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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고(Amazon Go) / 무인수퍼마켓

Paul Ahn 2018. 11. 13. 13:23

★아마존 고(Amazon Go) / 무인수퍼마켓

 

소재지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7th Avenue 2131

개업일 : 2016 12 5(Amazon의 종업원), 2018 1 22(일반 공개)

총건평 : 167m²

 

Amazon Go(아마존·)Amazon.com이 운영하는 식료품점.

최초의 점포는 2016 12 5일에 Amazon의 직원대상으로 오픈하였으며 2018년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아마존의 본사인 시애틀에 처음으로 문을 연 ‘아마존고’는 지난 1년간 아마존 직원들에게만 시범 서비스로 운영하다 최근 대중에게 공개됐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식료품과 다를 바 없지만 쇼핑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식료품점에 걸어 들어간 뒤 물건을 주워 담고 ‘그냥’ 나오면 된다. 매장 내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 등이 쇼핑객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온라인 결제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이 때문에 이곳에서는 계산대가 없고 당연히 그 앞에 길게 늘어선 줄도 없다. AI가 계산원의 역할을 대신한다.

 

그러면 아마존고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일까. 아마존고에도 여전히 ‘사람 직원’이 상주한다. 다만 그 역할이 달라졌을 뿐이다. 먼저 매장 입구에서 고객들을 반겨주는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있다.

 

판매할 물건을 진열대에 쌓아 올리고 배치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이 밖에 매장 곳곳에 배치된 직원들은 손님들의 질문이나 불편사항에 응대하고 더 즐거운 쇼핑을 위해 조언해 주는 등의 업무를 맡는다.

 

술과 같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손님들의 ID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 또한 사람이 맡고 있다. 또 하나, 아마존고 내에는 손님들에게 간단한 아침 식사 등을 제공하기 위한 식당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바로 이 식당에만 사람 직원이 5~6명 정도 필요하다.

 

각자 맡은 업무는 다르지만 이들의 역할은 하나다. 아마존고를 찾은 손님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아마존고의 변화는 오히려 사람과 사람이 직접 부딪치며 나누는 ‘온기’는 절대로 기계가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스토어의 컨셉은 컴퓨터 비전이나, 딥 러닝 알고리즘, 센서 퓨전 등의 기술을 구사하녀 레지에 대등하지 않고 자동으로 지불이 완료하는 것이다.  Amazon Go는 스마트폰의 보급이나 지오펜스기술에 의지한 시스템으로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나 재고 관리 뿐만이 아니라, 고객 체험을 합리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로 간주된다.

 

 

계산대 없는 매장 아마존고

www.delco.co.kr/knowledge/category/자금·트렌드

 

1. 현지 로컬푸드 중심의 소형매장 전략.

 

시애틀에서 운영되고 있는 AmazonGo에서는 바로 먹을 수 있는 Ready-to-eat 식품들, 시애틀 로컬의 레스토랑, 베이커리 등에서 만들어진 간식거리, 로컬 사업자가 만드는 초콜릿 등 일반식품 외에도 로컬에서 생산되는 식품들이 광범위하게 취급되고 있고, 셰프들이 직접 구성하고 고객들이 30분 안에 음식을 직접 해먹을 수 있는 Amazon Meal Kit도 판매되고 있다.

 

 

Amazon 2018 4월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시애틀의 AmazonGo가 고객들 사이에서 ‘Magical’로 묘사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2018년에 6개의 AmazonGo 매장을 오픈할 계획.

 

Amazon은 시애틀의 AmazonGo 매출 및 수익에 대해서는 공개하고 있지 않으나, 1월 오픈 이후 꾸준히 고객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점심시간에는 매우 붐빈다.

 

Amazon은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에 추가적으로 오픈하는 AmazonGo 매장 또한, 각각 로컬 베이커리, 로컬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로컬푸드들이 핵심 차별이라고 강조.

 

AmazonGo의 신규매장 규모가 시애틀과 비슷한 규모인지는 알려진 바 없지만, The Seattle Times는 신규매장의 규모가 1/3 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Amazon AmazonGo 매장을 작은 규모로 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

 

AmazonGo 책임부서도 매장을 소형으로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밝히며, 매장이 작을수록 고객들은 어디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빠르게 파악 가능하고, 원하는 것을 빠른 시간 내에 찾아 매장을 벗어날 수 있다고 언급. AmazonGo는 고객의 편의성 극대화에 초점.

