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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판•직구〕상반기 해외직구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

Paul Ahn 2019. 11. 27. 16:08

〔해외직판•직구〕상반기 해외직구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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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8-24

 

 

1. 개 요

 

□ 2018년도 상반기 해외직구 규모는 1,494만건·13억2천만불로 2017년도 상반기 1,096만건·9억7천만불 대비 건수기준 36%, 금액기준 35% 증가하였다.

 

 ㅇ 2018년도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 수입액이 2,650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과 비교해 볼 때, 해외직구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전체 수입액 : (’17.상) 2,342억달러 → (’18.상) 2,650억달러

 

 

□ 또한 중국 광군제·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대규모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하반기에 해외직구 수요가 증가하는 추이에 비추어보면

 

 ㅇ 올해 해외직구 규모는 사상 최초로 20억불을 돌파했던 2017년의 기록(21억1천만달러)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 이와 같은 해외직구 증가세를 이끈 요인을 세가지 키워드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① 중국 전자제품 >

 

 ㅇ 가장 큰 요인은 중국 직구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중국발 직구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하였다.

 

    * 중국 직구건(만건) : (’17.상) 162 → (’18.상) 343 (112%↑)

 

 ㅇ 특히 중국 생활가전 제품의 약진이 가장 두드러지는데,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들을 출시한 결과 중국 전자제품 직구는 ’18년 상반기에 이미 ’17년 한해 직구건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 전자제품 직구건(만건) : (’17.전체) 88 → (’18.상) 88.2

 

   - 세부적으로는, 중국산 무선진공청소기가 직구족의 입소문을 타며 전년 동기 대비 8배(12,174건→102,579건)이상 급증 하였으며

 

   - 미세먼지 이슈가 지속되면서 공기청정기도 전년 동기대비 2배(78,750건→172,016건)이상 증가하였다.

 

 ㅇ 이와 같은 중국산 전자제품의 강세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물품을 선호하는 국내소비자들의 실용적인 소비패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② 미국 건강기능식품 >

 

 ㅇ 또한, 해외직구 전통의 강호인 미국 건강기능식품이 직구족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미국에서 직구로 반입되는 건강기능식품은 ‘18년 상반기에 260만건으로, 전년 동기(200만건)대비 33%나 증가했으며

 

  - 단일 국가·단일 품목군에서 우리나라 직구족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품목*으로 분석되었다.

 

    * 미국 건강기능식품 직구건(만건) : (’15)238 → (’16)305 → (’17)423 → (’18.상)260

 

 ㅇ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소비 풍조와 맞물려, 국내 제품에 비교해 다양한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해외직구의 매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③ 일본 완구·인형류 >

 

 ㅇ 세 번째로는, 최근 일본의 프라모델·피규어 등 완구·인형 제품군이 해외직구 규모 증가에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본에서는 젤리·초콜릿 등 식품류 직구가 꾸준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왔으나, 완구·인형류(14%)가 식품류를 처음으로 제치고 올 상반기 가장 많이 반입*되었다.

 

   * 일본 완구·인형류 직구건(천건) : (’15)152 → (’16)117 → (’17)226 → (’18.상)181

 

   - 이는 국내 소비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키덜트족이 프라모델·피규어 강국인 일본 직구시장으로 구매처를 확장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 국가별 해외직구 수입실적

 

 

□ 국가별 점유율은 미국 > 중국 > 유럽 > 일본 순

 

ㅇ 국가별 점유율(건수기준)은 미국이 53%로 여전히 1위를 기록하였으나 ’15년 73%에서 ’18년에는 53%로 3년 사이 점유율이 20%p 감소하였으며, 점유율 3위인 유럽과 4위인 일본 역시 비중은 다소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유럽 점유율 : (’17) 15% → (’18.상) 13% // 일본 점유율: (’17) 9% → (’18.상) 8%

 

 ㅇ 이는 국가별 점유율 2위인 중국의 가파른 성장세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 중국의 국가별 점유율*은 ’17년 유럽을 제치고 2위에 오른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여 ’17년 17% 수준에서 더욱 늘어 ’18년 상반기 23%를 기록하였다.

