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철쭉축제 / 단양,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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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철쭉 이번 주말에 활짝 피어날 듯국내 12대 명산 가운데 하나인 소백산 철쭉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 북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달 중순 산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한 소백산 철쭉은 최대 군락지인 연화봉(해발 1344m)과 비로봉(해발 1439m) 일대 80%가 27일 만개하고,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소백산 철쭉은 해발 1000m 이상 지역에 피며 연분홍 계통이 주를 이룬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소장 김상식)는 사무소에서 보유 중인 헬리캠을 이용, 철쭉 개화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소백산의 철쭉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31일 제32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이틀간 남한강변 수변 무대와 하상주차장, 소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 소백산철쭉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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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2돌을 맞는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오는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남한강변 수변무대와 하상주차장,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단양군은 올해 소백산철쭉제 개최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
특히 올해 축제의 기본방향을 '공연' 중심에서 '놀이' 중심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야간 축제로 전환을 시도하기로 했다. 개막식을 야간에 개최하고 야간 공연, 철쭉 테마 거리퍼레이드 등을 진행한다.
군은 올해 철쭉제 주제를 '청(靑), 생(生), 락(樂)'으로 정했다.
청(靑)은 푸름과 녹색쉼표 단양의 이미지, 생동감과 편안함을 상징한다.
생(生)은 삶, 소백산 철쭉꽃, 축제장에 있는 생명 즉 사람을 뜻한다.
락(樂)은 축제의 즐거움, 행복이 있는 축제의 장을 말한다.
축제 슬로건은 '철쭉 사랑에 빠지다!'로 정해 철쭉제의 의미를 더했다.
소백산철쭉제를 주최할 '소백산철쭉제 추진위원회'도 새롭게 정비했다.
축제 총연출자로 안강범 세명대 교수를 위촉하고, 축제 자문교수로 최상수 세명대 교수를 위촉했다.
추진위원장은 단양문화원장, 홍보대사는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맡았다.
군은 올해 철쭉테마 퍼레이드, 군민 소망등 전시, 상상의 거리 길거리 연주(어쿠스틱), 소백산 체험 프로그램, 꽃 주제 백일장과 그리기 체험, 수상 물싸움 놀이, 수변거리 설치 미술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강변음악회와 불꽃쇼, 철쭉가요제와 추억의 서커스쇼, 남한강 뗏목 체험, 느림보 강물길 걷기, 32m 철쭉떡 나누기, 무료셔틀 택시 운영 등은 그대로 진행한다.
소백산철쭉제를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개최하기 위해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도 공모도 진행 중이다. 군은 공모 결과가 나오는 대로 5개 체험프로그램을 새롭게 발굴해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낸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 우수상 2명에게는 15만원 상당, 장려상 5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단양사랑 상품권도 준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철쭉제는 보는 축제에서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로 변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준비하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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