 

 

2. AmazonGo는 단순 기술시연이 아닌 Amazon의 오프라인 리테일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이 될 전망

 

Amazon은 식료품 배달서비스인 ‘AmazonFresh’ 서비스의 출시, 미국의 웰빙 식료품 마켓인 WholeFoods 인수 등 오프라인 리테일 시장에 직접 진출을 꾸준히 추진. 마진율이 매우 낮은 이커머스 사업의 성장한계로 Amazon이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리테일, 특히 식료품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식료품 분야는 여전히 제한적인 성장. 전체 식료품 시장의 온라인 쇼핑규모는 영국이 6~7%, 프랑스와 미국이 5% 수준으로 추정. 이는 여전히 낮아 해당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분명히 있다.

 

Amazon은 이미 WholeFoods를 온라인 식료품서비스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이용. Amazon의 가입형 서비스인 Amazon Prime과도 연계. 고객이 WholeFoods의 프로모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Amazon Prime에 반드시 가입해야한다.

 

AmazonGo 매장 확대는 이커머스 사업자이자 글로벌 테크 기업인 Amazon이 단순히 기술을 시연하기 위한 컨셉 스토어 개념이 아닌, 실제로 ‘Just Walk Out’ 기술을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에 확대 적용할 계획. 가깝게는 Amazon이 인수한 전국 WholeFoods매장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

 

AmazonGo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고객 쇼핑경험 혁신 외에도, 매장 내 고객 행태에 대해서 추적 및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

 

개개인의 계정이 있는 이커머스와 달리,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고객의 구매의사 결정행태, 반복구매 패턴, 구매행태와 프로필의 매칭 등이 불가능. 이에 따라 고객이 향후 어떤 물건을 구입할지, 어떤 니즈가 있는지 예측하기 어려웠으나, Amazongo는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기 전에 먼저 로그인하면서 고객의 오프라인 구매행태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

 

Amazon은 매장 내에서의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와 마찬가지로 고객에게 적절한 제품을 추천하거나 고개에게 필요한 프로모션 제공 등 유통사업자로서 강력한 무기를 보유.

 

 

 

3. 개인정보 이슈와 인간의 일자리 위협에 대한 우려는 풀어야 할 숙제

 

AmazonGo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한편으로는 계산대가 없고 그에 따라 계산원이 없는 AmazonGo 기술이 수백 개의 일자리를 위협하게 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는 우려.

 

실제로 AmazonGo의 컨셉이 발표된 직후인 2016년말 Morning Consult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AmazonGo 이용의사가 있는 지를 묻는 질문의 첫 응답에서는 약 53%의 응답자가 이용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나, 계산원의 실업문제를 고려해보라고 한 뒤 다시 받은 두 번째 응답에서는 이용의사가 있다는 응답자가 33%에 불과.

 


The World Economic Forum AI, 머신러닝, 자동화로 인해 2021년까지 15개국에서 5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고, Forrester Research 2025년까지 미국의 신규 일자리는 9% 증가하는 반면, 16%는 기술에 의해 대체되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

 

50평 규모의 시애틀 AmazonGo에는 최소 12명 인원이 상주. 이들의 주요 업무는 선반에 재고를 채워 넣거나 관리하는 일이고, 이밖에도 출입구에서 고객들의 출입관리, 고객이 어떻게 매장을 둘러보고 이용할 수 있는지 안내, 작은 규모의 주류코너에서는 고객의 ID카드 체크 등을 하며, 키친에서는 직접 Meal을 만드는 직원들도 있다. 직원들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고객들의 경험을 개선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일부 고객들은 매장 내 수백 개의 카메라가 모든 움직임을 추적한다는 것에 대해 걱정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대해 Amazon은 카메라가 고객 개개인 보다는 선반위의 상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기술에 대한 공포와 Facebook, Google 등도 피해갈 수 없었던 개인 프라이버시 이슈는 AmazonGo의 확대를 위해 Amazon이 반드시 풀어야 하는 숙제.

 

 

손님은 물건 담아 나가면 끝.. 계산대 긴 줄 사라진 '아마존 수퍼'

http://v.media.daum.net/v/20170724030401936?f

 

지난 20175 9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 1층의 수퍼마켓 '아마존 고(Go)'. 편의점처럼 꾸며진 167( 50) 규모 매장은 고객들로 북적였다.

