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efit/⊙Common sense

⊙런웨이(Run Way) / 패션쇼 현장

Paul Ahn 2010. 1. 14. 10:58

⊙런웨이(Run Way) / 패션쇼 현장

 

런웨이는 언제나 가장 최신의 패션트렌드를 보여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제 패션쇼는 단지 패션트렌드 뿐만 아니라 새로운 테크트렌드를 보여주는 곳으로서 더욱 거듭나고 있다.

 

 

런웨이의 가장 앞에서 강렬한 프레쉬를 터트리며 스틸 컷을 찍던 포토 그래퍼들은 이제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와 영상기와 드론을 조정해 촬영해 현장을 더욱 실감나게 전달한다. 또한 런웨이의 모델들은 LED빛을 내는 웨어러블 의상을 입거나 3D프린팅으로 제작된 옷을 입고 런웨이를 워킹한다.

 

관객석에 앉아 있는 패션 블로거(패션 인플루언서)들은 패션쇼 현장을 바로 그들의 팔로워에게 공유한다. 패션 브랜드 역시 자신의 브랜드 신상품을 보여주고 소셜미디어나 이커머스를 통해 바로 구매하는 것을 유도한다.

 

과거에는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 참석할 수 있었던 패션쇼 현장은 이제 일부 사람들의 이벤트가 아니라 테크놀로지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현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실시간으로, 물리적으로 먼거리에 있는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공간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런웨이(Run Way)   패션쇼를 할 때, 모델들이 관객에게 옷을 선보이기 위하여 걸어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