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황어축제 / 양양, 5월

♠양양 황어축제 / 양양, 5월

 

봄 전령사 황어 주제 ‘양양 황금어축제’

http://www.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598

 

 

▲봄 전령사 황어가 산란을 위해 상류로의 힘든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자료사진=양양군청)

 

해 뜨는 고장 강원 양양군이 동해안 대표 어종이자 연어와 함께 남대천 대표 회귀 어종인 봄 전령사 ‘황어’를 주제로 한 ‘2013 양양황금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양군에 따르면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양양 남대천 둔치에서 열리는 ‘2013 양양 황금어축제’는 양양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군에서 후원한다.

 

이번 양양황어축제는 황어맨손잡이•황어뜨기 등 체험행사와 황어탁본뜨기•전통규방•꽃누름•천연염색•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이벤트 행사와 농악공연•락밴드공연•댄스공연•전자현악•에어로빅 공연등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또 회•구이•매운탕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며, 황어 맨손잡기 체험은 5월 10일까지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받으며 전화신청은 15일까지 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양양황어축제는 1급수에만 서식하는 황어•은어•산천어 등 양양 남대천의 다양한 어종이 서식함을 소개하고, 황어소상 하천인 남대천의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군 관계자는 “청정한 남대천에서 열리는 2013 양양황금어축제는 이른 봄에 관광객들이 양양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이 연계 생산되는 알뜰축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기수지역에 서식하는 황어는 이른 봄에 먹는 회는 추운 겨울 움츠렸던 몸에 봄기운을 불어넣어주고 입맛을 돌게 하는 양양지역의 소박한 서민음식으로 오래전부터 익숙하게 즐겨왔던 음식으로 자리잡아 왔다.

 

서울뉴스통신=강원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