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전문 프랜차이즈

⊙건강식품 전문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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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경쟁력 및 가맹점차원 마케팅 중요

지속적인 웰빙 문화 확산, 건강식품은 물론 관련서비스도 성장

 

 

 

‘웰빙’이란 단어는 경제적 풍요와 사회적 성공을 강조하던 1980년대를 지나 90년대에 접어들면서 정신적 풍요와 행복, 자기만족을 중요시하면서부터 등장했다. 미국 중산층이 첨단 문명에 대항해 자연주의, 뉴에이지 문화 등을 받아들이면서 대안으로 선택한 삶의 방식이다.

 

최근에는 정신적 행복감뿐만 아니라 화학조미료와 탄산음료를 멀리하고 패스트푸드 대신 유기농식품을 섭취하는 등 심신의 건강을 중요시하는 라이프스타일로 발전했다. 특히 ‘몸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확대되며 운동과 더불어 건강한 먹거리와 건강 보조식품 등에 대한 수요는 물론 창업시장 역시 웰빙을 추구하는 전문점들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가맹사업 일반 현황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16년 건강식품 관련 가맹본부 수는 25개, 브랜드 수는 28개이며, 가맹점수는 총 3,549개로 한 브랜드당 평균 124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28개 브랜드의 평균 가맹사업연수는 7년 6개월이며, 가맹점연평균 매출액은 3억 9,000만원, 평균 창업비용은 56㎡의 기준면적에 1억 431만원이다.

 

창업경영신문의 ‘2017 프랜차이즈 랭킹’에 등록된 건강식품 관련 브랜드는

 

★㈜초록마을의 ‘초록마을’

 

★㈜농업법인쿱스토어의 ‘아이쿱자연드림’

 

★풀무원생활건강㈜의 ‘풀무원녹즙’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풀무원생활건강㈜의 ‘그린체’

 

★㈜이롬의 ‘이롬’

 

★㈜농협홍삼의 ‘한삼인’

 

★풀무원샘물㈜의 ‘풀무원샘물’

 

★㈜오가다의 ‘오가다’

 

★㈜도들샘의 ‘오레시피’ 순으로 등록되어 있다.

 

 

 

‘초록마을’은 안정적인 본사와 가맹점수익성, 꾸준한 광고∙홍보 등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선정됐다. 2위 ‘아이쿱자연드림’은 과일, 채소, 가공식품, 베이커리, 커피/음료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판매해 가장 높은 가맹점수익을 보여준다. ‘풀무원녹즙’ 역시 안정적인 본사와 탁월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높은 인지도를 보여주지만, 최근 3년간 법위반 사실로 인해 3위에 안착했다.

 

건강식품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

건강식품 전문점은 웰빙 트렌드로 인해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각광 받지만,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브랜드 및 제품 노출이 필요하다. 특히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본사 차원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

 

물론 가맹점차원의 적극적인 영업도 강조된다. 충성고객에 의한 꾸준한 수익이 강점인 만큼, 지속적인 고객관리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전략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그 외, 협동조합 가입 등을 통한 직거래 등을 통한 유통 루트를 확보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큰 규모의 건강식품 도소매 전문점의 경우, 상권 및 입지의 영향도 피해갈 수 없다. 좋은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권리금 또는 임차료 등 큰 점포비용을 감수하게 되면 초기 창업비용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사전에 면밀한 수익성 분석과 예상매출액 산정은 필수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소득 수준이 증가하면서 웰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도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라며 “건강식품은 물론 고객들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헬스산업 및 건강관리 서비스 산업도 함께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창업경영신문

2017/03/17

서재필 기자 / abceee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