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행태〕요일별 쇼핑 패턴 다르다…

〔온라인쇼핑행태〕요일별 쇼핑 패턴 다르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315_0000252686&cID=13001&pID=13000

 

목요일엔 '신선식품' 매출 쑥쑥

사람들의 요일별 쇼핑 패턴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중 신선식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요일은 언제일까.

 

  11번가는 최근 1년 간 요일별 신선식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 중 목요일의 거래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지 배송 시점을 고려해 미리 주말 먹거리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이어 거래액이 높은 요일은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일요일, 금요일, 토요일 순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11번가 고객들은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곡물, 채소, 김치 같은 필수 상비 식품을 많이 찾았다.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육류, 해산물, 과일처럼 주말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많이 샀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안주, 건어물 등 기호성 식품을 많이 찾았다.

 

  이런 고객 소비 데이터를 기초로 11번가는 3월부터 매주 목요일을 '신석식품 데이'로 정했다. 그날 하루 동안 MD가 보증하는 최상의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1Day 1Deal'을 추진한다.

 

  서법군 SK플래닛 신선식품 팀장은 "최근 발표된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2434억원) 온라인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2427억원) 14% 이상 증가하는 등 이미 온라인몰 효자 상품으로 굳건히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11번가 신선식품은 요일별∙품목별로 상이하게 보이는 고객 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상품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고객들에게 보다 실속 있는 쇼핑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2018-03-15

최선윤 기자 csy6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