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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일본히트 상품

Paul Ahn 2016. 12. 26. 08:25

2016년 일본히트 상품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4/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55615

 

- 1위는 '포켓몬 GO'로 사회현상에 큰 변화 및 관광 연계상품으로 큰 성과 거양 –    
- IT 분야 및 생활소비재 제품이 큰 비중 차지 -

 

 

□ 2016년 히트한 상품들

 

  ㅇ 일경 트랜디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발표, 발매한 상품 및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히트 정도를 평가해 2016년 히트상품을 선정했음.

 

    - 구체적인 평가기준은

① 판매상태로 매출비중 확대 및 집객력 정도,

② 신규성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획기적인 기능 및 특징, 판매방법

③ 영향력으로 다른 기업의 추종 정도 및 새로운 시장 형성, 신규 사용자 개척, 소비자 행태 변화 등을 기준으로 함.

 

    - 해당 기간 이전에 발표되거나 발매가 시작됐으면서 해당 기간 내에 히트한 상품들은 대상에서 제외함.

    - 일경 트랜디는 베스트 30가지를 선정했으나, 이 자료에는 1위에서 15위까지만 게재함.

 

2016년 히트한 상품들

 

상품

주요 내용

포켓몬 GO

ㅇ GPS를 이용해 포켓몬을 수집하는 애플리케이션

 

- 공원이나 주요 거점에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포켓몬 수집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사회현상이라고도 이야기함.

- 일본 맥도날드와 같이 기업,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통해 관광 연계상품으로도 활용 중에 있음.

- 7월 마지막 주 기준, 플레이 인원 수는 약 1040만 명으로 집계됨.

너의 이름은

(は)

ㅇ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으로, 주인공 남녀의 몸이 서로 뒤바뀐 스토리를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 뛰어난 그림과 함께 러브스토리로 호평을 받음.

 

- SNS를 통해 감상평이 입소문을 타면서 더욱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음.

- 지브리 스튜디오가 아닌 애니메이션 작품 중 이례적인 흥행으로, 개봉 후 약 1개월 만에 흥행수입 150억 엔을 돌파했음.

IQOS

(아이코스)

ㅇ 열을 가하는 방식의 전자담배

 

- 기존 전자담배와 달리, ‘말보로 히트스틱이라는 담배에 전자기기로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피우는 전자담배임.

- 연기와 재는 나오지만 담배 냄새는 적으며, 타르 함유량이 9할 감소했으나 맛은 기존과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임

- 2016년 4월을 시작으로 200만 대 이상 팔렸으며, 1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음.

인스타그램

ㅇ 독특한 사진을 소개하는 SNS, 인스타그램

 

-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만으로 무명의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영향력, 그것이 현재 인스타그램이 보여주는 SNS의 존재감임.

- 수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그래머가 제품 사진을 투고해 그 상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되는 것에 대해 インスタ(인스타그램을 통한 판매)라는 신조어도 탄생함.

- 현재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1200만 명 중 723만 명은 여성 유저임.

메루카리

ㅇ 중고거래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 2016년 9월을 기점으로 다운로드 수 3500만 개를 돌파했고, 1000만 명이 이용함. 월간 유통금액은 100억 엔을 넘어섰음.

- 판매 글을 올리면 절반 이상이 24시간 이내로 판매되고 있으며, 할인 및 구입 희망 리스트 등과 같은 서비스로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음.

유산균 쇼콜라

ㅇ 초콜릿과 유산균이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합한 제품

 

- 2015년 10월 발매해 10개월 동안 약 2000만 개 이상을 출하한 롯데 히트상품임.

- 제약회사, 대학과의 공동 연구로 만든 제품으로 초콜릿이 지켜드립니다라는 모토로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주로 구입함.

신형 세레나

ㅇ 자동운전 기능이 부착된 닛산자동차, 세레나

 

- 부착된 카메라로 차선과 앞차 인식, 커브 돌 때 핸들 조절 등 자동운전 등의 고급 승용차 기능을 일반 Van 형식 자동차인 세레나(닛산자동차)에 탑재한 제품임.

- 출시 후 1개월 만에 2만 대 이상 수주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보급이 제대로 되지 못했던 자동운전 기능을 일반 자동차에 탑재한 것이 주목을 받음.

레노아

본격 소취

(本格消臭)

ㅇ P&G 섬유유연제, 레노아

 

- 향기로 승부하던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소취라는 냄새 제거의 전혀 다른 기능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성공을 거둔 제품임.

