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몰링(Artmalling) / 장안동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로 288(장안동 368-1)
•규모 : 지하6층~지상15층
•연면적 : 4만 755㎡
•주차대수 : B6~B2 / 총 262대 차량 수용 가능
•주요시설 : 패션관/식당가/롯데시네마
•개점일 : 2017년 11월 1일
〔아트몰링 부산〕
•소재지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413 (하단동, 아트몰링)
•건축규모 : 지하 8층~지상 17층(건물높이: 90m) 연면적 : 58,896㎡ 주차대수 : 515대 주요시설 : 패션관, 문화관, CGV •OPEN : 2017년 3월 3일
〈개발컨셉〉
‘A URBAN TASTE MALLING’의 줄임말로 ‘도시인의 감성 놀이공간’을 의미하면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몰을 지향한다.
8년만에 무산된 최형오 형지 회장의 종합유통기업 꿈… 아트몰링 장안점 폐점
내달 7일 포인트 카드 서비스를 종료 후 철수
부동산 개발 PFV가 오피스텔로 재건축 전망
패션그룹형지가 서울 동대문에서 운영 중인 복합 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을 다음달에 폐점하기로 했다. 2013년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패션기업에서 종합유통기업으로 변모하겠다”며 아트몰링 장안점을 출점한 지 8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부른 비대면 소비 확산이 매출 타격으로 이어지자 결국 폐점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는 내달 7일 아트몰링 장안점 포인트 카드 서비스를 종료하고 일주일 후인 14일 매장을 완전 철수하기로 했다. 이미 9월말부터 아트몰링 장안점에 입점한 자사 여성 패션 브랜드인 샤트렌·올리비아하슬러, 제화 브랜드 에스콰이아 등에서 고별전 행사를 열고 매장을 빼는 등 폐점 준비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5월 패션 브랜드 코데즈컴바인으로 유명한 예신그룹으로부터 건물을 인수해 문을 연 아트몰링 장안점은 패션그룹형지의 신성장동력으로 꼽혔다. 지하 3층~지상 11층 연면적 4만755㎡(1만2328평) 규모 건물로 인수가는 777억원이었다. 당시 최 회장은 “직접 만든 옷을 자체 쇼핑몰에서 팔 수 있게 됐다”면서 “매출 1조원 돌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아트몰링 장안점 출점 8년이 지난 현재 패션그룹형지 매출은 3000억원대(지난해 기준)에 머물고 있다. 2013년 4027억원과 비교해 1000억원 넘게 줄었다. 자사 브랜드 외 고객을 유인할 브랜드 유치가 어려워지면서 아트몰링의 적자가 계속됐다. 2014년 패션그룹형지는 아트몰링 건물을 매각하고 매장 운영권만 보유하는 것으로 사업을 조정하기도 했다.
2017년 3월 최 회장은 부산 사하구에 지하 8층~지상 17층 연면적 5만8896㎡(1만7816평) 규모 ‘아트몰링 부산점’을 열며 유통 사업을 재차 확장했다. 판매 채널을 늘리겠다는 복안이었지만, 아트몰링은 2017년 77억원을 시작으로 계속 적자를 내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에는 91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업계에선 패션그룹형지가 아트몰링 부산점 문도 닫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오프라인 쇼핑몰은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끌어와야 하는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감소로 패션그룹형지의 매출이 302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90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시장이 살 수 있는 방법은 백화점과 같이 보복 소비가 일어나는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는 수밖엔 없는데 중견기업은 쉽지 않다. 패션그룹형지가 시장을 잘못 읽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패션그룹형지는 아트몰링 장안점 건물을 매각한 후 매달 임차료를 내고 있는데 이조차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고 했다.
아트몰링 장안점은 향후 오피스텔로 재건축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인 인트러스장안피에프브이가 지난 5월 13일 해당 건물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PFV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참여기업 등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설립하는 회사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건물까지 팔려 더는 운영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배동주 기자
2021.10.02 06:00
형지, 바우하우스를 아트몰링 장안점으로 리스타트.. 유통사업 강화 http://www.fnnews.com/news/201711011345379163
패션그룹형지가 2017년 11월 1일 서울 장안동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바우하우스’를 ‘아트몰링 장안점’으로 명칭을 변경, 그랜드 오픈 한다.
서울 장안동 쇼핑몰 ‘바우하우스’를 ‘아트몰링 장안점’으로 명칭을 바꾸며, 이를 계기로 부산에 위치한 자사 ‘아트몰링 하단점’과의 시너지를 내 패션그룹형지 유통사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아트몰링은 ‘A URBAN TASTE MALLING’의 줄임말로 ‘도시인의 감성 놀이공간’을 의미하면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몰을 지향한다. 이처럼 장안점의 명칭을 통일하면서 라이프 스타일 몰로서 콘셉트를 한층 강화해 유통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013년 서울 장안동에 위치한 지상 13층~지하 6층 4만755㎡규모의 쇼핑몰 ‘바우하우스’를 인수하고 MD를 리뉴얼해 패션몰 성격을 종합쇼핑몰로 업그레드해 오픈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3년여의 건축을 통해 부산 사하구에 지상17층~지하 8층 5만8896㎡규모의 ‘아트몰링 부산점’을 오픈하며 부산으로 유통사업을 확장했다.
아트몰링 장안점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Hello ART Malling 장안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경품 추첨을 통해 가전, 상품권 등을 증정하고,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는 아트몰링 에코백을 증정하며, 럭키박스와 타임세일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한다. 특히 극장과 F&B의 강화, 대규모 키즈파크 오픈, 지역명소를 상징하는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서 입지를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아트몰링 부산본점은 2일부터 5일까지 ‘나폴레옹 이각모(바이콘)’ 전시회를 열어 세계적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나폴레옹 이각모’는 1800년 마렝고 전투 당시 나폴레옹이 실제 착용했던 모자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구매해 ‘나폴레옹 갤러리’(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내)에서 무료 전시하고 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평소 친분이 두텁던 김홍국 회장으로부터 이각모를 대여해 아트몰링에서 전시하게 됐다.
최 회장은 “미래를 위한 신성장동력이 중요한 만큼 20여개 패션 브랜드 사업 뿐만 아니라 형지만의 유통사업의 노하우를 쌓아 그 경쟁력도 한층 높여갈 것”이라며 “바우하우스를 ‘아트몰링 장안점’으로 리스타트하고 아트몰링 하단점에서는 나폴레옹 이각모 전시를 통해 희망과 도전 의지를 내외부적으로 나누고 고객분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2017.11.01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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