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토(KNOT) / 맞춤시계
최근 일본 내에서 품귀현상까지 빚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계 브랜드 ‘놋토(KNOT)’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06/2017010601833.html
20여 종의 시계 무브먼트(동력장치)와 200여 종의 시계줄을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시계를 만들 수 있다.
커스텀 오더(custome order) 브랜드 시계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현재 도쿄 기치조지(吉祥寺)와 요코하마, 오사카 등 총 세 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시계브랜드 '놋토' 이달 27일 가로수길에 갤러리숍 1호점 오픈
일본 시계 브랜드 '놋토(Knot)'가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벤처기업 '아이벨'(대표 이정준)과 손잡고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놋토는 세이코를 비롯한 카시오, 시티즌을 잇는 제4의 일본 시계 브랜드로, 고품질 시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아이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초 설립 초창기부터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한 놋토는 2016년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이어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는 국내에는 이달 27일 갤러리숍 1호점(가로수길)을 연다.
배우 한예슬의 패션브랜드 '폰디먼트(FONDEMENT)'와 자사 패션브랜드 '아나보노(annavono)'를 운영하는 아이벨이 Knot의 총판 매대리점을 맡아 소비자들에게 놋토 시계의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놋토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계 헤드와 스트랩을 자유롭게 조합해 '나만의 시계, 소중한 사람을 위한 시계'를 직접 만드는 커스텀오더 시스템이다.
특히 일본 크라우드펀딩 'MAKUAKE'를 통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키워온 놋토의 사례는 일본 내에서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사례로 미디어에 소개되고 있다.
이외에도 놋토는 국내 베스트셀러 '퇴사준비생의 도쿄'에 소개돼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알렸으며, 현재는 일본 여행 시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일본 여행객들 사이에 자리 잡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아이벨 관계자는 "놋토는 '이 모든 것은 고객의 미소를 보기 위해서'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갤러리숍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상품을 직접 만져보며 여러 가지 조합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시계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스페이스로서 고객을 맞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니클로와 같은 SPA유통방식과 디자인, 가격을 고집한다는 점에서 일본에서는 시계업계의 유니클로로 평가받고 있다"며 "유니클로와 특별 컬래버레이션 기획을 진행하는 등 시계업계를 비롯한 패션업계 전반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첫해 20억 매출을 달성한 아이벨은 지난 4월 그간 준비해 온 일본 시계브랜드 놋토 브랜드총판권(DT)을 계약을 시작으로 DT 전문 회사 체계로 전향했다.
2019-07-04 18:38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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