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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챔피온〕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7

Paul Ahn 2019. 9. 16. 14:01

〔히든챔피온〕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7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40921171304943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핵심 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공정기술로 활용되는 산업이다. 금형ㆍ주조ㆍ용접ㆍ소성가공ㆍ표면처리ㆍ열처리 등 6가지 산업이 이에 속한다. 뿌리산업은 국가 주력 산업의 근간을 이루면서도 영세하고 열악한 업종이라는 인식 때문에 인력 확보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뿌리기업들이 이러한 편견을 깨고 탈바꿈하고 있다. △근무ㆍ복지환경경영 안정성성장 가능성 등 삼박자를 동시에 갖춘 뿌리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

 

기업들 자체 노력에 화답해 정부 역시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뿌리기업에 대해 산업단지 입주를 허용하고 특화 단지 8곳을 추가 지정했다. 또한 내년에는 뿌리기업 특화 단지를 20개까지 늘리고 R&D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뿌리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7곳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엔진피스톤 등을 생산해 GM, 아우디, BMW 등 글로벌 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동양피스톤(주조)을 비롯해 나라엠앤디(금형), 핸즈코퍼레이션(주조), 신라엔지니어링(금형), 재영솔루텍(금형), 제이엔엘테크(표면처리), 성진포머(소성가공) 등 각 분야 7개 업체가 뽑혔다.

 

김정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은 "근로환경ㆍ복리후생ㆍ기술평가ㆍ재무건전성ㆍ고용안정성 등 항목을 서면평가, 현장평가, 대면평가를 통해 분석한 후 평점을 매겨 선정했다" "작업 청결도는 물론 학자금, 통근보조비 지급 여부 등 복리후생과 체력단련실 유무 여부에 이르기까지 평가 항목을 최대한 세분화했다"고 말했다.

 

2014년 9월 20일 

[김정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