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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 신한은행

Paul Ahn 2020. 4. 28. 12:53

2020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https://www.shinhan.com/hpe/index.jsp#300501010000

 

 

 

 

 

 

 

 

 

 

 

신한은행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발간

http://daily.hankooki.com/lpage/finance/202004/dh20200427100724148320.htm

 

경제생활자 소득, 자산, 부채 등 금융 생활 현황 비교

신한은행은 전국 경제생활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를 통해 소득 등 금융 생활 현황을 다룬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 생활 전반의 이해와 2020년 보통사람 핵심 이슈, 5개 소득구간을 중심으로 2019년도와 2018년도를 비교 분석했고 정기배송 서비스 이용 행태와 수입차 구매 행태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제시했다.

 

특히 돈(금융)을 알고 나를 알자라는 취지로 시작한 지폐지기(知幣知己) 파트를 통해 사회초년생 금융 생활 가이드를 제공하고 연애와 결혼에 관한 남녀의 소비 심리도 비교해 나타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는 전년보다 모든 가구소득 구간에서 소득이 증가했다. 가구소득 하위 20%인 1구간은 2.2%, 2구간은 1.6% 소득이 증가했으나 월 소득액이 5만원 이하로 오르는 데 그쳐 경제활동자의 평균 소득 증가액 10만원보다 낮아 실질적인 변화는 적었다.

 

◇중간 소득층인 3구간(2.5%)과 4구간(2.9%)은 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가구소득 상위 20%인 5구간의 증가율은 1.1%로 가장 낮았지만 2018년 월 892만원에서 2019년 월 902만원으로 10만원 늘었다. 또한 4구간(566만원)보다 월 소득액이 336만원 높아 1구간부터 4구간까지 계층 간 100만원대로 높아지는 데 반해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월 가구소득 기준 하위 20%인 1구간과 상위 20%인 5구간 간 소득 격차는 2018년, 2019년 모두 4.8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 속에서 나의 금융생활을 돌이켜보는 것은 물론 디지털로 달라진 시대 트렌드를 알아보는 것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에 대한 시야가 한층 넓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월 평균 가구 소득은 486만원이었다.

모든 구간에서 소득이 증가했다. 소비는 241만원으로 전년(238만원) 대비 3만원만 늘었다. 이 중 식비가 5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통신비는 36만원, 교육비는 28만원, 월세·관리비로 26만원을 썼다.

 

신한은행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가구소득이 정체되면서 지출을 늘리지 못하고, 2018년의 지출 행태를 2019년에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월 저축·투자는 117만원이었다. 부채 보유 가구 수는 줄었다.

부채 보유율은 52.8%로 2018년 57.2% 대비 4.4%p 감소했다. 다만 저소득층은 상대적으로 적게 줄어 들었다. 부채상환은 41만원이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경제활동자 10명 중 1명은 투잡족이었다.

대부분 본업 소득이 월 200만원 초반의 생계형이었다. 특히 향후 투잡계획이 있다는 응답자 비율이 24.5%였다.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3분의1이 현재 투잡족이거나 잠재적 투잡족인 셈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월 소득 300만원 이상 원잡족도 부업을 계획해 부가수입원 창출을 위한 투잡족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계층별 부동산 자산 양극화 심해져

상·하위 20% 간 격차 11.6배→12.3배

7억원 아파트 사니 3년 간 대출금 만큼 상승

 

소득 계층별 부동산 자산 양극화는 심해졌다. 총자산 중 가장 비중이 큰 부동산은 소득이 높을수록 규모가 크고 2018년 대비 자산 상승폭이 컸다.

 

◇가구소득당 부동산 자산 규모는 소득 상위 20%가 6억9433만원이었다.

