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KODAK) /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주식회사 하이라이트브랜즈, 이준권
•본사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24번지
•판매방식 : 인터넷, 기타
•취급품목 : 종합몰, 의류/패션/잡화/뷰티
하이라이트, 코닥어패럴 론칭
감성 더한 라이프 룩… 온오프 동시 공략
카메라 필름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코닥(KODAK)’이 새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다.
국내 첫 론칭을 알린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는 ‘코닥어패럴’의 이름을 걸고 마켓에 진입한다.
메인 에이지 타깃은 23~27세이며, 서브 타깃은 19~23세와 29~39세다. 가격대는 다운재킷 기준 29만9000~59만9000원, 재킷과 점퍼류는 15만9000~25만9000원대로 책정해 판매한다.
이 브랜드는 올해 초 공식 론칭에 앞서 무신사 단독 입점 형태로 ‘2019 F/W 코닥 캡슐 컬렉션’을 통해 이미 첫선을 보였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코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콘셉트로 130년 시대를 초월하는 혁신과 스타일, 오랜 전통을 현대와 접목하는 방식으로 아이코닉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오랜 시간 선호도가 높던 코닥의 대표 필름 두 가지를 테마로 유니크한 컬러와 강한 비주얼을 제안한다. 또한 코닥을 상징하는 옐로와 레드를 주로 사용해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줄 예정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지난해 6월 설립됐으며 이곳의 멤버 구성도 눈길을 끈다.
◇이준권 대표 등 핵심 스포츠맨들 집결
우선 이곳 수장을 맡은 이준권 대표는 데상트코리아에서 ‘데상트’ 브랜드 총괄로 일한 스포츠 전문가다. 이 대표는 데상트코리아와 뉴발란스코리아 푸마코리아에서 활동했다. 여기에 에프앤에프에서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상품기획을 담당하던 고상현 상무가 힘을 보탠다.
고 상무는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기획팀장과 데상트 기획팀장 그리고 푸마코리아를 겨첬다. 디자인디렉터인 하지연 이사는 데상트스포츠 디자인팀장 9년에 이어 이엑스알 디자인팀에 5년간 몸담은 적 있는 베테랑 디자이너다. 이어 영업총괄은 아디다스코리아와 데상트코리아 경험이 있는 권희준 팀장이 맡는다.
이 대표는 “130년 동안에 걸친 다양하고 풍부한 아카이브가 바탕이 된 디자인 소스를 기초로 기존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영 트렌드에 적합한 뉴트로 상품군도 제안해 색다른 이미지를 어필할 생각입니다. 이 외에도 스포츠 아웃도어 스트리트 브랜드 등을 재해석해 다양한 상품군을 제시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한다.
◇의류 외에 백 아이웨어 등 토털로
상품 구성은 현재 플리스 시리즈와 스웨트셔츠 등 일부 아이템만 출시했고, 올해 1월부터 정식으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티셔츠, 바람막이, 스웨트셔츠, 후디 등 의류는 물론 가방 등의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유통망은 온라인 공식 론칭 2020년 1월, 오프라인 론칭은 2020년 2월로 예상하고 있다. 단독 매장도 올해 상반기부터 전개한다. 백화점과 쇼핑몰, 대리점 등에 단독 매장을 열어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리한 오픈보다는 주요 상권 위주로 점진적으로 늘린다는 전략.
한편 1888년에 설립된 필름 및 카메라 제조사인 코닥은 전 세계 최초로 엑스레이, 브라우니 카메라, 코닥 크롬필름, 디지털 카메라 등을 개발했다. 130년 이상 이어진 높은 브랜드 충성도와 시대를 앞서가는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현재 2만개 이상의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정식으로 의류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류 외에도 가방 · 신발 · 선글라스 등에 대한 독점 사용권을 확보하는 등 코닥의 브랜딩화에 집중한다. 향후 코닥을 컬처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Wednesday, Jan. 15, 2020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코닥, 필름 아카이브로 레저 라이프 공략
처음 한국에 라이선스권으로 들어왔을 때 성적표가 무척 궁금했던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코닥’ 역시 최근 백화점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캐주얼 브랜드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캐주얼을 모토로 하며 남녀고객 모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월매출 1억원 매장이 속속 탄생했다.
현재 국내 백화점과 대형몰 중심으로 점포를 공격 확장하고 있고 올해 말까지 유통망을 45곳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코닥 필름을 활용한 로고 플레이와 옐로 · 레드 · 블루 등 강렬한 원색 컬러를 세련되게 풀어낸 것이 주효했다. 이들은 스폿 생산을 통해 주력 인기 아이템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리오더를 진행하고, 매주 신상품 공급을 통해 신선함을 주고 있다.
‘필름’이라는 레트로 매개체를 활용한 로고와 컬러 아이템 확장도 소비자에게 확실히 주효했다. 최근에는 어패럴 외에도 무신사와 함께 단독 발매한 빈티지 스니커즈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한정판매로 진행하는 빈티지아카이브 라인은 무신사 톱셀러에 랭크되며 온라인에서 ZM세대 고객을 확실하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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