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트리(Dollar Tree)
•호칭 : only $1.00
•설립 : 1986
•설립자 : K. R. Perry (Ben Franklin variety stores)
•본부 : Chesapeake, Virginia, United States
•점포수 : 13,600 (2015)
•취급상품 : Party supplies, food and snacks, health and beauty care products, seasonal, housewares, books and toys
〈미국 유통업체 탐방기〉글쓴이 : 권용성 2009
일본에서도 다양한 100엔 샾을 보았고 국내에서도 다이소나 1000냥 샾을 접해 보아서 미국에도 달러샾 형태의 점포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Dollar general이었으나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포라 CA지역에서는 없었다.
대신 CA지역에는 Dollar Tree와 99Cent only가 있었다. Dollar tree역시 혼자 별도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 쇼핑몰 내에 위치하고 있었다. 매장에 들어서자 부활절 캔디 행사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국내의 1000냥 샾과 비교하며 매장을 둘러 보았다.
일단 가격은 $1를 넘어서는 상품은 없었다. 국내의 경우 이미 1,000 이라는 가격이 무너진게 오래됐지만 아직까지 달라트리에서는 $1이거나 그 이하의 상품만을 판매하고 있었다. $1을 넘을 거 같은 이어폰도 고급스러운 글라스도 지하철에서 3,000원에 팔고 있는 디지털 라디오도 모두 $1로 판매되고 있었다.
매장한쪽에 위치한 2개에 $1로 판매되고 있는 카드들의 구색이 생각보다 많아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미국사람들이 그만큼 카드를 쓰는 것을 즐긴다는 것이었는데 99Cent only, CVS나 Rite Aid에서도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맞는 것 같았다.
국내와의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 중 하나는 식품의 비중과 구색이었다. 일단 국내의 1000냥 샾이 간단한 과자류나 음료수 등 간식 거리 위주의 구색이라면 Dollar Tree의 경우 가공식품 및 실제 조리를 하는데 사용하는 소스류 및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었다.
99Cent only의 경우 사진상에 담을 수 없었지만 방문한 매장에서 식품의 비중이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다양한 상품을 구비해 놓고 신선식품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물론 매장마다 규모가 틀리고 국내에서도 매장의 크기에 따라 구색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매장의 상품에서 식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확실한 차이점이 보였다. 제품의 질은 좀 떨어져 보였지만 채소류를 팩킹해서 판매하는 것은 정말 놀랄만한 일이었다. CVS나 Ride Aid와 질적인 차이와 Pharmacy를 제외하면 상당부분 비슷한 모습이 보였다.
<그림 117. 달러트리외관> <그림 118. 계산대의 모습>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의 질을 한번 보려고 4종을 이뤄진 손톱깍기 세트를 구매했다. 손톱깍기, 콧털가위, 손톱가는 도구, 그외(잘모름)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위도 잘 안들고 손톱깍기도 좀 그랬다. 그래도 1000원의 가치는 있는거 같았다.
<그림 119. 각종 잡화 및 주방용품> <그림 120. 원예용품 및 장식용품>
<그림 121. 다양한 구색의 축하카드> <그림 122. 청소용품 및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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