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몰(jumpmall) / 농구용품 전문몰

@점프몰(jumpmall) / 농구용품 전문몰

www.jumpmall.co.kr  

점프몰

 

 

농구 마니아가 농구인만을 위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눈길을 끈다.

http://www.etnews.com/20140

 

농구용품 전문몰 ‘점프몰(www.jumpmall.co.kr)’이다.  

점프몰은 2009년 국내 한 농구 잡지사가 카페24(www.cafe24.com)를 이용해 연 온라인 쇼핑몰에서 출발했다. 이후 농구 마니아 박우람 대표가 2012년 쇼핑몰을 인수해 지금까지 운영 중이다.  

 

박대표는 “스포츠 기자였던 아버지의 도움으로 어릴 때부터 농구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갔고, 이후 동호회 활동 등을 거쳐 점프몰까지 인수했다”며 “전공인 컴퓨터 그래픽 분야까지 합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소수 아마추어 농구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점프몰은 박대표 인수 후 많은 변화를 이뤘다. 그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쇼핑몰 디자인을 리뉴얼했고 대형 스포츠 브랜드와 계약해 판매 제품을 늘려나갔다.  

 

박대표는 “쇼핑몰 판매 제품을 늘려나가면서 이벤트와 마케팅을 강화하자 동호회 농구인과 취미로 농구를 즐기는 개인까지 고객이 확장됐다”며 “그 결과 매출과 회원 모두 갑절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점프몰의 자랑거리는 고객을 위해 매주 발행되는 뉴스레터다. 한 주간 국내외 농구 소식뿐만 아니라 점프몰 신제품 소개까지 이뤄진다. 점프몰과 더불어 5만명 이상의 농구 동호인들 모이는 유명 커뮤니티에서도 동시 발행된다.  

 

현재 점프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농구공과 농구화 같은 기본 농구 용품부터 전광판, 작전판, 부상방지 테이핑, 보호대 제품 등 실제 경기에 사용되는 전문 제품까지 다양하다.  

 

점프몰만의 특별한 제품도 제작해 판매 중이다. ‘점프볼 장갑’ 제품이다. 박 대표는 “날씨가 추워지면 손가락 감각이 떨어져 경기에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부상 위험도 있다”며 “점프볼 장갑은 손가락과 손바닥 감각을 유지하면서 보온 효과까지 있어 농구인 사이에서 인기”라고 말했다.  

 

박대표는 “스포츠 용품을 모아 판매하는 곳은 많지만 농구 용품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은 드물다”며 “농구 용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