 

    * 중국 점유율 : (’15) 8% → (’16) 11% → (’17) 17% → (’18.상) 23%

 

   -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우리 해외직구 시장의 판도도 기존의 미국·유럽 중심에서 점차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양분이 예상된다.

 

 

□ 국가별 증가율은 중국 > 일본 > 미국 > 유럽 순

 

 ㅇ 중국發 직구는 ’17년 상반기 162만건·1억2천만불에서 ’18년 상반기 343만건·2억1천만불로 건수는 112%, 금액은 78% 증가하였으며,

 

   - 직구물품 반입 증가율*과 증가량** 모두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 중 112 > 일 30 > 미 26 > EU 7

 

   ** 전년동기대비 증가량(만건) : 중 181 > 미 162 > 일 30 > EU 12

 

 ㅇ 미국의 경우 ’17년 상반기 631만건·5억6천만불에서 ’18년 상반기 793만건·7억3천만불로 건수는 26%, 금액은 30% 증가하였다.

 

 ㅇ 유럽은 ’17년 상반기 177만건·2억불에서 ’18년 상반기 189만건·2억5천만불로 건수 7%, 금액은 26% 증가하였고

 

 ㅇ 일본은 ’17년 상반기 96만건·6천만불에서 ’18년 상반기 126만건·9천만불로 건수 30%, 금액은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 품목별 해외직구 수입실적

 

 

□ 건강기능식품 여전한 강세 속 전자제품류 약진

 

 ㅇ전통적인 해외직구 인기 품목인 건강기능식품이 308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여전한 강세를 이어갔다.

 

 ㅇ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큰 품목으로는 ①의류가 192만건으로  60% 증가율을 기록하며 건강기능식품의 뒤를 이어 해외직구 반입량 2위를 기록했으며 ②완구·인형 82만건·49%증가 ③서적류가 13만건으로 44%증가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ㅇ 특히, 전자제품은 168만건이 반입되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율을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 TV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09%(20,496건→42,847건)나 증가하였는데, 평창동계올림픽과 러시아 월드컵 등 대형스포츠 이벤트 특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선풍기·에어컨 등 냉방기기 직구 반입량도 99%(14,923건→29,713건) 증가하였는데 이는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에 냉방기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 연령별·성별 해외직구 유형 분석 (※일반 수입신고건 기준)

 

 

□ 해외직구족 꾸준히 증가, ‘30대’·‘여성’이 해외직구 주도

 

 ㅇ 우리나라의 해외직구족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 해외직구족 수(십만명) : (’15) 27 → (’16) 30 → (’17) 41

 

  - 연령별로는 30대 > 40대 > 20대 순으로 해외직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8년 상반기에는 30대와 40대가 전체 해외직구의 71%*를 차지하여 해외직구 증가를 주도하였다.

 

* 연령별 비중 : (30대) 47.7% > (40대) 23.7% > (20대) 20.1%

 

ㅇ 이를 더 세분화 해보면 성별로는 ‘여성’, 연령별로는 ‘30대’가 해외직구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8년 상반기 우리나라 해외직구 소비자중 30대 비중이 47%로 전체 직구족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 ’15년 비중이 16%였던 40대가 ’18년 상반기에는 24% 점유율을 차지하며 20대(20%)보다 더 많이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성별로는 여성이 70% 남성이 30%로, 여성이 남성의 2배 이상 해외직구를 이용하였다.

 

 

 □ 대다수 제품군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직구 이용 많아, 전자제품은 여성보다 남성이 직구 선호   

 

 ㅇ 연령별·성별 해외직구 선호품목을 살펴보면 우선, 건강기능식품·완구류·의류·가방·화장품 등은 3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구매하였으며

 

  - 전자제품은 30대 남성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ㅇ 또한 남성과 여성을 불문하고 20대 미만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해외직구 최고 인기품목으로 나타났다.

 

※ 해외직구물품은 구입후 환불·교환 과정이 까다로울 수 있으니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며, 소액면세 기준 등 해외직구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http://crossborder.kca.go.kr) >> 해외직구

 

☞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 국민관심서비스 >> 해외직구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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