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소매업 세부 진단, 기회는 어디에 있나 http://www.globalwindow.org/gw/overmarket/GWOMAL020M.html?BBS_ID=10&MENU_CD=M10103&UPPER_MENU_CD=M10102&MENU_STEP=3&Page=1&RowCountPerPage=10&ARTICLE_ID=5008886&ARTICLE_SE=20301 - 불황으로 소매업 매출 하락 지속 - - 온라인 유통을 통한 매출만이 유일하게 고공행진 - □ 스페인 소매업 개황 ○ 유럽에서 소매업체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 - 2010년 기준 스페인 내 소매업체 수는 약 48만 개로 이탈리아(64만 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음. - 인구 만 명당 업체 수 또한 105.2개로 포르투갈(148.3개)에 이어 유럽서 두 번째로 높음. - 반면, 업체당 평균 종업원 수는 3.5명으로 대부분 국가보다 적은 편 2010년 주요 유럽 국가별 소매업체 현황 (단위: 개, 명)
○ 유럽 평균보다 훨씬 큰 폭으로 소매 매출 감소 중 -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스페인의 소매 매출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간 -2%에서 -8%의 하락세를 이어나가 유럽 평균을 크게 하회함. - 이로 인해 스페인 소매판매는 2008년 2400억 유로를 기록 후 매년 하락세를 이어나가 2012년에는 2084억 유로에 머묾. 유럽 소매 매출 연간 증감률 추이 (단위: %) 자료원: 유럽 통계청(Eurostat) 스페인 연간 소매 매출 추이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스페인 통계청(INE) ○ 현지 소매 매장 수 및 고용 인구도 경제위기 후 감소세 - 스페인 내 소매 매장 수는 2012년 기준 약 63만6000개로 전년 대비 1%, 2008년 대비 6% 감소 - 같은 해 소매점 고용인구 수는 약 177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5%, 2008년 대비 7.6% 감소 스페인 소매 매장 수 추이 (단위: 개) 자료원: 스페인 통계청(INE) 소매 고용인구 추이 (단위: 명) 자료원: 스페인 통계청(INE) ○ 소매업에 대한 투자도 경기불황 이후 약 절반 가량 줄어듦. - 스페인 소매업에 대한 투자는 2008년 83억 유로에 도달한 후 매년 하락세를 이어나가 2012년에는 불과 42억 유로에 그침. 소매업 연간 투자 추이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스페인 통계청(INE) ○ 스페인 내 모든 지역의 소매판매가 일제히 감소 - 소매판매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무르시아, 까스띠야-라만차 등 1인당 소득 규모가 타 지역에 비해 낮은 곳으로 2012년에 전년 대비 각각 9.9%, 9.5% 감소 - 마드리드나 까딸루냐와 같은 대도시 지역의 소매 판매도 같은 기간 중 각각 5.2%, 5.8%로 감소 지방별 소매 매출 증감률 추이 (단위: %)
□ 스페인 소매업 세부 분석 ○ 전체 유통기업 중 절반 이상이 소매업에 종사 - 2012년 기준, 스페인 내 유통업체 중 약 63%가 소매업에 종사하며 그 밖에 도매업과 자동차 판매 및 정비업에 종사하는 업체 비중은 각각 28%, 9%임. - 같은 해 전체 기업 중 개업 비중이 가장 높은 부문은 소매업으로 전체 소매업체 중 10.8%에 달하며 도매업과 자동차 판매 및 정비 또한 각각 10.3%, 8.9% 기록 - 폐업 비중이 가장 높은 부문도 소매업으로 11.7%에 달하며 자동차 판매 및 정비(11.2%)와 도매업(10.1%)이 뒤를 이음. 2012년 부문별 스페인 유통기업 현황 (단위: 개, %)
○ 각종 전문점이 소매 업계에서 가장 큰 비중 차지 - 스페인 내 소매업체 수는 2012년 기준 약 63만6000개로 전년 대비 1%, 2009년 대비 4.7% 하락 - 현지 소매업체 중 각종 전문점 수는 약 35만5000개로 전체 기업 중 약 55.8%의 비중을 차지하며 식품 전문점(18.7%)과 비전문점(10.7%)이 뒤를 이음. - 소매업체 수 대부분이 하락세인 가운데 비전문점 부문은 2011/2012 중 유일하게 0.2%로 소폭 증가 소매점 형태별 업체 수 현황 (단위: 개)
○ 매장 규모가 큰 슈퍼마켓이 스페인 소매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 - 매장 면적이 400㎡ 이상이 슈퍼마켓 보유 업체가 차지하는 현지 소매업 점유율은 2012년 기준 61.3%로 타 유통채널보다 월등히 앞서있음. - 대형마트나 매장 면적 100~400㎡의 슈퍼마켓, 재래시장 및 소형 가게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16.7%, 14.2%, 7.8%로 비교적 열세임. 소매 채널별 시장점유율 추이 (단위: %) 자료원: AC Nielsen □ 온라인 소매업 활황 ○ 전반적인 소매업의 침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무선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소매시장은 매년 높은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음. - 스페인 소매업체들의 온라인 판매 매출은 2012년 기준 약 22억 유로로 최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약 15~24%의 성장세를 기록함. - 그 중 해외 수출을 통한 매출이 11억 유로로 50.7%의 비중을 차지해 국내 매출(49.3%)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둠. 온라인 소매 매출 추이 (단위: 백만 유로)
○ 의류 및 가전/전자제품, IT제품 등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됨. - 스페인 소매업체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은 의류로 전체 매출 중 12.9%를 차지하며 가전제품 및 각종 전자제품과 IT기기도 각각 10.1%, 7.8%의 비중을 차지 - 반면, 향수 및 화장품이나 신발 및 가죽제품 제품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임. 스페인 기업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 (단위: 전체 매출 중 %) 자료원: 스페인 통신시장위원회(CMT) □ 전망 및 시사점 ○ 높은 실업률에 따른 현지 소비자 구매력 하락으로 2014년에도 스페인 소매업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우리 기업의 대스페인 소비재 판매 환경이 다소 열악할 것으로 보임 - 2013년 1~10월 중 소매 판매 지수도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해 예전과 비슷한 하락세를 유지 - 현지 경제 전문기관에는 2014년 중 스페인 민간소비가 전년 대비 0.6%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 ○ 열악한 유통업 환경 속에서도 유무선 인터넷을 통한 판매는 매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으므로 온라인 영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통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2013년 4월 28일 작성 자료원: INE, EUROSTAT, AC NIELSEN, CMT,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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