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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판교점 / 2015, 년매출 1조원 최단기달성 백화점

Paul Ahn 2017. 1. 25. 19:25

■ 현대백화점 판교점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46번길 20 (백현동)

개점 : 2015 8 21

규모 : 지하 6, 지상 1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판교신도시 백현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지점으로 3년 만에 현대백화점 점포들 중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지점이다. 현대백화점 점포 중에서 최초로 연 매출 1조를 돌파하고, 동시에 경기도 및 일반시 소재 백화점 최초로 연매출 1조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오픈 1년차 매출 신기록을 기록하고 5 4개월만에 연 매출 1조 원 달성이라는 당시 최단 기록을 세웠던 백화점이다.

 

 

 

현대 판교 1년 매출 7천500억, 패션 증가 추세

http://www.apparelnews.co.kr/2011/inews.php?table=internet_news&query=view&uid=62456

 

현대백화점(대표 김영태)이 판교점 개점 1년 동안 1천500만명이 방문했고, 매출은 7천500억원(2015년 8월 21일)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국 백화점 중 가장 높은 오픈 1년차 매출이라는 것. 올해 연매출은 8천억원이 예상된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이 회사는 F&B에 중심에서 패션 매장으로 조금씩 확산되면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오픈 일부터 3개월(11월 20일)과 올해 최근 3개월(5월21일~8월20일) 매출을 비교한 결과 F&B 매출은 21%에서 17.1%로 감소한 반면 해외패션은 12.3%에서 15%로 2.7%포인트, 영패션은 8.9%에서 11.6%로 2.7%포인트, 남성패션은 5.8%~6.9%, 잡화는 9%~10.6% 증가하는 등 패션 관련 매출은 늘었다.


20~30세대를 위해 콘텐츠형 엠디를 운영한 것도 주효했다. 이 점은 고객 체험형 매장과 라이프 스타일숍이 3천702㎡(1천120평)으로 기존 백화점(300평)보다 약 3배 이상 크다. 덕분에 일반 백화점의 20~30대 고객의 구매 비중이 30%인데 비해 이 점은 41%에 달했으며 1년간 약 615만명이 방문했다.


온라인 게임·캐릭터 팝업스토어(마비노기·리그 오브 레전드·포켓몬스터 등)는 일평균 1만명 이상 방문했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VR스토어’, 갤럭시 기어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IT라운지’, 라이브러리형 ‘교보문고’ 등과 각종 체험형 매장 등이 젊은 층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문화공간으로 기획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개섬 1년 동안 누적 관객 총 20만명을,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중 가장 많은 2만명이 회원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내년 9천억원, 2020년에는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영업전략실장(전무)는 “오픈 초기에 ‘식품 메카’로 불리던 이 점이 패션 부문에 대한 고정고객이 늘어나면서 ‘패션 메카’로도 부상 중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수도권 최고 랜드마크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6년 08월 22일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현대, 판교에 수도권 최대규모 백화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801160

 

현대백화점이 경기도 판교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정식 오픈했다.

이에 따라 분당을 비롯한 경기도 남부 상권을 둘러싸고 기존 AK 분당점과 롯데 분당점, 신세계 경기점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판교점에 총 9200억원을 투입했고, 상품구성(MD)에만 3년여의 시간을 투자했다”며 “압도적인 크기와 MD 경쟁력, 문화예술을 접목한 마케팅으로 기존 백화점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지하 6층, 지상 10층의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연면적은 23만7035㎡으로 부산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점 다음으로 크다. 영업면적은 9만2578㎡으로 영업장으로만 보면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넓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가장 큰 롯데백화점 본점(7만㎡)보다 25%가량 큰데다 근처 AK 분당점, 롯데 분당점과 비교하면 각각 2.4배, 3배 가량 넓어 규모면에선 다른 업체들을 압도한다.

 

특히 연매출 6000억원으로 경기남부 지역 백화점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AK플라자 분당점과, 분당선 수내역과 연결된 롯데백화점 분당점이 3km 이내에 위치해 상권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판교점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곳은 식품관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1만3860㎡에 현대백화점의 첫 식품관 브랜드인 ‘현대식품관’이 들어섰다. 이곳엔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자재 브랜드 ‘이탈리(EATALY)’가 국내 처음으로 들어왔다. 300석 규모의 매장에서 파스타와 피자, 와인, 맥주를 판매하며 이탈리아 빵, 올리브오일 등 1000여 개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미국 유명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를 통해 유명세를 탄 컵케이크 전문점 ‘매그놀리아’와 뉴욕 브런치 카페 ‘사라베스 키친’, 덴마크의 대표 음료 체인점 ‘조앤더주스’도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프랑스 마카롱 전문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일본 천재 셰프로 불리는 츠지구치 히로노부가 운영하는 프랑스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 ‘몽상클레르’도 자리했다.

 

황해연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전무)은 “백화점 식품관은 불황에도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데다 연관 구매율도 높아 백화점의 대표 효자 상품군”이라며 “식품관을 전략 MD로 육성해 판교점 전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점에 입점한 브랜드는 식품을 포함해 총 900여 개다.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까르띠에 등 총 83개 해외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경기남부 상권 내 백화점과 비교했을 때 최대 80여개가 더 많다. 특히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멀버리, 발리 등 46개 해외명품 브랜드는 경기 남부 상권에서 처음 선보인다. 프랑스 의류잡화 브랜드 ‘이치아더’와 세계 3대 침대 브랜드 ‘사보이어’ 등 37개 브랜드는 국내 최초로 입점했다.

 

또 판교점은 5층에 가족 고객을 위한 ‘패밀리’층을 꾸미고 가족 단위 고객이 한 층에서 쇼핑·여가·문화·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외에도 아동을 위한 전용 클라이밍 체험장과 어린이책미술관을 선보이고, 문화센터엔 아동을 위한 ‘클린타임제’를 도입해 두 강좌가 끝나면 20여분씩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램프형 유모차 살균 소독기도 들여와 대여 유모차는 물론 고객의 유모차도 15초 안에 살균 소독을 할 수 있다.

 

판교점은 또 백화점 처음으로 스마트 쇼핑 시스템도 선보인다.  안내(도슨트)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이 고객을 맞고 식품관 주변을 오가며 입점된 식품 브랜드와 매장 위치, 메뉴 추천 등을 설명해준다.

 

판교점은 오는 2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200억원 규모의 ‘그랜드 오픈 축하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하고 최초 판매가 대비 70% 할인 판매한다. 올 봄·여름 인기 선글라스를 20~60% 할인 판매하는 ‘2015 선글라스 클리어런스 세일’도 진행한다.

 

김 사장은 “사전 조사에서 분당과 판교 지역 소득수준은 강남권의 92% 정도로 생활습관과 패션 트랜드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강남권 백화점에 들어가지 않은 MD와 가족 고객을 위한 마케팅으로 오는 2016년 매출 8000억원, 2020년 ‘1조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8.20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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