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라이브 커머스와 큐레이션 커머스 산업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의 성공으로 모바일, SNS 등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쇼핑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국내 역시 17개 방송 쇼핑 채널과 인터넷상의 무수히 많은 쇼핑 공간, 모바일 활용 쇼핑정보 제공 등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 정보가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쇼핑 서비스에 작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인터넷과 모바일 상에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감을 주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라이브와 큐레이션 방식의 커머스가 확산되고 있다.
〈트렌드 리포트〉
일본의 라이브 커머스와 큐레이션 커머스 산업
1. 일본의 인터넷 쇼핑 시장
일본의 B2C 전자상거래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일본의 B2C 시장은 17조 엔 규모로 2015년 14조 엔에서 무려 3조 엔이 커졌다(문지현, 2018).
특히 일본의 온라인 쇼핑은 2013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하였다. 일본은 값비싼 대중교통비, 상품 운반, 오프라인보다 다양한 제품 선택과 ‘익일배송 서비스’로 온라인 쇼핑이 큰 인기를 얻었다(이형근, 2016).
인터넷 쇼핑 중 스마트폰을 통한 구매 규모는 2016년 기준 2조 5,559억 엔으로 2015년 대비 28.6% 증가하였다. 품목별로 의류, 잡화, 의약품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구입한 비율이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조은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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