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 WFM)
http://www.wholefoodsmarket.com/
•텍사스 오스틴(Austen)을 본거지로 하는 미국의 식료품슈퍼마켓 체인
•창립자인 John Mackey는 현재 상장기업의 CEO를 역임하고 있다.
•설립 : 1980
〈점포현황〉
•점포수 : 304 (2011년)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와 영국을 포함한 합계 304 점포 이상을 전개(2011년 현재)
음식, 푸드, 자연식품,오가닉·푸드, 채식주의자·푸드, 수입 식품, 각종 와인, 독특한 냉동식품도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여 이른바 「음식·슈퍼마켓」이라고 불리는 비교적 고급 지향의 식료품 소매점으로 분류
〈성공전략〉
-‘편리함과 건강식품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유기농 편의식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임(간단히 데우기만 하는 냉동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에 익숙한 미국인들이 건강에 좋다는 것만으로 조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 유해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안전한 유기냉동 및 캔식품을 공급하고 있음)
- 다양한 제품군의 구성과 유연한 구매시스템 운영으로 건강식품의 원스톱 쇼핑을 가능하게 하고, 매장별로 소비자 특성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상품구색을 갖추도록 하고 있음(맞춤형 시리얼을 판매하거나 유기농재료의 버터뿐만 아니라 견과류에서 추출한 유지로 만든 버터도 판매하는 등 소비자를 세분하고 있음)
-특히 다양한 PB제품을 개발․공급하여 Natural Foods분야에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 있음(일반적으로 저가로 인식되고 있는 PB분야에서 자체 유통망의 신뢰도를 기반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치를 확보하고 있음)
〈역 사〉
-1978년 John Mackey와 Rene Lawson은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45,000불을 빌려 텍사스 Austin에 SaferWay라는 조그마한 유기농식품 가게를 오픈했다.
-이 두사람은 식료품을 아파트에 쌓아놓는다는 이유로 아파트로부터 쫒겨나 점포에서 지내기로 결심한다. 점포는 영업시설로 샤워시설이 없기에 싱크대에 있는 수도꼭지에 호스를 연결하여 목욕하였다.
-2년 후 John Mackey는 자신의 SaferWay와 Craig Weller와 Mark Skiles의 Clarksville Natural Grocery를 합쳐 1980년 9월 20일에 최초의 Whole Foods Market을 오픈한다.
-1,160㎡에 19명의 직원으로 당시의 일반 유기농식료품점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큰편이었다.
-그해 70년만의 홍수로 Whole Foods Market의 식료품 대부분이 유실되었고, 장비도 대부분 망가졌다. 손실은 대략 40만불에 달했지만 보험에 들어있지는 않았다. 고객들과 이웃, 직원들이 힘을 합쳐 청소와 수리를 했고, 채권자와 벤더, 투자자들은 가게의 재건을 도와 홍수피해 28일 후에 재오픈하였다.
-뉴욕 Bowery에 있는 Whole Foods Market은 그 도시의 가장 큰 식료품점이다.
1984년부터 Whole Foods Market은 텍사스 Austin 넘어까지 확장하기 시작 했는데, 처음에는 휴스턴, 델러스에서 뉴올리언즈 넓혔으며, 1989년에는 서부지역인 Palo Alto로까지 점포를 확대하였다.
1990년대를 통해 새로운 점포를 오픈하면서 Whole Foods Market은 다른 유기농 식품 체인(Wellspring Grocery of North Carolina, Bread &Circus of Massachusetts and Rhode Island)들을 인수하면서 빠르게 성장하였고, 100번째 점포를 1999년 캘리포니아 Torrance에 오픈하였다.
-2002년에 북아메리카로 진출하여 첫 점포를 캐나다 토론토에 오픈하였고, 성장을 계속하면서 2005년에 7400㎡의 체험판매장(flagship store)을 Austin 도심에 설립하였으로 2003년 미국 최초의 국가 ‘인증 유기농’ 식료품점이
되었다.
