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얼 컴퍼니의 스마트스토어 ‘퀵’ / 야간 전면 무인화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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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카운트 스토어 트라이얼 컴퍼니는 지난해 12월 일본최초로 야간 무인 영업과 AI에 의한 영상 인식으로 구매행동을 수집하는 스마트 스토어 ‘퀵’을 오픈했다.
트라이얼의 신업태 ‘퀵’에서는 결제와 관련해 셀프 계산대를 전면 도입했다. 또한 태블릿 결제 기능이 장착된 계산대 카트를 이용해 고객 스스로 바코드를 읽은 후, 계산대를 통과하지 않는 워크 스루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유인 계산대는 모두 폐지해 직원 수를 기존점 대비 40%나 줄였다. 24시간 영업하는 퀵은 특히 야간 시간대에 일본 최초로 무인화 점포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매장 입구에 설치된 단말기에 터치해야 입점할 수 있다.
술이나 담배 판매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 초기에는 야간시간대에도 직원 한 명을 배치했지만, 기본적으로 고객이 직접 모든 것을 진행해야 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점내 200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재고 상황이나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있다. 음료 등의 냉장 쇼케이스에는 파나소닉과 제휴해 인물 인식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상품을 손에 든 고객 성별이나 연령 등의 속성 정보를 수집해서 상품구색이나 배치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품을 손에 들어 보았으나 구매하지 않았다’ 등의 구매 행동을 분석해, 기존의 POS를 통해서는 불명확한 비구매 데이터를 머천다이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 퀵 매장에 있는 전 상품에 전자가격표시기를 도입했다. 점내에 약 1만 2천 개의 전자가격표시기를 도입, 수요와 공급에 맞춰 가격 설정을 실시하는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을 실시할 예정이다.
트라이얼 관계자는 “소매업은 노동 집약형으로 일손 부족이 경연난과 직결된다.”며 “야간에 일손을 줄이는 모델과 고객 행동을 면밀히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업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라이얼은 퀵 매장을 올해 후쿠오카 등에서 10개 전후로 출점하고, 향후 전국에 50개 점포를 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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