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반기 히트상품
불황일수록 '빛'나는 가치 /히트상품 - 이데일리 선정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21&newsid=01177526612881472&DCD=A00302&OutLnkChk=Y
불황이 지속되면 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
유행에 따라 이리저리 휩쓸리는 제품들은 아무리 가격이 저렴해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성비’, ‘가치소비’ 등 새로운 소비 행태가 떠오르는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품질을 갖춘 제품들은 가격이나 유행과 상관없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다.
이데일리가 선정한 하반기 히트상품을 살펴보면 이같은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수십, 수백가지의 새로운 제품이 쏟아져나오는 ‘물건의 홍수’ 속에서 각 분야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명품’ 제품들이 히트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하반기 히트상품들의 특징은 품질이라는 원칙을 고수한 제품들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음식은 맛과 품질이 좋아야 하고, 옷이나 신발은 디자인이 뛰어나면서도 튼튼해야 한다. 고가인 가전제품은 성능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하반기 히트상품에는 각 분야 1위 제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품질과 효율을 내세워 오랫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검증된 제품들이다.
가전제품에서는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양대 기업의 핵심 제품들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퀀텀닷’ 등 휴대폰과 TV에서의 브랜드와 기술의 경쟁력을 증명했고, LG전자 역시 ‘트롬’과 ‘휘센’ 등 장수 브랜드들이 선전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은 스마트폰의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휴대폰 분야 히트상품의 왕좌를 지켰다. ‘퀀텀닷 SUHD TV’는 ‘10년 연속 세계 TV 판매 1위’라는 기록을 유지하게 도와준 명품 TV로 손꼽힌다.
냉장고인 ‘패밀리 허브’는 올해 1월 데뷔했음에도 냉장고 명품 반열에 올랐고, 2월 출시된 청소기 ‘파워스틱’은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히트상품의 면모를 과시했다.
LG전자는 휘센, 트롬 등 명품으로 자리매김한 브랜드에 최신 기술을 더해 히트상품들을 만들어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제품으로 소비 침체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트롬 트윈워시’는 드럼형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 세탁기 한 대로 두 대를 사용하는 경험으로 고객 만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LG전자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1분기 출시 이후 빠르게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고급 브랜드의 약진이 돋보였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은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디자인 등을 내세워 고급차 시장을 점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식음료 업계에서도 1위 제품들이 위상을 증명했다. 동서식품의 원두커피인 ‘카누’는 스틱 원두 시장의 강자 자리를 지켰고, 매일유업의 분유 ‘앱솔루트’ 역시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며 꾸준한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빙그레의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1997년 출시된 장수제품 ‘닥터캡슐’을 리뉴얼한 제품으로 품질과 용기 등을 모두 업그레이드하며 명품 자리 지키기에 나섰다.
위스키 분야에서는 국산 위스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가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며 승승장구했다.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로 국내 저도 위스키 시장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주류의 맥주 ‘클라우드’가 위축되는 국산 맥주들 사이에서 맛과 품질을 내세워 ‘맛있는 맥주’의 자리를 지켰다.
GS홈쇼핑의 자체 브랜드인 ‘쏘울’은 국내 최초의 천연 울 브랜드로 홈쇼핑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소재를 사용, 품질에서는 명품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휠라의 ‘코트 디럭스’는 10~20대 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잇 아이템’으로 떠오른 신흥강자다.
2016.12.23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431421
올해 역시 불황이 이어지면서 소비가 주춤했지만, 우수한 기술력으로 중무장한 제품에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었다. 특히 브랜드의 신뢰도까지 더해진 제품들은 불황기를 맞아 더 위력을 발휘했다.
본지는 2016년 하반기에 소비자들을 열광케 한 히트상품 25가지를 선정했다. 부문별 비슷한 후보 상품이 많아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올해는 평가 항목을 더욱 세분화시켜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가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SUHD TV’와 ‘갤럭시S7ㆍS7 엣지’ 등이 히트상품으로 선정되어 TV와 스마트폰에서 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LG전자의 히트상품은 ‘LG 퓨리케어 정수기’다. 이 제품은 2009년부터 키워온 LG전자의 정수기 사업 역량과 냉장고 핵심 부품인 인버터컴프레서, 냉각 기술 등을 결합한 혁신 제품으로 남다른 호응을 받았다. 자동차에서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져IG’와 기아자동차 ‘올 뉴K7 하이브리드’가 나란히 올랐다.
금융 부문에서는 기업은행 ‘I-WON 놀이터예ㆍ적금’,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이 뽑혔다. IT에서는 SK브랜드밴드의 ‘B tv’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높은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가장 많은 히트상품은 내수 시장에 가장 민감한 유통업종에서 배출됐다. 생활용품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타임프리즈 퍼밍 슬리핑 마스크’, 한국도자기 ‘지오메트리카’, 코이컴퍼니 ‘그로비나 Specialties 컬렉션’, 슈나이더 ‘몬타폰 스탠다드 다운자켓’, K&C아시아 ‘큐어 워터 트리트먼트 크림’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제약에서는 동아제약의 ‘아이봉’이 이름을 올렸고, 식음료 부문에서는 동서식품 ‘맥심 카누’,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롯데제과 ‘자일리톨 껌’이 선정됐다. 주류에서는 골든블루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롯데주류 ‘클라우드’가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히트상품’
2016-12-23
송영록 기자 sy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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