-2006년 현재 미국과 영국에 16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수 3만2천명, 물류센터 8개를 갖고 있는 유기농 백화점으로 성정하고 있음.(2000년 이후 매년 8%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여 2002년 28억달러의 수익을 기록하였음)
-이 같은 성장은 2000년 비만으로 사망한 인구가 40만 명을 넘는 등 비만에 따른 사망률이 증가하면서 자연유기농식품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Whole Foods의 브랜드〉
▪ National PB(4종)
- 365Everyday Value : 상대적으로 저가의 유기농 제품
- Whole Kids Organic : 어린이를 위한 유기농 제품
- 365 Organic Everyday Value : 대량구매에 따른 가격할인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제품
- Authentic Food Artisan : 전통적 방법에 의해 생산되어 인증받은 소량생산 유기농제품
▪ Regional PB(1종)
- Whole Foods : 각 매장별로 개발된 브랜드
[Whole Foods의 주요 PB제품 브랜드]
*365 Everyday Value
• 상대적으로 저가인유기농 제품
• 거의 모든 제품군에 걸쳐있음
• Cereal, Body care,Oil, Coolie, Dairy, Juice, Nuts, Soda, Soup, Water 등
*Whole Kids Organic
• 어린이들을 위한 유기농 제품
• 어린이 건강 영양식 제품군 위주
• Juice, Soymilk,Cereal 등
*365 Organic Everyday Value
• Certified organic products를 대량구매하여 생기는 가격할인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주는 제품
• Produce 제품군 위주
• Nutter, Cookie, Frozen food, Juice, Pasta, Nut, Soda 등
*Authentic Food Artisan
• 전통적인 방법에 의해 생산되어지는 인증받은 소규모 생산 유기농 제품
• Premium PB
• Olive oil, cheese, pasta, wine, honey 등
*Whole Foods Market
• 다수의 store-made & regionally-made product에 Whole Foods Market label 붙여 판매
• Snack, Oil, Juice, Soda, cheese, pasta, wine, honey 등
〈미국 유통업체 탐방기〉
글쓴이 : 권용성 2009
둘째 날, 시차적응도 안되고 몸도 많이 피곤했지만 하나의 매장이라도 더 보고 싶은 생각에 아침부터 서둘러 나섰다. 첫 방문지는 Tustin의 Whole food market이었다. Whole food market 의 경우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미국내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유기농 전문점의 하나로 고급스러운 매장 컨셉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많은 유통업체들이 벤치마킹을 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방문한 매장은 최근에 개점한 Tustin에 있는 매장이었다. 해당 지역에는 Whole food market외에도 Costco, Lowe’s, Target, Office Depot, Homegoods, TJMAX가 같은 지역에 하나의 쇼핑 타운을 형성하고 있었다. Tustin의 경우 새롭게 개발된 도시로서 지역의 소득수준이나 문화수준이 높은 편에 속하는 지역이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Whole food market의 경우도 LA시내에 있는 점포와는 규모나 매장 구성면에서 훨씬 뛰어나 보였다. 오전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에는 이미 많은 고객들과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로 활기가 넘쳐 흘렀다. 덕분에 사진 찍을 수가 없었다. 매장의 입구에 들어서기 전 카트 손잡이를 닦을 수 있는 티슈가 비치 되어 고객에게 괘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려고 하였다.
매장에 대한 첫 느낌은 일단 모던한 도시적 이미지에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갖게 했다. 고급스런 느낌의 라운딩 된 집기가 기존의 매장과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곳곳에 사용된 집기들에서 풍기는 고급스런 이미지와 고급 유기농 상품들이 강력한 포스를 자랑하고 있었다. 야채와 과일의 경우 색상을 강조하여 수직으로 높게 쌓아 올리는 진열 방법을 취하고 있어 무척이나 풍성해 보였다.
매장에는 다양한 유기농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유기농 상품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식품 외에도 의류나 건강식품, 생활용품 까지 폭넓은 유기농 상품구색을 가지고 있었다. 부러웠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다양한 유기농 상품이 없어 매장을 만드는데 있어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이 정도로 다양한 상품구색 취급이 가능하다면 국내에서 유기농 시장이 좀더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23. Whole food market 외관>
<사진24. 계산대의 모습>
홀푸드 마켓에는 Deli코너가 상대적으로 많은 면적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유기농 Salad Bar가 고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았다. 먹음직스러운 각종 Salad와 즉석식품들은 많은 고객들이 쇼핑을 하면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었다. 먹고 싶은 식품을 종이로 된 용기에 담아 계산대로 가져가면 무게로 계산하는 형태인데 $7~$8 정도면 훌륭하게 먹을 수 있었다.
단지 걱정스러운 부분은 Salad Bar의 음식들의 경우 덮개가 없어 매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먼지에 그대로 노출 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식사 시간이 되어 직접 먹고 싶은 음식을 담아 식당에 앉아 먹어 봤는데 화려한 매장에 비해 초라해 보였으나 유기농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니 맛있었다.
<사진25. 식품 진열대>
<사진26. 각종 Salad>
<사진27. Salad Bar와 용기>
<사진28. 용기에 담긴 Salad와 즉석식품>
<사진29. 식사용 수저 및 포크>
<사진30. 고객요청 게시판>
<사진31. 와인매대>
<사진32. Wine 과 Tapas 오픈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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