 
2016 12월 문을 연 이곳은 계산대와 계산원이 없는 세계 첫 무인(無人) 매장이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에서 '아마존 고 앱(응용 프로그램)'을 켜고 매장에 들어서서 장바구니에 빵·우유·샌드위치 등 원하는 상품을 담았다. 장을 다 본 사람들은 상품을 종이봉투에 옮겨 담은 뒤 계산하지 않고 매장을 나섰다. 계산대 앞에서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 사라진 것이다.

 

 

 

애슐리 로빈슨 아마존 매니저는 "매장 안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가 장바구니에 담기는 물건을 파악한 뒤 사람들이 매장을 나설 때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은 물품별 판매량을 예측해 알아서 주문을 넣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 위주로 상품 배치까지 결정한다. 아마존은 미국에만 아마존 고 매장 2000곳을 열 계획이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아마존 고의 등장은 소매 산업의 개념을 흔드는 일대 사건"이라며 "계산원이라는 직업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매장 크기와 상품 진열에 대한 고정관념을 아마존이 뒤엎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마존(Amazon)이 만든 계산대 없는 식료품점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d1327

 

미국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Amazon)이 만든 계산대 없는 식료품점이다. 2016 12월 시애틀에서 약 50평 규모의 아마존 고 매장이 아마존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2017년 초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아마존 계정과 스마트폰, 아마존 고 앱(App)만 있으면 아마존 고를 이용할 수 있다. 매장 입구에서 아마존 고 앱을 찍고 들어가 원하는 물건을 선택한 뒤 매장을 나오면 된다. 고객이 진열대에서 물건을 고를 때마다 아마존은 이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가상 카트에 추가한다. 물건을 가지고 매장을 나서면 최종 구매 목록에 맞게 아마존 계정으로 비용이 결제된다.

 

아마존은 이른바저스트 워크아웃 테크놀로지(Just Walk Out Technology)’ 기술을 통해 계산대 없는 매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딥 러닝, 센서 퓨전, 컴퓨터 비전 등의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을 통해 아마존은 고객이 선반에서 물건을 꺼내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가상 카트에 담는다. 선반에서 제품을 꺼내면 자동으로 가상 카트에 추가되고 다시 돌려놓으면 카트에서 제외되는 식이다. 제품 선반에는 센서가 달린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고객이 물건을 고를 때마다 연속으로 촬영해 어떤 물건을 선택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계산대 없는 상점변화는 시작됐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03/2017030301884.html?related_all

 

쇼핑 바구니를 계산대에 놓으면 자동으로 물건 인식

 

계산대가 없는 상점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지난해 말 문을 열었다. 인터넷 쇼핑 전문기업 아마존이 만든 '아마존고(Go)'. 아직 180㎡ 정도밖에 안 되는 규모다.


물건 값이 자동으로 계산되는 상점아마존고’ / 블룸버그

 

 

 

미리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매장에 들어갈 때 앱을 활성화한 뒤, 원하는 물건을 고르고 매장을 나오면 된다. 상점에 내장된 각종 센서와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은 소비자가 가져간 물건들을 전자태그 없이 정확히 파악한 뒤, 결제할 금액을 고객의 계좌로 청구한다. 소비자는 계산하려고 기다릴 필요가 전혀 없다.

 

 

 

일본 파나소닉은 계산원이라는 뜻의 '레지가카리' '로봇'을 합성한 '레지로보(regirobo)'를 개발해, 편의점 브랜드 '로손(Lawson)'과 손을 잡았다. 쇼핑 바구니를 체크아웃 계산대에 놓으면 알아서 물건을 인식한 후 봉투에 자동으로 넣어주는 방식이다.

 

 

 

파나소닉과 로손의 매장은 직원을 완전히 몰아내지는 않는다. 매장에서 고객과 점원이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선 여전히 현금을 널리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레지로보를 활용하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일본의 심각한 인력난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케마스 사다노부 로손 사장은 "편의점 업계의 점포 운영은 점점 복잡해지는데 일손 부족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며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혁명을 기대했다.

 

2017.03.11

김성훈 IGM 세계경영연구원 교수

 

- 오하이오 주립대 기계공학 박사

- KAIST 녹색성장대학원 교수

- KT 미래융합전략실 스마트에너지 사업단장

- IGM 4차 산업혁명 최고위과정 주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