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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백화점 가든파이브점

Paul Ahn 2017. 8. 3. 09:13

■ NC백화점 가든파이브점


- 밸류애드(Value-add·가치 증대) 사례 -

 

청계천 공구상가 이전을 목표로 개발된 송파구 장지동 소재 가든파이브가 여러가지 이유로 공구상가가 이전하지 못하고 슬럼화된 일부의 공간을 NC백화점에서 직매입백화점을 표방하며 개점하여 활성화시킨 밸류애드 사례임


*NC백화점 가든5점-가든파이브의 5개 건물 중 라이프패션관과 영관 입점 -영업면적 : 69500(21000) 

 

 

NC백화점, 가든파이브에 1직매입 백화점열어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0&no=280553


NC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직매입 방식의 백화점을 선보인다. 직매입 백화점은 업체에 매장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는 기존 백화점과 달리, 백화점이 직접 상품을 구매하고 재고까지 책임지는 방식을 말한다. 이랜드가 직매입으로 운영하는 NC백화점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가든파이브에 20106 3일 정식 개점하였다.

 

NC백화점은 가든파이브의 5개 건물 중 라이프패션관과 영관에 들어서며, 영업면적은 69500(21000). 오픈 후 첫 1년간 2590억원 매출을 올린 뒤 3년 내 연매출 4000억원대 점포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수도권에 있는 뉴코아아울렛 가운데 대형 점포를 NC백화점으로 전환하는 등 올해 말까지 10 NC백화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매경이코노미 제1558

2010.06.01

 

 

가든파이브 한 건물 두개 백화점 '불편한 동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2/18/2014021803587.html

 

오는 9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같은 건물에 두 개 백화점이불편한 동거를 하게 된다. 이랜드 NC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한 건물에서 따로 영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전망이다.


 

NC백화점이 입점해 있는 가든파이브/조선DB ▲ NC백화점이 입점해 있는 가든파이브/조선DB

 

서울시와 SH공사는 오는 9월을 목표로 가든파이브에 현대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청계천 개발의 저주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저조한 분양률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든파이브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이미 4년간 상권을 일궈온 NC백화점 입장에서는 현대백화점 입점이 달갑지 않다. 현대백화점 아웃렛이 들어오는 만큼 할인상품 위주인 NC백화점과 영업이 겹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NC백화점 가든파이브점에 입점해 있는 매장 주인들도 중복 브랜드가 들어오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말 가든파이브관리단과 상가 임대차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조만간 내부 개조 공사를 시작하고 입점업체 유치 작업을 본격화해 오는 9월을 목표로 아웃렛을 개점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원래 오는 12월 김포를 시작으로 내년에 판교 송도 등에 아웃렛을 열기로 했다. 당초 예정에 없던 문정동 아웃렛을 열기로 한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가든파이브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의욕을 보인데 따른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서울시 및 SH공사 측과 상인들과 명도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며가든파이브 상권도 살고 이미지도 훼손 안되는 측면에서 접점을 찾아보자는 차원인데 일단 상인들과 협의가 잘 돼야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가든파이브 구조/조선DB ▲ 가든파이브 구조/조선DB


가든파이브는 크게 총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청계천 공구 상가들이 이주한 공구동, 아파트형 공장인 웍스(works), 의류·전자 등이 입점한 라이프(Life) 동이다. 이 중 현대백화점이 아웃렛을 열 곳은 가든파이브 상가동 중 라이프동이다. 라이프동은 영, 패션, 리빙, 테크노 4개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테크노관 지하 1~지상 5층과 리빙관 지하 1~지상 4층에 현대백화점이 들어선다.


영업면적은 49000㎡로 아시아 최대 프리미엄 아웃렛인 롯데의 이천점(53000)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크다. 임대기간은 10, 임대보증금은 120억원선에서 협상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대료는 아웃렛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4.1~4.5%를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라이프동의 패션관 지상 1~7, 영관 1~7층에는 이미 이랜드의 NC백화점이 입점해 있다. 영업면적은 69500m²(21000)으로 기존 백화점에 버금가는 규모다.


하지만 현대백화점과의 경쟁에서는 밀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 백화점 업계 2위로 전국에 13개 지점을 갖고 있는 현대백화점의 브랜드력과 교섭력(바게닝 파워)이 단연 앞선다. 이랜드 NC백화점은 전국에 13개가 있긴 하지만 백화점이라기보다 할인점 성격이 짙다.


정부 한 관계자는 “NC백화점의 불만이 커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하소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개장한지 4년이 됐어도 침체를 벗어날 길이 없던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고 보고있다. 현대백화점에 일괄 임대되면 상권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대형 키 테넌트(Key tenant, 핵심상가)가 들어와 통째로 임대하는 방안만이 가든파이브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NC백화점도 2010년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입점했지만 오히려 화근이 됐다. 상가가 활성화한 것처럼 보였으나 도매점과 소매점 모두 손님을 뺏기는 상황이 초래됐다.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관리법인 등은 현대백화점 입점을 위해 임차인 명도(부동산을 인도하는 총체적인 작업) 작업을 준비 중이다. 다음 달부터 구분 소유주들에게 동의서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상인이 서울시와 SH공사에게 상가 명도에 따른 보상을 무리하게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당초 예정대로 개장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부 상인들이 악의적으로알박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물 전체를통임대해야 하는 경우 상인 일부가 동의하지 않으면 사업에 제동이 걸리게 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현대백화점이 롯데와 신세계에 뒤지다보니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이라며가든파이브의 경우 구분 소유자가 많아 동의받기 어려워 9월 개장은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NC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아웃렛과) 스포츠 브랜드 등 많이 겹쳐 서로 도움이 되지는 않을 듯하다 “NC백화점 입점 업체들이 크게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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