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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2020 한국 1인가구 보고서 / KB경영연구소

Paul Ahn 2020. 11. 9. 09:47

1인가구2020 한국 1인가구 보고서 / KB경영연구소

https://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126

 

2020 한국 1인가구 보고서 (KB경영연구소).pdf
16.70MB

 

01. 한국 1인가구의 현황

 

02. 1인 생활 의향과 1인생활의 장단점

1. 1인 생활의 동기와 만족도, 결혼 의향

2. 1인 생활의 어려움과 우려

 

03. 1인가구의 성향과 생활 방식

1. 1인가구의 성향과 가치관

2. 1인가구의 생활 행태, 코로나19의 영향

 

04. 1인가구의 주거와 소비

1. 1인가구의 주거 현황

2. 1인가구의 소비 생활

 

05. 1인가구의 금융 니즈 및 행태

1. 금융자산, 대출 보유 현황

2. 투자, 결제수단 이용 현황

3. 은퇴 및 미래준비 성향

 

2020-11-09

정인

 

 

1인 가구, 2020년엔 핵가족 가구 첫 추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9/05/2014090500299.html

 

서울 강북 반지하방에 혼자 사는 할머니가 복지단체 직원 이보명(가명·30)씨를 붙들고 엉엉 울었다. "주민센터 공무원한테 '기초생활수급자가 되게 해달라'고 했더니 자식이 있어서 안 된대. 근데 걔들은 살기 바빠서 날 만나러 한 달에 한 번도 못 와."

 

마지막 10년을 보내는 노인들이 몸 아프고 돈 없는 것과 나란히 '삼중고'로 꼽는 게 외로움이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앓는 기간도 덩달아 길어지는데, 가족 규모는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핵가족에서 1인 가구로 갈수록 잘게 쪼개지는 탓이다.

 

이번 분석 결과, 52생이 마흔 살 되던 해(1992년) 한국 사회는 열 집 중 다섯 집 이상이 부부와 외동 혹은 여러 명의 자녀로 구성된 가구였다(51.3%).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열 집 중 한 집꼴에 불과했다(10.5%).

 

하지만 62년생이 마흔 살 되던 해(2002년)에는,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가 '절반 이하'가 됐다(45.8%). 75년생이 불혹이 되는 내년에는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가 다시 열 집 중 세 집으로 더 줄어들 전망이다(32.3%). 84년생이 같은 나이가 되면 네 집 중 한 집(25.7%)으로 더 적어진다.

 

그 자리를 빠른 속도로 채우고 있는 것이 1인 가구였다. 통계개발원 연구팀이 지금 추세로 가면 우리나라 가족 형태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해보니, 지금부터 6년 뒤인 2020년에는 1인 가구(29.6%)가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28.4%)를 처음으로 추월할 것으로 나타났다. 오진호 사무관이 "혼자 사는 사람이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인 가족 형태'가 되는 역설"이라고 했다.

 

 

핵가족이 더 쪼개진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10815172557623

 

부부와 미혼 자녀가 함께 사는 전통적인 핵가족이 전체 가정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서울의 가정 형태가 크게 변모하고 있다.

 

 

1인 가구, 자녀 없는 부부, 한 부모와 미혼 자녀 등 핵가족에서 분화ㆍ변형된 '신흥 핵가족'이 늘어나 기존 '전통 핵가족'을 대체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15일 서울시가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기초로 발표한 '2010 서울 가구구조 변화분석'에 따르면 전체 가구가 2000년 308만5936가구에서 2010년 350만4297가구로 늘어났다.

 

부모와 자녀 2세대로 구성된 전통 핵가족은 10년 새 153만5514가구에서 132만8186가구로 13.5%나 줄었다.

이에 비해 부부로만 구성된 가족은 같은 기간 47.2% 늘었다.

 

편부 또는 편모와 미혼 자녀가 함께 사는 경우는 30.2% 늘었고, 1인 가구는 무려 70.2% 증가했다. 신흥 핵가족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2010년 서울의 가구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1인 가구로 24.4%(2000년 16.3%), 85만4606가구였다. 다음이 4인 가구로 23.1%(2000년 32.1%), 80만7836가구였다.

 

또 부부 가구와 한 부모 가구 비율은 각각 12.1%(42만3229가구), 10%(35만1848가구)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1인 가구 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4인 가구를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6.3%에서 지난해 24.4%로 증가했지만 4인 가구는 32.1%에서 23.1%로 줄었다.

 

1인 가구 중에는 20∼30대 청장년층과 60세 이상 여성이 66.4%를 차지했다.

40대 독신 남성도 10년 새 2배나 늘어난 3만8414명으로, 40대 서울 남성 10명 중 1명이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가구는 2010년 총 26만789가구로 10년간 84.8% 증가했으며, 여성 가구주 비율은 2000년 19.5%에서 2010년 28.1%로 늘었다.

 

시는 학력상승과 취업, 생활편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으로 초혼 연령이 상승하고 혼인율이 감소하면서 젊은 독신 가구가 늘고, 고령화와 이혼 증가로 고령 독신 역시 늘어 이 같은 가구 유형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1990년대 이후 1∼2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4∼5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가구구조 패러다임이 변화했듯이 핵가족 형태도 새롭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같은 가구구조 변화를 바탕으로 복지정책을 꾸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