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식품생산과 유통에 정보통신 기술이 결합된 신 산업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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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생산과 유통 사업에 정보통신 기술이 결합하여 탄생한 새로운 산업분야. 전통적 식품 기술(food technology)은 식품의 생산, 저장, 가공에 필요한 식품과학의 한 분야였지만, 최근의 푸드 테크는 식품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서비스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인다.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음식과 식품 관련 산업에 정보통신기술이 결합하여 창출된 새로운 산업 분야. 본래 전통적 식품 기술(food technology)은 식품의 생산, 저장, 가공에 필요한 식품과학의 한 분야였다.
농산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육종기술이나, 파스퇴르의 저온 살균법, 통조림 저장 식품, 진공건조커피 제조법과 같은 기술을 대표적인 전통적인 식품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식품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켜 주는 개념의 식품 기술이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미국 실리콘 밸리의 창업 과정에서 식품 관련 창업 붐이 일어나면서 ‘푸드 테크’란 말은 소비자와 관련된 새로운 영역에서 의미를 확보하게 되었다.
◇푸드 테크의 유형을 분류해보면 아래 몇 가지로 나뉜다.
첫째 전통적인 배달 서비스에 정보통신 기술이 결합된 모바일 배달서비스,
둘째 식당이나 음식의 가격을 할인한 쿠폰을 중개하는 서비스,
셋째 맛집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
넷째 식당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
다섯째, 식재료를 배송해 주는 서비스,
여섯째 음식 레시피를 공유하는 서비스 등이다.
일종의 버티컬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서비스들은, 각각 빅데이터를 기반하여 소비자의 욕구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소비자가 모바일로 접속하는 지역 주변의 맛집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기능, 지역과 시간대에 따른 음식 선호도 차이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맞춤형 식재료 배달 서비스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미국에서는 ‘키친 인큐베이터(kitchen incubator)’라고 하여 푸드 테크 창업을 지원해주는 육성기관이 150개에 이르고 있으며,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품 개발 업체나 농업 생산성을 높여주는 업체 등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또한 대체식품의 개발, 식음료 배송, 레스토랑 테크 분야 등이 유망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의 푸드 테크는 2010년 이후 음식점 소개 서비스, 모바일로 주문하는 음식배달 서비스, 제휴 음식점의 일정 메뉴를 할인된 금액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할인구매 서비스로 출발하여, 대체식품 개발과 식품 배송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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