- 악취를 화학적으로 중화하는 성분을 캡슐에 넣었기 때문에, 옷을 흔들어주기만 해도 악취가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 

- 2016년 4월 발매 이후 300만 개 이상 출하됐으며, 시장점유율도 12.2%에서 16.2%로 상승함.

쿠션

파운데이션

ㅇ 액체 타입 파운데이션과 스폰지를 용기에 넣은 ‘쿠션 파운데이션

 

- 액체의 윤기와 파우더 케이크의 손쉬운 모양이 특징으로, 한국 IOPE,  Missha 등 화장품 업체를 바탕으로 1년 동안 150만 개가 출하되며 성장했고, 일본 Flow-fushi80만 개를 출하함.

- 일본 업체들은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촉촉하고 빛나는 피부추세를 따라가고 있는 추세

그린 스무디

ㅇ 마시는 야채, 그린 스무디

 

- 마시는 야채라는 테마로 편의점에서,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임.

- 건강에 신경 쓰는 여성들이 주로 마심. 20168월 말 기준 6300만 개 이상 팔렸음.

- 편의점 테마 ‘편리함에 맞추면서 건강지향이라는 테마에 맞게 출근하기 전인 아침에 먹는 음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

슬로기/

Zero feel
SUHADA

ㅇ 후크가 없는 브래지어가 계속 진화하는 추세에 맞게 해방감을 최대화한 탱크탑, 슬로기와 브래지어, SUHADA

 

- 슬로기: 색상뿐만 아니라 사이즈도 다양해 9개월 만에 67만 개 이상 판매됨. 바디 라인을 살리면서도 편리한 것이 특징

- SUHADA: 끈이 없는 브래지어로 컵 내부에는 탄력성과 부드러움을 살린 프레임을 써서 라인을 그대로 유지한 제품으로, 3월 발매한 이후 6개월 동안 40만 개 이상이 판매됨.

잠자고 싶은 토끼

ㅇ 책이 잘 팔리지 않는 시대. 그림책에, 귀여운 주인공이 아니고, 큰 재미도 없지만 75만 부 이상 판매된 그림책

 

- 심리학자가 쓴 책으로 ‘10분 안에 아이를 재울 수 있다라는 캐치프래이즈로 판매됐고, 실제로 많은 효과가 있다는 인터넷 후기로 인해 더욱 많이 판매됨.

비밀의

코코타마

ㅇ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돌(doll) 하우스는 타카라토미와 에폭스, 두 개 회사의 독점구조였음.

 

- 반다이남코는 ‘프리큐어라는 여아용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한 관련 상품을 통해 돌 하우스를 판매해, 1년간 60억 원 매출을 달성함.

THE 볶음밥

ㅇ 냉동볶음밥으로 기존 냉동볶음밥의 강자인 ‘볶음밥혁명(炒飯革命)’을 표적으로 해 만든 아지노모토 상품

 

- 20~30대 남성을 겨냥한 제품으로, 일반적인 냉동볶음밥보다 25% 양이 많은 600g 제품

VR

 

ㅇ 일반 가정에서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한 고글 형식 제품

 

- 40만 원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을 포함해 HTC, 삼성 등 여러 회사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으며, 시연회가 개최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실정임. 

- 아직까지 본격적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VR시대 개막을 알리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자료원: 일경 트랜디

 

□ 시사점

 

  ㅇ 2016년도에 히트한 상품을 분야로 정리해보면, 포켓몬 GO, 너의 이름은, 인스타그램, 매루카리 등 IT, 애니메이션, 스마트폰 앱 분야가 상위를 차지함. 다음으로는 쇼콜라, 스무디 및 볶음밥 등 음료를 포함한 식품군이며, 쿠션 파운데이션, 기능성 언더웨어 등 화장품 및 의류 등도 높은 인기를 얻었음. 

- 전반적으로 IT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수위를 차지했고, 식품류, 화장품, 의류 및 세제류 등 생활소비재가 크게 히트했음을 알 수 있음.

 

   ㅇ 일본은 ‘일본재흥전략 2016’의 일환으로 IoT, 빅데이터, AI 및 로봇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추진 중에 있음. 이런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 위의 상품을 포함하는 IT 활용 분야의 성장은 2017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ㅇ 한편, 식품류, 화장품, 의류 등은 한국 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분야로 간단성, 편리성, 아이디어 등이 고려된 생활소비재로 일본 시장을 겨냥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경 트랜디 및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2016-11-29

송혜주 일본 후쿠오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