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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집콕 소비' 인기상품

Paul Ahn 2020. 12. 4. 09:50

★일본에서 '집콕 소비' 인기상품

 

일본에서도 '집콕 소비' 확대, 어떤 상품이 잘 팔리나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80843

 

-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 생필품뿐 아니라 예상 외의 히트상품도 -

- 우리 기업의 일본 온라인마켓 진출 노력이 필요한 시기 -

 

 

□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소비' 가 확산 중

 

ㅇ 기업의 재택근무 및 초중고의 휴교조치 등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지속

 

-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기업대상 재택근무 시행 요청, 초·중·고등학교의 3월 말까지의 임시휴교를 시행하는 등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른바 '집콕'을 자의적/타의적으로 시행, 이로 인한 '집콕 소비'가 확대되고 있음.

 

* 집콕 소비(ごもり消費)란? 외출을 피하고 사이트 통신판매, 카탈로그를 통한 주문 형식의 통신판매, 피자 등의 배달음식, DVD 렌탈 등을 주로 이용하며, 집에서 콕 박혀 있으면서 그 생활을 즐기는 소비패턴을 일컫는 말

 

ㅇ '집콕 소비'로 주목받는 상품은?

 

-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냉동식품의 수요가 급증해 10배 정도 매출이 상승하는 한편, 가정 내 교육 강화를 위해 학습 참고서 및 책의 수요가 증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현재(2020년 3월 말)엔 공기청정기의 판매가 증가, 그 이외에도 면역력, 수면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흑마늘의 판매가 5.5배 증가, 꿀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음.

 

- 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폭락하는 주식시장 내에서도 온라인 교육, 어학, 영화, 게임 산업 및 보존식품 등과 관련한 주식은 견조함.

 

ㅇ 아이디어상품도 등장? 일본의 의외의 소비 트렌드는?

 

- 재채기 한번으로도 코로나 감염 의심을 받게 되는 현상황에서 일본의 '국민병'이라고도 불리는 계절성 꽃가루 알레르기 오해방지를 위한 뱃지나 마스크용 스탬프, 교통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휴대용 손잡이 커버, 장갑 등의 코로나19로부터 자기를 방어하는 아이디어 상품의 수요가 증가 중

 

- 일본 4대 오픈마켓 Qoo10의 담당자에 의하면 코로나로 인한 집콕 이후 의외의 물품(트램펄린)의 판매가 증가추세라고 함. 이 제품은 해당 EC에서 2020년 3월 12일 기준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의 약 20배가 팔리고 있으며, 월말에는 25배가 될 전망이라고 함.

 

- 그 외에도 재택근무 및 외출금지로 인터넷을 접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EC를 통해 화장품, 고급 와인, 여성복, 양말 등 코로나와는 관련성이 없는 물건의 수요도 증가 중임.

 

〈일본의 '집콕 소비' 수요 증가 제품〉

 

자료: 분슌 온라인, 도요케이자이 온라인사 홈페이지에서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 시사점

 

ㅇ 코로나19로 인한 일본 교육시장의 변화, 한국 교육상품의 진출기회로 삼아야

 

- 2020년부터 의무교육과정에서의 ICT교육의 강화가 예정되어 있던 와중 이번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예측 불가능한 장기 휴교로 인터넷 수업을 도입하는 학교가 급속히 증가하는 등 교육산업의 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 교육열이 높은 한국의 교재, 교육관련 상품이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있다면 더욱 많은 나라에 소개할 수 있을 것임.

 

ㅇ 외출자제에 따른 실내 소비제품의 수요가 증가, 구입방식이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것에 주목해야

 

- 여행이나 외식, 체험형 액티비티 등의 바깥에서의 소비보다 심플한 운동 아이템, 건강보조식품, 실내 교육상품 등 가족의 건강(신체 및 정신)을 지키는 제품의 수요가 증가 중

 

- 일본에서는 리먼쇼크에 따른 경기악화 및 신종플루의 유행(2008~2009년) 당시 소비절약을 위한 PB상품(Private Brand), 아웃렛몰 유행(2008년 닛케이트렌디 조사), 특히 주류의 경우 가성비가 높은 발포주가 선호(닛케이 POS데이터 분석, 2009년 7월 당시)됐음.

 

- 이러한 가계의 소비절약 노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일하게 보여고, 특히 외출자제로 인해 구입방식이 온라인으로 변경되는 것에 주목해야 함.

 

ㅇ 우리 기업의 해외 온라인 마켓 진출노력이 필요한 시기

 

-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구입방식이 온라인으로 변경되고, 우리 기업의 온라인 입점을 위한 준비·진출 시도가 필요함.

 

- KOTRA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B2B 수출기회가 감소하는 현재, 글로벌 대형 온라인 마켓 직판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파워셀러 육성사업'을 시행중으로, 입점을 준비하는 중소기업부터 입점한 기업까지 단계별 접근법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음.

 

- 이 사업은 글로벌 1위 EC 아마존 US(기존 입점기업 대상, 4.1.~4.8. 모집 중), 일본 4대 오픈마켓 Qoo10 JP(3기 3.31.~4.10. 모집 중, 연내 4기수 시행 예정), 동남아 3대 쇼핑몰 쇼피(현재 3기 모집완료, 연내 6기수 시행 예정) 등의 글로벌 주요 온라인 마켓 진출을 위한 사업으로, 관심있는 우리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람.

 

* 참가신청: KOTRA 홈페이지(www.kotra.or.kr) 내 "파워셀러" 검색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 닛케이신문, 닛케이 트렌드, PT프라임, 분슌온라인, 도요케이자이 등 자료를 취합,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2020-04-02

타카하시요시에 일본 도쿄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