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거미와 이슬의 아름다운 대화
-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주는 것입니다. -
깊은 숲속에 거미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미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홀로 지냈습니다.
어느날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니 이슬 한 방울이 아름답게 맺혀 있었습니다.
"넌 누구니?" 이슬이 대답했습니다.
"난 이슬이야." 거미가 대답했습니다.
"응.. 난 오랫동안 친구가 없었어.
우리 친구하자" 이슬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그래 좋아..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어..
나를 절대로 만지면 안돼." 거미가 대답했습니다.
"알았어 약속은 지킬께."
그 후 거미와 이슬은 행복한 생활을 했습니다.
외로우면 서로를 생각하고 즐거움은 나누면서.
세월은 흘러 이제 거미는 이슬없는 생활은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어느날 거미는 이슬을 만지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슬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거미가 말했습니다. "나 너 만져보고 싶어."
이말을 들은 이슬은 말했습니다..
"너 나를 사랑하는구나.. 너 그럼 나에게 약속을 해야해..
많이 많이 날 사랑하겠다구 말야."
거미는 자신 있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거미가 두 손으로 이슬을 껴안는 순간.
이슬은 사라져버렸습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주는 것입니다*
- 김원기님이 보내주신 글 -
'말씀•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관리〕싫어하는 일을 빨리 먼저하라. / 빅터 프랑클 (0) | 2015.09.30 |
---|---|
〔시간관리〕5분의 시간 철학 (0) | 2015.07.29 |
〔사랑〕사랑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 (0) | 2010.08.13 |
〔사랑〕애지욕기생(愛之欲其生) (0) | 2010.08.11 |
〔사랑〕존리의 컬러휠 사랑이론 (0) | 2010.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