이는 전년(6억6307만원)과 비교해 3126만원 늘은 셈이다. 하위 20%는 5644만원으로 전년(5699만원) 보다 55만원 줄었다. 이들의 부동산 자산 격차는 2018년 11.6배에서 2019년 12.3배로 더 벌어졌다. 부동산 자산을 포함한 총 자산 규모 차이는 상위 20%가 8억8294만원의 자산을 보유해 하위 20%(9592만원)의 9.2배였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두드러졌다. 최대한 많은 대출금을 끼고 비싼 집을 구입할수록 시세차익이 커졌다. 지난 3년 간 7억원 이상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은 집값 상승으로 대출원금의 80%가 넘는 시세차익을 얻은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7억원 이상 아파트 구입 당시 받은 대출원금은 평균 1억9864만원이었다. 대출을 받아 구매한 시점 이후 아파트값 상승액은 평균 1억6629만원이었다. 대출금의 84%다. 대출금에 가까운 규모의 차익을 얻은 셈이다.

 

특히 아파트 구매금액이 높을수록 구매 후 가치는 상승했다. 7억원 이상 아파트는 평균 1억6629만원, 5억~6억원대 아파트는 평균 1억224만원이 올랐다. 4억원대 아파트는 7296만원, 3억원대 아파트는 4592만원이 상승했다. 각각 대출금의 56%, 42%, 31%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아파트 구매를 위해 대출이 불가피했지만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자산 증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 속에서 나의 금융생활을 돌이켜보는 것은 물론 디지털로 달라진 시대 트렌드를 알아보는 것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에 대한 시야가 한층 넓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회초년생 20% "이직한다면 1천만원은 더 받고 싶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427037100002?input=1179m

 

사회초년생 다섯 명 중 한명은 직장을 바꾼다면 연봉을 천만원가량(20.3%),  높여가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100만원만 더 줘도 이직하겠다고 답한 사회초년생도 16%나 됐다.

 

 

 

직장경력 2년 미만인 25∼34세 사회초년생의 20.3%는 이직 시 희망하는 연봉 상승 금액을 천만원으로 답했다. 19.0%는 500만원을 꼽았다.

 

연봉을 100만원만 더 줘도 자리를 옮기겠다고 한 이들도 16.0%가 됐다. 200만원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9.2%, 300만원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0.7%였다.

 

2천만원(7.7%), 3천만원(3.8%)을 높여가길 원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일반 직장인들이 이직할 때 실제 연봉 상승 금액은 500만원이 29.3%로 가장 많았다. 천만원이 25.8%, 100만원(8.0%), 300만원(7.8%), 200만원(6.8%)이 뒤를 이었다.

 

 

◇”동료 부모상 조문” 83% 참석응답, 부의금 5만원(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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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을 포함해 일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는 동료 부모상에 직접 참석한다고 답했다. 부의금으로 5만원을 낸다는 응답이 52%, 10만원을 낸다는 답은 44%였다.

 

입사 동기 결혼식에는 71%가 직접 참석한다고 답했다. 축의금은 5만원이 28%, 10만원은 65%였다.

직장동료의 조부모상에는 53%가 직접 참석하지 않고 봉투만 전달하겠다고 답했고, 같은 부서 선배의 자녀 돌잔치는 49%가 축의금만 내겠다고 봤다. 다른 부서 직장동료의 결혼식에는 직접 참석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44%였다.

 

 

◇"연봉 얼마쯤이면 결혼?"…4천235만원(남성), 3천673만원(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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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연봉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됐을 때 결혼을 생각하는지에 대한 조사도 나왔다.

남성 직장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연봉이 4천235만원이 됐을 때 결혼을 고려하기 시작했고 여성은 3천673만원이라고 응답했다.

 

희망하는 배우자 연봉은 남성 직장인들은 3천161만원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4천548만원이라고 봤다.

 

 

◇결혼 1주년 “배우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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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주년에 남편이 아내에게 주고 싶다고 답한 선물은 1위가 가방·지갑, 2위가 현금, 3위가 꽃이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현금, 가방·지갑, 옷·구두 순으로 선물하고 싶다고 답했다.

 

받고 싶은 선물로는 남성의 경우 현금, 전자기기, 가방·지갑을 꼽았다. 여성은 현금, 귀금속, 가방·지갑 순으로 응답했다.

 

연합뉴스

2020-04-27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