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몰 / 연중무휴 24시간 식자재시장
가락시장, 연중무휴 24시간 쇼핑몰로 탈바꿈… 개장 30년 맞아 유통구조 혁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140761&code=11131400&cp=du
온라인서도 농수산물 구매…
산지-도매상 직접 연결하는 시장도매인제 도입도 추진
올해 말부터 서울 가락시장(조감도)이 365일 24시간 문을 연다.
9월부터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락시장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강서시장에 이어 가락시장에도 경매 단계 없이 산지와 도매상을 직접 연결하는 시장도매인제 도입이 추진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9대 혁신약속을 발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은 올해 개장 30년을 맞아 세계적인 명품 도매시장 도약에 나선다.
우선 9월부터 사이버도매시장을 구축해 구매자가 시장을 찾지 않고도 온라인마켓에서 농수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인터넷 구매가 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기업과 기업, 기업과 개인 구매를 모두 지원한다.
또 현대화 1단계 사업을 마친 가락물(소매권역)을 청과·수산·축산 3개 시장 1000여 점포 등을 갖춘 국내 최대 먹거리 원스톱 쇼핑몰로 조성해 올해 말부터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한다. 여기에 반찬, 가공·즉석제조 식품은 물론 선물용 식품까지 6개 식자재 전문점과 5개 테마 식음관을 결합시켜 상층부 음식점과 하층부 농수축산물 시장이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롯데월드와 연계한 투어를 개발해 서울의 대표적인 먹거리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국내 최대 수준의 대규모 주차장(2700대 동시 주차가능), 실시간 주차교통 정보 제공, 무빙워크 설치 등을 통해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고 구매시간도 단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착공하는 2단계(도매권역) 현대화 사업 시 공동물류 및 대규모 공동 배송장을 설치하고 반입·반출 동선을 분리해 대기시간을 크게 줄이고 물류비용도 최대 400억원 절감할 계획이다.
그동안 ‘산지-경매-도매상’ 위주로 운영되던 유통 시스템도 바꿔 경매 단계없이 ‘산지-도매상’으로 직결되는 ‘시장도매인제(수의매매)’를 도입해 경쟁체제로 전환함으로써 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장도매인제는 거래는 가락시장에서 이뤄지고, 물류는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직송되는 방식이다.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3∼5년 후 가락시장의 현대화가 마무리되면 시장도매인제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가 강화된다. 2013년 잔류농약 검사에 이어 올해 6월에는 중금속 검사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내년에는 미생물 검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순환재건축 순서조정으로 가락시장의 현대화 사업기간을 당초 11년에서 9년으로 2년 단축키로 했다.
입력 2015-07-01 02:47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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