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펫샵’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펫샵’

 

반려동물 제품군 늘리는 대형마트.. '차별화' 가속

(straightnews.co.kr)

 

대형마트 업계가 점포 내에 반려동물 코너를 확장하고 제품을 다양화하는 등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인 모습이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 성장세에 맞춰 관련 제품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의 '몰리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의 반려동물 제품사업부 ‘몰리스’의 매출은 전년대비 4% 증가했다. SSG닷컴의 반려전문관 ‘몰리스 SSG’도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누적 주문 건수 88만건, 누적 주문 상품 수는 217만개를 기록했고 취급 상품 수도 초기 30만개에서 50만개 수준까지 확대됐다.

이마트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전문점 ‘몰리스펫샵’은 총 26개점이다. 몰리스펫샵에서는 약 3000개의 다양한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의 '콜리올리'

롯데마트는 반려동물 전문샵 ‘콜리올리’를 운영하고 있다. 콜리올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5% 늘었다.

콜리올리는 반려동물 건강기능식 특화존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반려동물 건강기능식 카테고리의 매출 실적은 2021년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홈플러스의 '마이 펫 랜드'

홈플러스의 지난해 반려동물 관련 용품 매출도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홈플러스도 지난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7개점에 반려동물 코너인 ‘마이 펫 랜드’ 코너를 신설했다. 홈플러스는 대형 반려동물 용품과 수족관을 확대하고 기능성·원물 간식 조닝과 프리미엄 사료를 도입하는 등 마이 펫 랜드 코너를 강화해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가성비를 주로 보던 사료도 최근에는 건강기능식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2023.01.11 09:03

신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