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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농부의 시장' / 서울시 로컬푸드 장터

Paul Ahn 2019. 9. 20. 18:43

농부의 시장

 

"전국 우수 농산물 서울 '농부의 시장'서 만나세요"

(hankyung.com)

 

"전국 우수 농산물 서울 '농부의 시장'서 만나세요"

 

서울시는 9 13일부터 11 25일까지 만리동 광장, 마포구 DMC, 청계광장 등 5곳에서 '2022년 하반기 농부의 시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농부의 시장은 각 지자체에서 엄선해 추천한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다.

 

올해 상반기(5 11∼6 17)에 이어 열리는 하반기 장터에는 전국 60여개 시· 100여 농가가 참여한다.

상반기 장터는 3742명의 시민이 방문했고, 36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장터에서는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5개소 모든 곳에서 카드 결제와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하며, 마포구 DMC와 여의도 신영증권 앞 장터에서는 구매한 물품을 보관해 주는 '착한지킴이 서비스'를 운영한다.

 

마포구 DMC 장터의 '농촌진흥청 신품종 친환경 농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일부 품목에 한해 예약 구매와 택배 발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양한 기획전도 마련됐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굿네이버스와 협업해 과잉생산·못난이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

 

수익금 전액은 '지구촌 빈곤퇴치 기금'에 기부한다.

딱지치기 대회, 주사위 굴리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각종 놀이 행사도 열린다.

 

직거래장터의 장소별 일정과 참여 농가 등 자세한 사항은 '농부의 시장' 블로그,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2.09.12 11:15

 

 

“직거래 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저해

http://sijangnews.tistory.com/entry/


“직거래 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저해

판매되는 품목 중복으로 인근 전통시장 판매부진 일으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서울시 농부의 시장’(이하 농부의 시장) 사업이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에 저해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주목된다.

 

 

허기회 서울시의원은 지난 6 15일 제268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농부의 시장̓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조속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농부의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형태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 덕수궁돌담길, 서울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에서 지난 4월부터 8개월 간 운영 중이다.


이 중 특히 보라매공원농부의 시장은 인근 전통시장인 관악신사시장, 신원시장 등과 불과 400~500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전통시장에 매출하락 피해를 고스란히 입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 의원은유통산업발전법을 근거로 전통상점가의 경계로부터 1km 이내의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는 지역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구역 내에는 대형마트 등이 들어설 수 없다고 명시되었음을 근거로 운영 장소 이전을 주장하고 나섰다. 판매되는 품목이 중복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농부의 시장에서 판매중인 품목은 전통시장에서 흔히 구입 가능한 건어물 및 채소 등으로써 이미 전통상업보존구역에서 판매 중인 상품이 대부분이다.


이와관련, 서울시는 민원이 거세짐에 따라 급히 현장조사 및 실태파악에 나서 거리측정과 상인연합회 면담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지만 해결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고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이번 직거래 사업이 계획 당시 전통시장과 겹치지 않는 특산물 위주로 판매한다거나 최대한 전통시장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우선돼야 했다며 전통시장을 보호하는 현행조례에 기초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개진됐다.


서울시의회에서는 또 서울시정의 총괄책임자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열심히 살아가는 서민들의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처럼 전통시장 침해논란이 제기되면서 대책마련에 대한 서울시의 귀추가 주목된다.


신성아 기자 pixysa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