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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트릴(BEENTRIL) / 2020,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Paul Ahn 2021. 3. 30. 16:21

★빈트릴(BEENTRIL)

BEENTRILL#

 

•주식회사 월드와이드브랜즈 | CEO. 권창범

•본사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24 판교디지털센터 A동 802-1호

 

 

월드와이드브랜즈, 빈트릴 + 볼컴 투 트랙 전략

(fashionbiz.co.kr)

 

올해 초 본격 출범한 월드와이드브랜즈(대표 권창범)는 F&F 엠엘비에서만 16년간 몸담았던 권 대표를 필두로 모인 회사다. 현재 라이선스 브랜드 빈트릴과 자체 스트리트 브랜드 캡스앤스터프를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1990년대 광풍이었던 미국 액티브 스포츠웨어 브랜드 ‘볼컴’을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다.

 

볼컴은 지금까지 병행수입으로만 국내에서 전개됐으나, 라이선스권을 국내에 넘겨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볼컴은 프리미엄 서핑과 보드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전개하는 동시에 국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스트리트 감성을 함께 섞어 중간접점을 찾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슈를 끌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의 전개 방향성에 대해 궁금할 수밖에 없다.

 

권창범 대표는 “빈트릴은 버질 아블로와 매슈 윌리엄스가 초창기 때 론칭한 브랜드로 이미 글로벌한 인지도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빈트릴의 뿌리를 지키면서 국내 스트리트 감성을 녹여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볼컴은 30대 초 · 중반에게는 히스토리를 느끼게 하고, 1020세대 고객에게는 신선한 스트리트 액티브 스포츠웨어로 다가간다. 오프라인은 10개 정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선스 = 브랜드 로열티 & 로컬화 승부수

 

자체적으로 만든 스트리트 캐주얼 캡스앤스터프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무신사와 자사 온라인몰 위주로 움직이고 있는 캡스앤스터프는 버킷해트와 깔끔한 로고플레이 티셔츠를 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엠엘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권 대표가 모자에 대한 핏을 확실히 잡았고, 셀럽효과까지 함께 이어지며 시너지를 냈다.

 

권 대표는 “라이선스 브랜드를 전개할수록 균형감 있는 브랜딩 전략이 중요하다.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톤 & 매너를 강조하는 동시에 로컬 고객을 위한 터치감이 들어가야 한다. 유통 채널은 온 · 오프라인 모두 경계없이 열려 있는 것이 좋다. 온라인을 위한 오프라인,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이 상생관계가 돼야만 주목도 있는 라이선스 브랜드를 전개할 수 있다. 볼컴과 빈트릴 모두 이러한 전략을 따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출발을 알린 만큼 월드와이드브랜즈의 승부수는 이번 2020 F/W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상품은 물론 그에 맞는 콘텐츠 기획을 통해 정성을 들인 브랜딩을 선보인다. 특히 브랜드 사업을 넘어 국내 젊은 브랜드들과 함께 선진적인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큰 그림까지 그리고 있다.

 

 

핫 스트리트 빈트릴, 신세계센텀에 매장 열었다

(fashionbiz.co.kr)

 

월드와이드브랜즈(대표 권창범)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빈트릴이 지난 28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2층에 문을 열었다.

 

이 브랜드는 오프화이트의 버질 아블로와 1017 알릭스(ALYX) 9SM 의 매튜 윌리엄스, 헤론 프레스톤(HERON PRESTON)의 헤론 프레스톤, JJJ자운드의 저스틴 손더스 등 스트리트씬의 핫한 레이블 창립자들이 모여 2010년 론칭한 것으로 유명하다.

 

월드와이드브랜즈는 2010년 빈트릴의 오리지널 스트리트 무드에 현대적인 하이엔드 유틸리티 감성을 더해 브랜드를 재해석해 티셔츠, 모자, 주얼리 등 액세서리 상품군을 주력으로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10대부터 30대까지를 메인 타깃으로 하는 만큼 S/S시즌에는 인스타그램, 무신사 등을 통한 인지도 알리기에 주력했으며 이번 F/W 시즌에는 비주얼과 콘텐츠를 통한 브랜딩과 디지털 소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가을 컬렉션으로는 헤비 맨투맨과 후디 아이템을 키 아이템으로 영업한다. 두께감 있는 소재에 차분한 컬러감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스트리트 무드를 표현했다. 또 로고 프린팅 기법과 카라비너 장식 등의 디테일에 힘을 실었다. 함께 선보이는 모노그램 모자, 가방 등은 유니크한 패턴과 셰입이 특징으로 함께 매칭해 연관 구매가 일어나도록 제안한다.뿐만 아니라 데님 재킷과 보아 플리스 점퍼, 레더 재킷 등 시즌 아우터 등도 구성했다. 

 

국내 셀럽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얻고 있는 볼드 체인 주얼리 라인 역시 F/W 시즌 무드에 맞게 한층 리셋팅했다. S/S 시즌보다 탄탄한 의류와 액세서리 라인업과 함께 온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해 국내 소비자들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패션비즈

Monday, Aug. 31, 2020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