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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Pandemic•WHO의 전염병의 위험도 경보 6등급

Paul Ahn 2020. 2. 26. 08:57

팬데믹PandemicWHO의 전염병의 위험도 경보 6등급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54XX58000139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전염병 경보 등급을 1~6등급으로 나누는데, 이 가운데 최고 경보 단계인 6등급을 의미 하는 말이다.

 

 

대량 살상 전염병이 생겨날 때 이를 ‘팬데믹Pandemic’이라고 표현한다. 우리말로 하자면 ‘대창궐’이라 할 수 있다.

 

중세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이나 20세기 초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홍콩 독감이 팬데믹의 대표적 사례다. 그리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기원전 430년경에 아테네에 발생한 역병으로 인구의 4분의 1이 숨졌다고 기록했는데, 이는 팬데믹을 기록한 최초의 기록물로 추정된다.

 

전쟁의 승패를 가르고, 유럽에서 옮겨온 전염병으로 적지 않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망하는 등 팬데믹은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WHO는 21세기를 ‘전염병의 시대’라 규정했다.

 

21세기 들어 신종플루와 에볼라 바이러스가 WHO가 분류한 전염병 5단계인 에피데믹(Epidemic) 등급까지 가는 등 인류를 위협하는 전염병이 자주 창궐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