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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산업〕펫코노미 시장이 뜬다

Paul Ahn 2019. 10. 21. 09:00

〔펫산업〕펫코노미 시장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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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9.04.22

 

반려동물인구 천만시대!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5대 트렌드에도 ‘반려동물’이 올랐습니다. ‘펫코노미’라는 신조어도 등장했죠. 펫코노미는 반려동물(Pet)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인데요. 펫코노미 시장은 약 6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펫코노미(Petconomy)란?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펫(Pet)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 및 산업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농림축산부와 산업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15년에 1조 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무려 5조 8,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펫코노미의 현황

농림축산부가 2018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전체의 23.7%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셈입니다. 월평균 양육비는 8만 6000원으로 응답자의 66.5%가 10만원 미만을 지출한다고 답했지만, 10~30만원을 쓴다는 가구도 30%나 있었습니다.

 

펫코노미의 확대

펫코노미 시장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사료 및 간식, 장난감, 동물병원 진료와 미용 외에도 택시, 유치원, 호텔, 테마파크, 장례서비스, IT 결합상품 등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중 펫 호텔은 이미 전국에서 800~900여 개가 운영 중인데요. 단순 숙박 시설 외 스파, 유치원, 수영장, 세미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A편의점은 지난해 반려동물 전용상품브랜드(PB)를 출시했습니다. 합성보존료는 빼고 소화를 돕는 성분을 첨가한 영양식이나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든 간식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B대형마트는 2010년 매장 안에서 애완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전문 펫숍을 선보였고, 전국 39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반려동물용품, 식료품 구매는 물론 미용, 진료까지 가능한 이 펫숍은 매년 2~5%의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펫푸드 시장은 2018년 기준 9,962억원 규모로 이미 분유시장(약 4000억원)을 추월했습니다. 업체들은 앞다투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C펫푸드 업체는 소비자가 오후 2시까지 주문할 경우 전용 공장에서 갓 생산한 사료를 다음날 소비자 집 앞으로 배달해 줍니다.

 

D식품업체는 직접 잡은 참치와 크릴새우를 넣은 펫푸드를 주력 상품으로 키우고 식품업체는 유당 분해를 못하는 반려동물 전용 우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홍삼을 원료로 한 반려동물 건강식 전용 브랜드도 생겼죠.

 

반려동물 관련 신종 직업 탄생

반려동물과 관련된 전문 직업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주인이 집을 비울 때 가정을 방문해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펫시터, 반려동물의 피로 해소를 돕는 펫 아로마테라피스트, 산책, 놀이, 훈련을 통해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을 개선하는 펫워커(도그워커) 등이 전문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장례비, 병원비를 지급하는 펫 보험, 반려동물 용품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펫 전용 카드, 모바일 뱅킹에 반려동물 사진을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적금 등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병원 진료비는 표준화되지 않아 병원마다 다르기 때문에 혜택을 받기 위해 금융상품에 가입한다면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