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efit/⊙Common sense

⊙태극기 그릴 줄 아세요?

Paul Ahn 2019. 11. 21. 08:59

태극기 그릴 줄 아세요?

http://blog.naver.com/itsmejoon/221091478188

 

디자인 갑(), 우리 태극기.

 

 

 

태극기를 보면 태극기라는 걸 알지만, 태극기를 그려 보라고 하면 못 그리는 이들이 꽤 많을 것 같다.

 

쉽지 않아 보였는데, 요령만 알면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다.

우선 가운데 원은 물결 모양으로 나누어 지는데, S자 모양이다.

 

'ㄹ'이 아니라 'N'다.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데 위쪽이 무슨색인지 모르면…

이렇게 기억하면 된다. 바다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모양이다. 여기까지 듣고도 "그래서 도대체 위쪽이 무슨 색인데?"라고 묻는다면, 태극기 그리는 것을 포기해도 좋다.

 

그리고 건곤이감<乾坤離坎>,건곤감이<乾坤坎離>...뭐 이런 게 나오는데, 그러니까 네 귀퉁이의 3겹선 네 개. 모두 모양이 달라서 아주 많이 헷갈릴 수 있다. 그럼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알파벳 소문자 엔, 'n'. 반드시 소문자여야 한다. 그리고 3456. 짝대기의 개수를 보면 왼쪽 위가 3개, 그리고 오른쪽 아래가 6개이다. 그 순서가 소문자 n을 쓰는 방향으로 각각 3, 4, 5, 6개다.

 

태극기에는 태극문양과 팔괘중 4괘가 그려져 있다. 그런데 그 '괘'라는 것은, 세상을 구성하는 요소인데, 12괘, 8괘 등 여러가지로 설명된다.

 


 

태극기에서는 4괘를 쓰는데 '건곤감리' 또는 '건곤이감'이다.

 

건(乾)은 하늘, 곤(坤)은 땅이라는 것,

그러니까 건과 곤은 하늘과 땅, 즉 세상을 말하는 것이다.

 

감(坎) 물이고, 리(離) 불이다.

<불은 인간을 '이'롭게 했다> 정도로 기억하면 좋겠다.

 

 

 

 

보통은 건곤감리라고 하는데, 건곤이감(乾坤離坎)이라고 하는 게 더 편리하긴 하다. 왜냐하면 건곤이감 순서로 "동서남북, 춘하추동, 인의예지, 천지일월"의 뜻이기 때문이다.

 

건곤이감 순서는 이런 모양으로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태극기는 의외로 자주 바뀌었다.

그런데, 또 의외로 많이 바뀌지 않았다, 아주 조금만 바뀌었다. 처음 만들어진 것은 1882년 고종 때이다. 운요호 사건과 관련이 있다. 변천사는 그림자료를 통해 알아본다.

 

 

 

 

 

 

 

2017. 9. 7.

작성자 빈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