내가 회사 발전에 무언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존재감 중요

 

혁신 구호 활동 사례

 - “No change, No Future",  "Survival 2010!"

 -  "5%는 불가능해도 30%는 가능하다“

 - “악착같이, 끝까지, 될 때까지”

 -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나로부터 탈출”

 

혁신리더 인증제 운영 - 4단계 과정 통과시

 - 1단계 : 역량 강화 교육 후 평가

 - 2단계 : 과제 해결활동 종합 평가

 - 3단계 : 도요타의 TPS 연수후 평가

 - 4단계 : 별도 과제 + 1~3단계 평가 결과, 80점 이상 합격

 ※ 6σ의 블랙 밸트, 마스터 블랙밸트 해당

 

 

▣ 시사점

 

○ 도요타의 생산방식 (TPS, Just In Time) 을 벤치마킹하여 조선업      특성에 맞춘 혁신 프로그램을 완성하였으나, 핵심은 개인보다 조직을 우선시하는 조직문화에 있었다.

 

○ 혁신이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낡은 것을 끝없이 고민하여 새롭게 바꾸는 것이다.

 

○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툴)을 갖고 가는 것보다 우리 회사에 맞는 프로그램을 독자 개발해야 한다.

 

○ 창의 혁신 리더 그룹을 별도로 운영하여 전사혁신뿐만       아니라 현업부서의 문제해결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 펀치의 강도(효율성)보다 정확도(방향성,효과성)가 더 중요

 

 

1973 10 11일 대한조선공사 옥포조선소로 출범하였다. 1978년 대우조선공업주식회사가 설립되었다. 1993년 선박수주 세계 1위를 달성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전투잠수함을 건조하였으며 이듬해 1994년 대우중공업에 합병되었다.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2000년 대우중공업은 대우조선공업, 대우종합기계(현 두산인프라코어), 청산법인 대우중공업으로 나뉘었다.독립된 대우조선공업은 2001년 워크아웃을 졸업했으며, 같은 해 LNG선 수주 세계 1위를 달성하였다. 2002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였다. 2005년 세계 최초로 LNG-RV를 건조 인도하였다. 2006년 수주 100억달러 돌파하였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회사를 매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2008 10월부터 매각 입찰이 실시되었으며,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은 포스코-GS 컨소시엄이 결렬되면서 포스코가 입찰 자격을 잃어 한화, 현대중공업의 2파전으로 벌어졌으며, 결국 한화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한화의 자금조달 부진 및 한국산업은행과의 의견차이로 인해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2009 1 22, 결렬되었다.[1] 산업은행은 이에 따라 분할매각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풍력사업 전문기업인 드윈드(Dewind) 사를 인수하였다. 2010년 기존 고부가중심 조선사업과 모듈라 중심 해양/플랜트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영역을 기반으로 2020년 세계 최고의 종합 중공업 그룹으로 발돋움한다는 VISION 2020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