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피아(Lopia) / 1971, 정육점에서 출발한 슈퍼마켓

■ 로피아(Lopia)

http://lopia.jp

 

 

•社名 : 株式会社 ロピア

•本店所在地 : 神奈川県川崎市幸区南幸町2丁目9番地

•創業 : 1971年 4月 28日

•年商 : 2,068億円（2021年2月期）

 

〈事業内容〉   

・食品スーパーマーケットの運営

（生鮮食料品・一般食料品・酒類などの販売）

・食肉専門店の運営

・手造りハム・ソーセージ等の製造販売

・食品の輸入貿易

 

 

정육점에서 출발한 로피아 압도적 저가격으로 세력 확장

(retailing.co.kr)

 

압도적인 저가격 전략, 개점주의 경영, 정육 상품 강점 등을 무기로 로피아는 파죽지세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2020년 1월 기준 48개였던 매장은 올해 6월 기준 61개로 증가했다. 시장 축소와 경쟁 심화로 성장이 정체된 슈퍼마켓 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피아ㅣ‘EDLP+ α’로 고성장 지속

 

가나가와현에서 정육 전문점으로 사업을 시작한 로피아는 식품 슈퍼마켓으로 영역을 확장한 기업이다. 저가격을 무기로 도쿄, 가나가와현 등 관동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슈퍼마켓을 넘어 외식 분야에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사 최초로 나라 등 관서 지역에 진출, 연이어 출점을 이어가며 전국 단위 기업으로 세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매출 역시 빠르게 증가해 2020년 2월 결산기준 1,560억 엔이던 매출이 올해 2월 결산에는 2,086억 엔으로 33.7% 확대됐다.

 

경쟁이 치열한 일본 슈퍼마켓 업계에서 로피아의 최근 성장세가 돋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EDLP 전략의 성공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특매 없이 연간 동일한 저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EDLP 전략은 전단지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판촉비 및 광고와 관련된 인건비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최근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고 온라인 매체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과거와 같이 전단을 보고 매장을 찾는 구매 패턴은 거의 사라졌다. EDLP는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한 현대적인 운영법으로 도시권 매장의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사카 등 일본 관서지역에는 아직 EDLP 전략을 운영하는 슈퍼마켓이 많지 않다. 로피아는 관서지역 내 차별화에 성공하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로피아는 EDLP 플러스 알파 전략으로 ‘3일 연속 저렴한 가격’이라는 매장 내 전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 전단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매장을 찾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내점을 확대하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정육점으로 사업을 시작한 만큼 육류상품 구색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점도 로피아의 무기다. 서민을 위한 슈퍼마켓이지만 정육상품의 품질은 백화점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육류를 활용한 각종 델리상품은 양과 가격이 코스트코와 비교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로피아는 현재 6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대형점 출점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점포당 매출을 높이고 비용은 억제해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적극적인 인수합병으로 자사 강점인 정육 부문을 활용해 외식 분야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2019년 로피아 마츠도점에 완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고급 정육 전문 매장을 출점했고 이어서 긴자에 F&B 매장을 여는 등 고급 외식 전문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로피아는 2031년 기준 그룹 매출 1조 엔 달성을 경영 목표로 두고 있다. 외식 사업을 포함한 ‘식품종합 유통기업’을 목표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