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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경제 주요이슈

Paul Ahn 2014. 12. 17. 08:26

2015년 세계경제 이슈

http://www.lgeri.com/economy/overseas/article.asp?grouping=01010200&seq=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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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시작된 셰일오일 붐이 국제석유시장의 기존 틀을 흔들고 있다. 유가약세 흐름은 2015년에도 이어질 것이다. 유가하락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높여 세계경제 회복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경제의 석유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5년에는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폭과 시기를 두고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다. 미국 연준은 여러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노동시장 개선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금리인상에 신중한 편이다. 내년 하반기 이후 금리인상에 나서겠지만 인상 폭과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유가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층 낮아진 점도 금리인상을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은 부동산 가격 조정이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성장세 하락이 지속될 것이다. 투자와 수출중심의 기존의 성장방식을 버리고 소비와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새로운 성장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중국당국의 정책목표를 감안할 때도 성장률 하락은 불가피하다.

 

유럽은 디플레이션의 위험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견해 차이가 크고 정치적 제도에 결함이 있어 성공을 확신하기는 어렵다. 일본도 처지는 다르지 않다. 과감한 통화정책으로 성장과 물가를 높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효과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 성장전략을 통해 경제구조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아베노믹스의 성공은 멀어질 것이다. 

신흥국 내에서는 원자재 수출 비중이 높고 경제정책 변화가 없는 국가들이 부진할 것이다. 국제적 고립을 자처한 러시아, 재정적자를 용인하고 있는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원자재 수입국은 경상수지가 개선되고 구매력이 상승하면서 성장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도는 지난해 이후의 정책변화가 성과를 거두면서 성장궤도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목 차 >
1. 원자재 가격 하락의 파장
2. 미 연준의 고민과 국제금융시장 불안

3. 부동산 조정으로 성장세 하락하는 중국

4. 유럽의 디플레이션 진입 우려5. 시험대에 오른 아베노믹스의 성장전략

6. 명암이 엇갈리는 신흥국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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