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야(烤鸭)
서양에서는 '페킹덕'이라고도 하며, 한국에서는 '베이징덕', 본토에서는 '烤鸭(카오야)'라고 불리는 고급 음식이다.
가장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취덕(全聚德/취엔쥐더)이 있으며, 한국인들에게는 꽤 유명한 대동(大董/따동)이 있다.
따동은 리버사이드 호텔에 한국 매장을 냈다.
물론 현지인들이 가는 곳은 따로 있다. 나중에 북경 여행을 가더라도 전취덕은 매우 비추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가게를 맛집이라 소개하지 않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전취덕(全聚德)
베이징 카오야의 대명사. 가장 유명한 가게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체인점도 가장 많은 가게라, 북경 관광지 어디를 가든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가게이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독 더 유명한 가게이다. 오리 가격도 꽤 비싼편. 외국인 프리미엄이 붙지만, 맛이나 접객은 잘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단체 손님도 많고 가게 분위기도 정신이 없는 편이다.
★대동(大董)
전취덕은 싫고, 로컬들이 가는 가게는 언어 상의 문제로 꺼려진다면 타협할 수 있는 가게 중 하나이다.
외국인 바이어들을 데리고 많이 가는 곳이라 듣긴 했는데, 그만큼 전취덕보다 가격이 살짝 더 있는 곳이다.
〈로컬 카오야 소개〉
★四季民福
•위치 : 중국 Beijing, Dongcheng, Jinbao St,88号金宝汇购物中心5层
최근 북경에서 엄청 핫한 가게이다.
음식에 까다로운 중국에서 호평일색이라면 상당히 기대가 되는 가게이다.
★金百万
정말 저렴하게 카오야를 먹고 싶을 때 가는 곳. 물론 서비스는 그다지 기대하면 안 된다.
고급 카오야 가게를 갈수록 확실하게 오리의 부위를 해체해서 내어놓는다.
껍질 - 살코기 - 뼈 이렇게 코스 요리로 나오는데, 찐바이완은 그런 거 없다. 그냥 오리 - 뼈 이런 느낌.
물론 가격이 매우 착하기 때문에 다 용서가 된다. 1마리 가격이 100위안 +@로 끊었던 기억이 있다. 한국으로 치면 치킨 가격에 카오야를 먹을 수 있는 셈이다.
★便宜坊
이런 곳은 카오야만 나오기보다는 코스 요리로 주문하여 입맛을 돋우는 차가운 야채를 필두로 여러 요리와 함께 카오야가 메인으로 나오게 된다.
주방장이 직접 오리를 가져와 상석부터 접시에 나눠 껍질 / 껍질 + 살코기 / 살코기 순으로 썰어주는데 정말 껍질만 먹고 싶을 정도로 몹시 몹시 바삭바삭하다. (중국어로는 嘎嘣嘎嘣脆라 함) 직접 오리 한 마리를 전부다 가져오기 때문에 반으로 가른 오리뇌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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